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좋아 스티커 : 우리집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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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변 어른들의 모임이 참 많아졌는데 어쩌다 아이가 동행하게 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집니다.

아이가 밖에서도 간단하게 놀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던 참에 5살이지만 아직 스티커북을 좋아해서 <아이좋아 스티커 : 우리집>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에 스티커마다 한글이 적혀있어 한글공부에 도움도 많이 된답니다.

바깥쪽에는 집 모양 꾸미기 판에 스티커로 꾸미며 아이가 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안쪽에는 사물 명칭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며 놀이식으로 한글을 익히기에 좋았어요.

집을 다 꾸미고 놀았으면 다시 스티커를 떼서 뒷면에 차곡차곡 정리해요. 스티커 하나씩 붙일 때마다 한글을 가리키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스티커가 말랑말랑하고, 잘 떼져서 오랫동안 아이에게 사랑받을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어요.

소꿉놀이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인 스티커북! 아이좋아 스티커: 우리집.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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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달려요 웅진 우리그림책 113
김도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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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아련해지는 기억들이 있지요.

그 기억 속 어렸을 적 추억이 되어버린 시골 할머니 댁의 풍경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달달달 달려요> 그림책!

표지에서부터 계절감이 확실히 드러나요. 그림책을 펼쳐보는 내내 가을이 아름다운 계절임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면지에서부터 한가득. 글밥보다는 그림위주의 그림책이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많은 그림책이에요.

오늘은 산 너머 탕씨네가는 날! 이장님이 경운기에 시동을 걸고 어디론가 출발해요. 마을 어른들이 하나둘 모여 한 보따리씩 들고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착한 탕씨네는 바로바로~~~

사랑스러운 아가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네 사람들이 모인 것이었어요! 음식도 함께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힘을 실어주며 마을의 온정이 느껴지네요.

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벼농사를 하셔서 경운기도 타보고, 모내기도 도운 적이 있어요. 아직 아이에게는 생소한 경운기를 알려주며 엄마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운 마을의 정 또한 느낄 수 있어 <달달달 달려요> 그림책을 보고 나니 마음에 따스한 가을 햇볕을 쬔 기분이 들어요.

올해 가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언제든지 그림책 보며 가을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따스한 가을의 풍경을 담아 눈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림책 <달달달 달려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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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0
맥 바넷 지음, 존 클라센 그림,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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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이 되면 한해가 저물어가는 것은 아쉽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시작하게 됩니다. 이 설레는 마음에 재미를 더하여줄 평소 좋아했던 맥 바넷, 존 클라센 두 작가님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이 몹시 궁금했어요!

어렸을 적 눈물이 많았던 저는 몇살까지인지 모르지만 실제로 산타할아버지를 믿었었어요. 울보에다가 말도 잘 안듣는 저를 위한 부모님의 특단의 조치였을까요?

그때 가장 궁금했던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다양하고 기발한 상상력들이 오늘의 그림책에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어쩐지 순록들과 산타사이에 동지애가 팍팍 느껴집니다. 저는 존 클라센 작가님의 그림책마다 등장하는 저 눈이 너무 좋더라고요. 단순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듯한 매력적인 눈이에요.

저도 모르게 웃음터지는 장면들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계속 등장해요.

사실 아이에게는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뒤바뀌는 것 같아 산타에 대해 따로 이야기를 해준 적은 없었는데요,

요즘은 아파트에 많이들 살아서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그림책을 통해 굴뚝도 설명하고, 산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며 아이와 재미있게 보았어요. 울보였던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좀 하고요.

산타를 믿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을 상징하지요.

산타를 기다리는 모든 아이들과 아이들을 위한 모든 마음 따듯한 산타들을 응원하며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추천합니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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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토이의 몰랑몰랑 스퀴시북 뚠뚠토이 놀이북
서경남 지음 / 다락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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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감기도 자주 걸리고, 아이가 집에 있는 날이 많아졌어요. 이제 방학이면 밖에 나가서 놀 수도 없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텐데 이럴 때 큰 도움이 되는 놀이책입니다.

이미 유튜브에 유명한 뚠뚠토이님 도안들이 책으로 나와 많은 분들이 반가워하실 것 같아요. 무려 역할놀이책 10권, 전 작품 도안 수록, 만들기 동영상 QR 제공까지!! 아이와 만드는데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앞쪽에 만드는 방법과 뒤쪽에 도안들이 모여있는데, 한 작품당 7,8페이지 정도 됩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역할놀이도 직접 해볼 수 있는 섬세한 아이템까지! 완성되고 나면 폭신폭신하고 두께감 있는 놀이책이 된답니다!

아이가 아직 가위질이 서툴러서 대부분 제가 만들어 주었는데 어렸을 때 재밌게 놀았던 종이 인형놀이가 생각이 났어요.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훌쩍 흘렀더라고요. 아들보다 제가 더 신났네요. 만들고 나서 역할놀이는 아이가 더 좋아하고요. 엄마와 아이 둘 다 만족스러운 활동북이에요!

사부작사부작 재밌는 만들기와 역할놀이까지 두 가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뚠뚠토이의 몰랑몰랑 스퀴시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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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엄마 학교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복희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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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재밌게 보던 친구들을 그림책으로 볼 때 글밥이 많아도 의외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그래서 미디어는 최소한으로 보여주고자 마음먹고 나서는 도서관에서 TV에서 보던 친구들을 그림책으로 만날 때면 참 반갑습니다.

<블루이>도 자주 못 봐서 아쉬울 만큼 아이와 정말 애정 하는 캐릭터였는데요, 이번에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어요.

표지에 사랑스러운 핑크 배경에 엄마와 블루이의 등장! 엄마 학교는 무슨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해요.

블루이의 가족은 아빠, 엄마, 블루이 동생 빙고! 늘 화목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입니다.

블루이는 아빠를 많이 닮은 여자아이에요. 풍선을 가지고 놀고 있는데 동생 빙고의 목욕 후 이제 블루이 차례랍니다. 그런데 블루이는 목욕보다 엄마 학교 놀이를 하고 싶었어요.

그냥 풍선 놀이가 아니라 풍선들이 블루이의 아이들이었군요. 저희 아이도 엄마놀이를 참 좋아하는데, 엄마 학교 놀이는 참신한데요?!

엄마가 블루이가 엄마로서 몇 점인지 엄마가 점수를 매겨줘요. 어떨 때 0점이고, 어떨 때 최고 점수를 받는지 그 온도 차이는 분명합니다.

아이가 역할놀이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면, 생각보다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었어요. 그때 생각도 나면서 <블루이 엄마 학교> 그림책을 통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그나저나 목욕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건 저희 아이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가족애를 느낄 수 있고, 공감되는 평범한 일상 속 깊이 있는 이야기! 그림책 <블루이 엄마 학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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