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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5월
평점 :
초반은 힘들었지만 계속 읽을수록 공감할수 있어 아~~아~~그래 하며 읽었습니다 . 책 속에 인생을 배운 듯한~~
열네 철학자들의 말과 생각에서 나 자신도 철학을 생각하며 살구나 느끼게 된듯~~난 철학을 잘 모르지만 느낌이 그렇다.
내삶 속에서 새벽은 초등학교 루소처럼 걷는 법,소로처럼 보는법,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을 중고등학교때 나의 스스로 해결하고 늪에서 벗어나는 법을 경험한것 같다
그리고 나의 정오는 지금이다
즐기는 법을 느끼고 있고, 아들에게 관심기울이는 것,작은것에 감사함 ,친절을 배푸는 것
나의 황혼은 아직 계획중이다
나의 동반자와 그리고 소망한다 늙어서 후회하지 않게~~
왜 작가가 기차로 이책을 소개했는지 느낌이오는 3부를 읽으니 감이 옵니다!!나는 지금 여러 도시를 여행하고 있다는~~
<감명받은 부분>
P 6
우리는 지혜를 원한다 여기에 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이고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는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식은 소유하는 것이다 지혜는 실천하는 것이다 지혜는 기술이며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습득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지혜를 운으로 얻은 얻으려는 것은 바이올린을 운으로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P12
철학은 지식 체계가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이 사고방식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 이다.
‘무엇을‘ 이나 ‘왜˝가 아니라 ‘어떻게‘ 다.
P41
감정 또 열쇠처럼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P51
소크라테스는 온갖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정치인과장 공공해 가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말을 걸었다 온갖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지만 주제는 반드시 중요한 것이어야 했다 그는 인생은 짧다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단 일초의 시간도 은비 하고 싶지 않다는 거슬 잘 알았다.
P52
철학이 질문을 던지는 기술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질문이란 무엇일까 ?
P54
질문은 일반 량이 아니다 질문은 양방향으로 움직인다 지 르믄 은에 이미를 구하고 또 전달한다 적절한 친구에게 적절한 질문을 입는 것은 연민과 사랑의 표현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자주 질문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상대를 저격하고 자신을 저격한다 질문으로 변질문으로 변명을 삼고 나중에 정당을 한다 마음에 들여다보이는 진정한 장면
P75
소크라테스는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
루소는 걷기 왕이다 하루에 30킬로미터 이상 걷곤 했다.
P101
루소는 생각하는 사람이었지만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지는 않았다.
P106
걷기는 움직임 속의 성전이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느껴지는 평화가 우리에게 달라붙어 함께 움직인다. 휴대 가능한 평온함이다.
고통이 사라진다. 매 걸음마다 부담이 덜어지고, 누가 내 신발에 공기를 불어넣은 것처럼 가벼워진다. 대지의 진지함, 또한 가벼움을 느낀다. 타박. 타박.
하늘에서 태양이 고개를 숙이고, 나는 점차 기이한 존재를 감지한다. 내 두 발이 거대하고 인자한 생명체를 스치고 있는 것만 같다. 이 존재는 내가 이름 붙일 수는 없지만, 내게는 익숙지 않은 확신으로, 나는 안다. 오래고도 오래된 것, 아주 오래전에, 언어가 등장하기 이전에 터져 나온 것임을.
P119
그게 무엇인지 누가 말할 수 있는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그것을 어떻게 보는지뿐이다.”
P212
우리는 특히 내가 ‘조금만 더-주의‘라고 부르는 것에 취약하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예를 들면 돈과 명예, 친구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저 조금만 더 많으면 된다. 하지만 조금 더 갖게 되면 우리는 눈금을 재조정하고 생각한다. 그저 조금만 더 있으면 돼. 우리는 얼마큼이어야 충분한지를 모른다.
충분히 좋음은 안주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변명도 아니다.
충분히 좋음은 자기 앞에 나타난 모든 것에 깊이 감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완벽함도 좋음의 적이지만, 좋음도 충분히 좋음의 적이다.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충분히 좋음의 신념을 따르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 ‘충분히‘가 떨어져 나가고, 그저 좋음만이 남는다.
P224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맛 분명하게 ‘나는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 거나는 의심을 초월할 수 있다‘
P261
간디는 목표보다 수단이 더 중요하다고 굳게 믿었다.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하다.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그곳에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것이다. 기차를 탈 것이다. 요가 익스프레스를 탈 것이다.
P365
내가 일본에서 배웠듯 단순한 것이 꼭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으며, 니체의 방에는 우아하고 미적으로 쾌적한 느낌이 있다. 니체는 자기 방 벽지를 직접골랐다. 세이 쇼나곤처럼 니체도 작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니체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자기 삶의 시인이 되고 싶어 한다. 가장 사소하고, 가장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P371
나는 루소처럼 걷는다. 마치 이 세상의 시간을 전부 다 가진 것처럼. 내 발소리가 만들어내는 리듬도 기분이 좋지만, 실바플라나 호수를 따라 늘어서 있는 소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마다 햇빛과 그늘이 번갈아 나오는 것도 즐겁다. 발아래의 땅은 부드럽고 푹신하다. 꼭 땅이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
걷고 또 걷는다. 다리가 아프다. 하지만 걷는다. 그 고통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고통 때문에 걷는다. 니체라면 내가 나의 “권력에의 의지”를 단련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며 위버멘시(말 그대로 ‘초인‘)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기꺼워했을 것이다.
멈춰서 니체를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니체가 나를 만류한다. “최소한 하루의 3분의 1을 정념과 사람들, 책 없이 보낼 수 없다면 어떻게 사상가가 될 수 있겠는가.”
P395
니체는 말했다. “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법을 앞으로 더욱더 배우고 싶다. 그렇게 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이다.” 고통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사랑하지 말라고, 바로 그 고통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사랑하라고, 니체는 말한다.
나의 주의를 사랑하기
P450
어린 나이에, 실존주의자가 되기도 전에, 실존주의자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전에 보부아르는 “내 삶은 현실이 될 아름다운 이야기, 내가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들어낼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게 바로 실존주의다. 따라야 할 각본도, 지문도 없다. 우리는 우리 삶이라는 이야기의 저자이자 감독이자 배우다.
P460
잘 늙어갈수있는 열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것
3.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인생을 강이라고 생각해보자. 둑 사이에서 가늘게 흐르기 시| 작한 강물은 돌 위와 다리 아래를 지나 폭포수가 되어 떨어진다. “강은 점점 더 폭이 넓어지고 둑은 점점 낮아진다. 물은 갈수록 더 잔잔히 흐르다 눈에 띄는 커다란 변화 없이 결국 바다와 어우러지고, 고통 없이 독자성을 내려놓는다.”
나는 이것이 노년의 최종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물길을 좁히는 것이 아니라 넓히는 것, 끼져가는 빛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계속 타오를 것임을 믿는 것. 카이로스의 지혜, 모든 것에는 알맞은 때가 있다. 심지어 물러나는 것에도,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
소냐에게.
모든 것을, 특히 너 자신의 질문을 물으렴, 경이로워하며 세상을 바라보렴, 경건한 마음으로 세상과 대화하렴. 사랑을 담아 귀를 기울이렴. 절대로 배움을 멈추지 말렴, 모든 것을 하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가지렴. 네가 원하는 모든 높이의 다리를 건너렴, 네가 가진 시시포스의 돌덩이를 저주하지 말렴, 받아들이렴. 사랑하렴. 아, 맥도날드는 좀 줄이려무나.
싫음 말고, 그건 너의 선택이니까.
P505
하지만 내가 이번 여행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인식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세계는 내가 만들어낸 생각이다. 그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만들면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