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수업의 즐거움 - 함께하기를, 궁금증을 참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김석주 지음 / 더블북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님소개♥

♡목차♡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우남매는 혁신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러기에 어린이집처럼 현장 체험도 많이하고, 동아리도 있고, 외부선생님들이 오셔서 여러 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다.(방과후수업아님)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혁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서평을 신청한 계기이다.

"프로젝트 수업의 즐거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수업도 하기에 관심이 더 가게 되었다.

그런데..막상 책을 받아 읽어보니.."대안학교"에 대한 내용이라 좀 아쉽다.ㅠㅠ

이유인 즉슨, 이미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우남매가 미취학아이들이 였으면 호기심이 생겼을 거지만, 이미 초4,6학년 엄마이기에...ㅠㅠ 아직 미취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학교를 보내기전에 읽어보아도 좋을 듯 싶다.

대안학교 들여다보기

첫째,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육 이념은 공동체 안에서의 자주적이고 전인적인 개인의 발달이다.

둘째,대안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내용은 인성교육, 일하기교육,환경교육, 사회참여교육 등과 관련된 것이다.

셋째,편제와 운영상의 특징을 보면, 학생들의 생체 리등을 고려하여 시간표를 짜서 운영하고, 과목별 이동 교실을 선호하며, 3학기제, 과목별 다학기제, 집중이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넷째,교수 방법상의 특징은 교사들이 학생의 흥미와 선택권을 중심으로 수업의 전 과정을 조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이 가진 문제점은 제도적 문제와 학교 내적인 문제가 있다.

프로젝트 수업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은 마지막 정리 과정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은 교사의 설명과 연결되어 자신만의 지식으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학생 상호간 의사소통도 매우 중요하지만,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그리고 교사가 학쇵들이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차분하게 믿고 기다려 준다면, 학생들은 보다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수업 성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큰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람은 같은 가치를 실현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 대신 그들의 사회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다.

1.내일이 요구하는 미래 역량

미래 역량1.자아정체성과자존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역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래역량2.융합과유연성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한 가지 길'이 아닌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과 그 다양한 길은 다양한 사람과의 의미있는 만남과 네트워크를 통해 모색하고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미래역량3.공감인지 능력과분별력

우리 아이들에게 '옮고 그름을 판단하는 분별력'을 가르치는 것이 절실하다.

미래역량4.독해력&질문력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인 '질문력'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길러 줘야 한다.

미래역량5.창의력

창의력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이다.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도 필요하지만, 부모와 교사의 '창의성에 대한 지식과 열린 태도'가 먼저 뒷받침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얼마든지 창의력이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출처:이영숙(2019).성품양육법.

프로젝트의 삶

교사가 닫힌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열린 마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내적 동기를 강하게 부여해 주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수업은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인성이란?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이련의 습관일 뿐이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참을성을 키우며, 인내력을 기르고, 배려심과따뜻한 마음을 기르게 된다.

교사와부모는 나의 아이가 자라는 데 있어 정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직시하여야 한다.

21세기는 관람자에 대한 문제를 주요 관심사로 부각시키고 있다.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서 적극전인 교육과 체험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셈이다.그리고 학교교육 또한 학습자가 주도하는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성교육,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이에 대한 실천적 방법으로 현장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창의성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 속에서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창의성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의 즐거움을 마무리하며...]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뭐야~~대안학교 선정하는거야?하며 오해를 했다. 한단원씩 읽을 때마다 똑같이 하는 것도 아니고, 우남매가 대안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다.하지만...아이아빠가 정말 아이들을 위해 잘하고 있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우리 남푠님은 아이들의 혁신학교 단장을 두해나 했고, 행복기부단아버지회를 이끌며 학교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해주었다. 아이들에게도 어렸을때부터 육아의 반을 주었으며...행복기부단아버지회를 하면서도 여러 아버님들과 캠핑도 다니고, 아이들과 아빠들만 공원에 가서 함께 놀아주기도 했으며...올 11월엔 아빠와우남매는 제주도 2주살기까지 하고 왔다.그리고 저 또한 여러 학부모님들 그리고 아이들과 등산도 종종했다. 이 책을 통해 김석주작가님 통해 아이들의 희망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지금처럼 남푠님과 함께 아이들이 공부보다는 행복을 더 느끼며 살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저트의 역사 1 - 브래드이발소 윌크가 들려주는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 1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윌크가 들려주는 단짠단짠 디저트의 역사①를 소개합니다.

숨은그림찾기, 퍼즐, 암호 풀기 등 재미있는 플레이와 디저트 상식까지, 지금 만나보세요.^^

큐알로 들어가시면 바로 유튜브 채널로 넘어가니...아이들이 책을 보다가 브레드이발소도 볼 수 있으니...아이들이 좋아하겠죠??

이책은 10가지의 디저트의 역사 스토리와 다양한 게임도 있고,한장마다 끝났을때마다 디저트레시피까지 있으니..재료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요리시간도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컵케이크의 탄생은 엄마가 부족한 재료로 조그만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부족한 재료 때문에 만들어졌지만, 컵케이크 속에는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었네요.

여러분, 마카롱 이야기 어땠나요?

마카롱에 담긴 왕비를 위한 왕의 사랑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프레첼 토마토인 줄 알았거든 근데 기도문이야.

프레첼이란 이름은 '기도하는 작은 팔'을 뜻하는 라틴어 '브라키아텔룸'에서 따왔다고 해요.

둘째가 브레드이마의 점을 보면서 한참 웃었어요.^^너무 웃겨서..^^;


암호을 풀어 봐!도 암호 푸는 재미로...^^

브레드이발소의 귀여운 조수 윌크가 궁금했던 디저트의 이모저모를 들려준대요. 

닥스훈트는 강아지 종이다.

따끈한 닥스훈트, 그러니깐 영어로 'Hot Dachshund'라고 적으려고 했지만 그는 닥스훈트의 철자를 몰랐던 거예요.

초콜릿은 달콤하지만 예전에는 카카오나무열매랑 고추랑 뜨거운 물을 넣고 젖어서 그걸 가지고 차나 약으로 먹었다고 해요.

이때부터 카카오 음료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이게 바로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초콜릿이예요.


둘째가 좋아했던 주사위게임 혼자서도 해보고, 저와도 함께 한 게임이예요.^^

플레이정답=》 다양한 플레이 게임들의 정답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곳이지요.^^

※서평후기

올해 초4 올라가는 둘째이기에 싫어할 줄 알았더니...요리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너무 좋아했어요.^^ 중간중간 디저트상식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게임도 풀 수 있어 무지 좋아했어요.

2탄을 사달라고 조르기까지 했지맘...

판매를 하지 않아 구매할 수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빨리 2탄도 나왔음 좋겠어요.^^ 기다리고 있을께용.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서수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어린왕자를 어렸을때 만나보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모습과 여우도 그림을 알고, 열대우림의 보아 뱀이 동물들을 집어 삼키고 며칠 동안 소화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삶은 신비롭습니다.삶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그 삶이 당신에게 세계를 보여 주려 합니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이 아이를 안고 있었던 시간이 우리에게 말을 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아이는 잃어버린 아이가 되어 우리에게 나타나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재생합니다.

무엇이든 내면의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럴 때 그 아이가 왜 그것을 요구했는지 점차로 질문의 깊은 본질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죠.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어린이로 되돌아가게 한다."

-블레즈 파스칼

한사람을 존경하고 감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것을 알아 주기를 바라기에....자신이 가장 잘 입은 사람이기를 바라며, 가장 부자이고, 가장 똑똑한 사람이기를 그것을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남을 판단하는 문제와 더불어 가장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원합니다.칭찬받기를 원합니다.남보다 더 아름다운 옷을 입으며, 돈을 쫓아가며, 그리고 남보다 뇌가 더 똑똑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숨을 쉬는 그 분초의 시간마다 너보다 내가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기 원합니다.

사랑의 설렘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정의 설렘에도 비어 있는 서로의 공간을 조금씩 채워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그 유명한 어린 왕자 책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서 서평을 신청했었다.

유년시절에 내가 알고 있는 어린왕자 책의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은 설레임 때문이였다.

하지만, 다시 만난 어린 왕자는 내가 보기엔 어려운 책이였다. 한장한장 읽으면서...그림은 알겠는데...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어린왕자 책을 읽은 독자분들이라면 좀 더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어린왕자의 별에서 하나뿐이 장미꽃에게 정성을 쏟아졌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다.하나뿐인 꽃이기엔 정성을 쏟은 것..하지만 지구별에서 와서 수많은 장미꽃을 보고 슬퍼서 울었던 모습이 기억한다.왜 어린왕자는 수많은 장미꽃을 보고 울렸을까?이 세상에 하나뿐인 꽃인 줄 알고 정성을 쏟은 것이였을까?난 어린왕자가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그래서 나는 도서관에 있는 어린이도서로 다시 한번 어린 왕자를 읽어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똥별이 내게 온다면
조은별 지음 / 핏북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행복한우남매맘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책을 받자마자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글이 와닿았습니다.

나이는 먹었지만, 내 마음속에도 동화 같은 마음이 아이 같은 마음이 있을 수 있으니깐요.^^ 책 표지를 보면서 작가님의 옛추억이야기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의 소개에 저의 고향인 "목포의 선구거리 주인공"들이 어떤 분들이신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내고향 목포....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목 차★

첫번째/아빠와 함께 춤을

나는 첫 이야기를 읽으면서 작가님의 어릴때 추억을 적어 좋은 듯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부모님과 함께 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한장한장

읽어내려간다.^^

"아빠"라는 존재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쿵쿵 뛰는 단어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따라 엄마,아빠가 오늘은 뭘하시며 계실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어르신 택배"

어르신들은 지하철이 무료이니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택배를 하는 거라고, 심심하면 그쪽으로 연락해보라고 했죠.

그리고 보름쯤 지난 후에 아빠의 전화를 받았어요.

"우리 딸 덕에 아주 좋은 일자리를 얻었구나.

역시 아빠 생각하는 사람은 너뿐이구나."

나는 이글을 보면서 뭉클했다. 우리아빠도 이렇게 일하시는 거 좋아하고, 관광버스를 오래하셔서 그런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전화통화하면 "아빠~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왔다. 맛있는 뷔페 먹고..지금 커피 마시며..관광 버스에서 쉬고 계신다고 연락을 오곤 하셨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중국집 주방에 계시는 모습만 떠올라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가장 익숙한 아버지 모습은 뒷모습입니다.

물론 아버지의 뒷모습만 보아도 바쁜 상황이 보입니다.

얼핏 보면 어깨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두 이부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빠를 생각하면...항상 관광버스에 앉아 운전하는 모습만 떠오릅니다.

남들 다 쉴때도 아빠는 아침저녁으로 전국을 돌아다니시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우리아빠가 "인간네이게이션"이였습니다.

결혼초에 명절에 내려가면, 신랑한테 어디길로 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는 이미 네이게이션이 있었기에 신랑은 아빠말씀보다는 네비언니를 믿는 것 같았습니다.^^

예나지금이나 사는 것은 발전이 많이 되었지만, 결혼해서 사는건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대물림이 안되는 말을 하기도 하는대요.

맘 고생 심하셨던 아주머니은 뜨개질로 잡생각도 잊어버리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셨다니..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평생 함께해 온 뜨개질이 아주머니 행복의 원천이래요.

운명의 상대가 가까이에 있어서,

아주머니는 오늘보다 내일 더 최고의 날을 살 것입니다.

정말 평험한 일상속에서도 나름 행복을 꿈꾸며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꿈을 찍는 사진사

사진하면 생각나는 분이 계십니다. 내 가족은 아니지만,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남매를 다른 스튜디오에서 만나 사진작가삼촌입니다. 첫째친구아빠신대요. 지금은 좋은 인연으로 잘 지내고 있고, 아직도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전업주부이지만, 아이들과 싸우며 살때도 있고, 하하하하 웃으며 하루를 보낼때도 있습니다. 그 일상속에서도 행복은 조금씩 저에게 오는 것 같습니다.

선구마을 다이어리

항구도시 목포에는 아주 특별한 마을이 있습니다.

배에서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파는 상가들이 용기종기 모여 있는 선구거리는

항구도시 목포를 목포답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나의 고향은 목포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고향이 보다니 가슴이 설렌다.

내 고향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져 있을까? 하고 말이다.

나는 선구거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곳이 어디인지..내가 가본 곳이지를

상상하며..책을 읽었습니다.

영광 선구 상사

"내 인생도 내가 만든 로프처럼 질기도 질기요."

이성공업사

"닻과꽃."

"쇠를 만지다 보니 쇠처럼 강하고 굳은 얼굴이 됐는갑소."

한일수산

"따뜻한 햇살을 꿈꿉니다."

평화선구

"우리 동네 달인"

수십 년을 보았지만 그래두 여전히 그물이 사랑스럽다고 하시네요.

남성사

"사랑방 주인과 어머니."

"우리집엔 무엇이든 다 있소."

목포 선창가의 작은 가게는 동네사람 모두의 사랑방입니다.

전남 프로펠러

"바다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갓 태어난 프로펠러는모두 쌍둥이여."

혹시 프로펠러에 이상이 생기면 처음에 같이 만들어서 보관한

쌍둥이 프로펠러를 가져가서 고쳐주신답니다.

금화어상자

"나무가 좋아서 나도 나무를 닮능가봐."

이것은 어부들의 땀을 담고 어부들의 꿈을 담는 나무상자.

고기 잡는 배에 꼭 필요한 나무상자는 말 그대로 물고기를 담는 상자입니다.

저는 우남매와 함께 행복하게 매일매일 즐겁고 신나게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빌고 싶습니다. 저두 사람이기에 우남매 때문에 화가 날때가 있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 어린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침착함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 덕분에 옛 추억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나의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꼭 방송에 나오지 않아도 내가 직접 눈으로 보지 않아도 이렇게 행복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이웃이 있다는게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립 어른 초등학교
이지훈 지음, 정용환 그림 / 거북이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국립어른초등학교라서 제가 초등학생이기에 책표지를 보면서 그림에 할아버지도 나오고...이 책은 뭔가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와는 다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초등학교를 가면 어떤 공부를 할지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이 책은 국립어른초등학교라면 선생님은 누구일까?? 선생님이 어른들을 가르치는 것일까??아님 아이들과 역할놀이를 하는걸까?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아빠의 일기

이나이에 일기라니...

하지만 이렇게 되었으니 아주 꼼꼼하게 적을 생각이다. 이게 바로 어른의 일기라는 걸 제대로 보여줄 참이다.

※딱지왕 나가신다

모두 숨을 죽이고 바닥에 놓인 고무 딱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바닥에 놓인 고무딱지의 주인은 아빠였다. 하지만 규찬이 아빠가 딱지를 내리쳐서 뒤집는 순간 주인이 바뀌고 만다.

※학자녀와 함께 교무실로 오세요!

긴 문장을 달달 외워서 밝은 표정으로 또박또박 말하던 새롬이 엄마도 지금만큼은 그 예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어른 학생들이 제일 듣기 싫어할 말을 꺼냈다.

"도저히 안 되겠네요. 이학도, 나운서 학생 두 분 다 내일은 학자녀와 함께 교무실로 오세요."

등교할때 주차를 했는데..규찬이아빠가 주차를 선을 넘어 주차를 하셨고, 새롬이 없는 주차하고 내릴때 규찬이아빠차를 문콕해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어른학생들이 싸우다가 교무실로 불려갔습니다.

※진짜 오늘 일기

새롬이 엄마가 팔짱을 끼며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고는 성난 황소처럼 콧김을 뿜어내며 말을 이었다. "이렇게 물러설 수는 없어요! 감히 어른을 상대로 기 싸움을 하다니요. 끝까지 가야 해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면서요?

"나는 지우개 따먹기를 잘 못했어요. 그래서 지우개 따먹기를 잘하는 2학년 동생을 찾아가 배웠죠. 그 뒤로 지우개 따먹기에서 진 적이 거의 없어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면서요?


이 책은 아이들방학을 이용해 3주동안 어른들이 학교를 가지 않고, 학교를 등교해서 "어른자격증"을 따기 위해 회사를 가지 않고, 공부를 해서 하는 국가 의무교육이다. 나는 아직 등교하는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과연 어른이 되어서 학교를 간다면 더욱더 학교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코로나서 인해 요즘 등교를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을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