두더지 지하철 땅속 여행
오모리 히로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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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취향 저격, 지하철 책이에요.
교통수단 책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어요.

아니나 다를까 책 보자마자 "기차다!!!" 하며 반가워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 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버스뿐이라 기차, 지하철의 구분이 아직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들어요.

땅속에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지하철의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앞면지에는 표지에 나온 두더지 직원들의 각 역할이 소개되어 있고, 뒷면지는 땅속여행 때 들린 각 역이 다시 나와 있어요.

이런 디테일~ 너무 좋은데요?

첫 시작점은 ' 두더치총 역 ' 에서부터 모두 지하철 티켓 들고 차례차례 아래로 내려가요.
' 밭 아래 역 ' 에서는 땅속에서의 채소들이 이런 모습이라는 걸
관찰하며 신기해해요.

두더지 지하철뿐아니라 다양한 땅속 생물의 지하철들이 있고, 화석 박물관, 뿌리 공원, 개미집 미로 역을 차례차례 지나며 땅속 세상을 실컷 탐험할 수 있어 좋아요.

종착역인 ' 온천 골목 역 ' 으로 가는 길은 털털털털 롤러코스터!!

두더지코가 돼지 콧구멍이라며 돼지 기차라 했지만 두더지생김새도 배우고, 다양한 여행의 묘미를 떠올리며 여러 가지로 유익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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