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표 거절!

꼬리표 거절!
루시아 세라노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를 양육하며 가장 아이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말로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 보니 문제 되는 행동을 반복해서 보이고 있고, 그 원인을 찾던 중 <꼬리표>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그동안 저도 모르게 아이를 향해 부정적인 말을 많이 쏟아내고 있었더라고요.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곧 나를 단정 짓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한 낱말로 표현될 수 없어요. 우리는 아주 여러 가지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지요.

너무 자주 나에 대한 한 낱말만 듣게 된다면 그건 <꼬리표>를 붙인 것과 같지요. 스스로도 그렇게 믿게 되기도 하고요.

아이의 문제행동이 점점 커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꼬리표>에 속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어야겠어요.

<꼬리표>로 인해 가려진 시야가 하늘 높이 내던져질 때 얼마나 속이 후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에요."

저의 어린 시절도 주변에서 저를 말이 없는 아이로 봤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엄청 큰 용기가 필요해 그냥 말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었어요.

지금까지 아이에게 어떤 말을 많이 듣게 했는지 반성도 되고, 아이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격려도 많이 해줘야겠더라고요.

주변에서 보는 내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를 응원하게 되는 그림책! <꼬리표 거절!> 추천드립니다.

여름을 부탁해!

여름을 부탁해! ㅣ 야옹야옹 고양이 친구들 1
토마쓰리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덥고, 습하다 보니 여름만 되면 불쾌지수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무더위를 쫓아내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여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카페에 들어와 그림책을 읽었는데요, 너무 더워 지쳐있다가도 서른세 마리의 귀여운 고양이들이 여름을 찾는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매력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놀러 오기로 약속한 서른세 마리의 고양이들을 위해 바다표범 할머니는 밤새 음식 준비로 바빠요.

할머니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는 고양이들!

하지만 바다표범 할머니는 음식 준비가 너무 힘들었는지 어느새 잠이 들어 깨어나지 않아요.

예상치 못한 전개에 웃음이 났습니다.

"할머니랑 다 같이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고양이들은 할머니 없이도 재미있게 놀기로 다짐합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온몸에 땀이 나고 너무 더워지자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고양이가 진짜 여름을 찾아오겠다고 나서지요.

여름을 찾아오긴 했으나 어쩐지 점점 여름이 싫어지기만 합니다.

드디어 할머니도 깊은 낮잠에서 깨어나고, 과연 고양이들은 진짜 여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바다표범 할머니 덕분에 여름은 참 재밌는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른세 마리의 고양이를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여름이 주는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여름 그림책, 야옹야옹 고양이 친구들 ＜여름을 부탁해!＞ 추천드려요!

세상 모든 공항나라 알고가기

세상 모든 공항나라 알고가기 ㅣ 탈것박물관 39
안명철 지음, 탈것공작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보는 <쭈니벨의 세상 모든 시리즈>

제가 여행 예능을 자주 챙겨보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레 여행에 관심이 많아져서 정말 해외여행을 떠날 나중을 위해 미리 공항에 대한 공부를 해두면 좋겠더라고요.

책의 차례만 보아도 공항의 이모저모를 모두 알려주니 나중에 아이가 공항에 가면 정말 신기해할 것 같아요.

우리가 비행기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역은 어떤 곳이 있는지,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데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공항에 갈 때에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하며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은 어떠한지

아이와 세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항의 실제 사진으로 배울 수 있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새록새록 지난 추억들이 떠올라 여행을 코앞에 둔 듯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그날이 너무 기대되었어요.

중간중간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보거나 예상되는 상황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저 따라가는 여행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적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세상 모든 공항나라 알고가기> 적극추천드립니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만 파면 합격

2026 기분좋은 사회복지사 1급 기출만 파면 합격 [영역별·회차별 기출문제집+핵기총 BOOK] - 2025년 제23회 기출해설 유튜브 무료강의
한국복지문제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5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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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자격증을 따고, 좋은 경험을 쌓았다면 30대는 결혼과 육아로만 어느새 10년이 그렇게 흘러버렸어요. 2026년부터는 시작되는 40대에는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한 사회복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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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니 설렘 반, 걱정 반이지만 자격증공부는 역시 '시대에듀'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기대되는 수험서였습니다.

휴대용으로 어디서든 들고 다닐 수 있게 '과락방지 암기노트'도 마련되어 있고, 7개년의 기출문제를 탁월하게 분석해주니 10년만에 공부를 다시 시작해도 시간의 여유를 두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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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간중간 1급 시험을 도전해보려 접수는 해두었지만 이론의 범위가 워낙 광대하다보니 기출은 엄두도 못내고, 늘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접수를 취소하기를 반복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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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이론은 어렴풋이 머릿속에 남아있어 공부방법을 바꿔 기출 위주로 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좋은 수험서를 만나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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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위주다 보니 두께는 상당하지만 다른 이론서보다는 딱 중요한 내용만 실려 있고, 두께도 얇은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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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핵심 기출선지 총정리>만 쏙 분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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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나왔던 선지가 또 출제되고, 그중 꽈배기 문제는 아는 문제도 틀리게 만드는데 그런 점을 콕 집어서 알려줘요. 중요 내용도 형광펜으로 잘 보이게 표시되어 있어 암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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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박스로 3회독을 표시할 수 있으니 공부하는 방법을 세밀하게 알려주는 수험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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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문제 바로 밑에 답과 해설이 있는 것이 아닌 모든 답지가 뒤편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궁금한건 잘 못참는 성격탓에 문제를 깊게 생각하지 않고, 문제 한번 읽고 바로 밑에 있는 답을 확인하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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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로 기출문제를 풀고, 핵심 기출문제를 정리해 놓은 내용으로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회차별 기출문제를 통해 모의시험도 볼 수 있는 구성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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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공부위주의 시험공부가 지쳤다면 <2026 기분좋은 사회복지사 1급 기출만 파면 합격> 적극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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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끼다 2

나는 새끼다 2 ㅣ 나는 새끼다 2
권혁준 그림,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원작, 이정은 구성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TV 채널을 돌리다 <동물농장>이 방영되고 있으면
아이와 넋 놓고 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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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물과 친한 편이 아니라
동물들을 아이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방송을 통해 재미있게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으니
아이에게도 좋은 방송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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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귀여운 동물을 보기만 하는 것은
참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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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이 따로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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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의 아기 동물들만 따로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출간된 <나는 새끼다 2>를 보니
너무 반가더라고요.
언제든 보고 싶을 때 책을 꺼내볼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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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아기동물들의 다양한 사진을 보고 있으니
꼬물꼬물 너무 귀여워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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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새끼 때는 또 다른
가지각색의 특성을 지닌 다양한 아기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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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아기가 있어
이때만 존재하는 특성을 관찰하면
신기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동물들도 그렇다니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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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에서부터
평소 만나기 어려운 동물까지!
차례만 보아도 이 동물의 새끼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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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만한 아기동물도 있고,
태어나자마자 180cm인 아기 동물도 있어요.
태어나서 하나하나 발달해가기도 하고,
이미 다 완성되어 태어난 아기동물도 있지요.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에서
동물에 대한 상식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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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자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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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 콩떡 아기 동물들의 순간포착!
귀여운 사진이 가득 담긴 동물 에세이
<나는 새끼다 2>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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