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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어른 초등학교
이지훈 지음, 정용환 그림 / 거북이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제목이 국립어른초등학교라서 제가 초등학생이기에 책표지를 보면서 그림에 할아버지도 나오고...이 책은 뭔가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와는 다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초등학교를 가면 어떤 공부를 할지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이 책은 국립어른초등학교라면 선생님은 누구일까?? 선생님이 어른들을 가르치는 것일까??아님 아이들과 역할놀이를 하는걸까?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아빠의 일기
이나이에 일기라니...
하지만 이렇게 되었으니 아주 꼼꼼하게 적을 생각이다. 이게 바로 어른의 일기라는 걸 제대로 보여줄 참이다.
※딱지왕 나가신다
모두 숨을 죽이고 바닥에 놓인 고무 딱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바닥에 놓인 고무딱지의 주인은 아빠였다. 하지만 규찬이 아빠가 딱지를 내리쳐서 뒤집는 순간 주인이 바뀌고 만다.
※학자녀와 함께 교무실로 오세요!
긴 문장을 달달 외워서 밝은 표정으로 또박또박 말하던 새롬이 엄마도 지금만큼은 그 예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어른 학생들이 제일 듣기 싫어할 말을 꺼냈다.
"도저히 안 되겠네요. 이학도, 나운서 학생 두 분 다 내일은 학자녀와 함께 교무실로 오세요."

등교할때 주차를 했는데..규찬이아빠가 주차를 선을 넘어 주차를 하셨고, 새롬이 없는 주차하고 내릴때 규찬이아빠차를 문콕해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어른학생들이 싸우다가 교무실로 불려갔습니다.
※진짜 오늘 일기
새롬이 엄마가 팔짱을 끼며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고는 성난 황소처럼 콧김을 뿜어내며 말을 이었다. "이렇게 물러설 수는 없어요! 감히 어른을 상대로 기 싸움을 하다니요. 끝까지 가야 해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면서요?
"나는 지우개 따먹기를 잘 못했어요. 그래서 지우개 따먹기를 잘하는 2학년 동생을 찾아가 배웠죠. 그 뒤로 지우개 따먹기에서 진 적이 거의 없어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면서요?


이 책은 아이들방학을 이용해 3주동안 어른들이 학교를 가지 않고, 학교를 등교해서 "어른자격증"을 따기 위해 회사를 가지 않고, 공부를 해서 하는 국가 의무교육이다. 나는 아직 등교하는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과연 어른이 되어서 학교를 간다면 더욱더 학교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코로나서 인해 요즘 등교를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을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