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플 땐 밥 - 음식으로 소통하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건강 레시피
신동진 지음 / 끌리는책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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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마음 아플 땐 밥>

지은이 : 신동진
펴낸곳 : 끌리는책


이 책의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음식으로 소통하는 마음 건강 레시피를 글로 담아냈다.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을 궁극적 목적이라 여기며
정신과를 택했다고 한다.

그런한 목적과 부합하는 듯이 이 책에도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그의 마음이 상냥하게 녹아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책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마치 가까이에서 상담을 받는 느낌이다.

저자는 요리를 좋아하나 보다.
요리를 배우고 만드는 과정에서 배우게 된 레시피들을
행복에 접목시켜가는 그 과정이 흥미로웠다.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도 요리와 같은 풍성한
행복 식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며
그 파트를 읽어가면서 행복으로 가는 방법의 다양함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
밥 : 포근한 잠의 위로
국물 : 무너진 하루를 세우는 위로
샐러드 : 삶의 쓴맛을 수용하는 법
육수 : 몰입하게 만드는 힘
김치 : 건강을 위한 활력소
상추쌈 : 마음을 챙기는 명상
등심 : 나를 위한 것
비빔밥 : 조화로움을 찾는 것
만두 : 관계에서 얻는 행복
초콜릿 : 가끔은 나를 위하는 즐거움

이렇게 음식을 행복과의 연결고리로 만들어 차리는 밥상이
공감이 되면서도 놓친 부분이 있나 살펴보게 되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간다.
힘이 들더라도 밥을 먹으면 놀라운 회복력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마음이 아플 때는 행복의 밥상을 푸짐하게 차려서
기운 나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을 지어낸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푸짐한 행복 레시피를 마음에 담으니 내면이 좀 더
푸근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와 소중한 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챙겨야 할지를 잘 알게 된 것 같다.

마음이 헛헛해지는 순간마다 이 책이 담아낸 요리의 풍경을
적용시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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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 - 영상화 기획 소설
현영강 지음 / 잇스토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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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 지은이 : 현영강 펴낸곳 : 잇스토리 "누군가 인간의 욕망을 조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까지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 ... "향수를 뿌리고 지옥으로 들어갔다" - 조향사 : 향료를 조합해 제품에 맞는 향을 만드는 직업 소설은 여주인공인 서정화 기자가 모름지기라는 환락가에서 일한다는 사람으로부터 제보 메일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넉넉한 집안에서 당연한 듯한 인생을 살던 주인공 정화. 주인공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친구가 되어버린 친구 다정. 그 친구에게 가난한 냄새가 난다며 멸시한 주인공의 아버지. 어두운 공간에서 자라 마음까지 피폐해진 조향사 양귀비, 덕칠. 정화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끝까지 함께 하는 편집장 영일. 이들의 이야기는 냄새로 시작해 냄새로 끝난다. 전반적으로 배경에 흐르는 담배연기냄새, 친구에게 수식어처럼 쫓아다닌 가난의 냄새, 소설의 사건이 되는 환락가의 오염된 냄새 그리고 그 속을 찌르며 사람들을 환각으로 몰아넣는 욕망의 냄새. .. 읽으면서 든 생각은, 한 인간의 욕망이 다른 인간을 괴물로 만들고, 괴물이 된 그 인간은 복수심을 이용해 또 다른 괴물들을 만들고, 친구라서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은 결국 상대를 나락에 빠뜨리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은 사과로만 끝낼 수는 없기에. 욕망의 잔혹함과 그 끝을 보여 준 소설이었다. 길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그 주제가 갖고 있는 메시지는 무거웠기에 쉬운 글은 아니었다. 어떠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회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영상화 기획 소설이라고도 하니 추후에 제작이 된다면 또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모도서평단>을 통해 현영강 작가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knitting79books @swimmist7 #모도서평단 #조향사 #현영강 #잇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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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 - 대기업 25년 차 직장인 투자자가 알려 주는 부의 완행 차선
투자가 카일(김도형)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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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 아빠의 실전 재테크>


지은이 : 투자가 카일(김도형)

펴낸곳 : 이든하우스


이 책은 대기업 25년 차 직장인 투자가가 알려주는

실전적인 재테크 책으로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그 분야에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재테크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며

40대든 50대든 상관없이, 이 책을 펼쳤다면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1장 : 돈의 흐름 알기

2장 : 적은 돈으로 시작하는 자산 증식법

3장 : 부동산 투자

4장 : 투자를 위한 마음 관리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장에 필요한 자료와 예제를 포함해

재테크에 초보이거나 어려워하는 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책은 어떠한 비법이나 해결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투자를 위한 지침이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사항들을 꼼꼼하게

집어주기에 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재테크와 자산의 효율적인 흐름의 방식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


<모도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knitting79books


#모도서평단

#월급쟁이부자아빠의실전재테크

#투자가카일

#이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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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바깥의 마음 - 동갑내기 국어교사가 편지로 써내려간 일과 삶의 시간들
최지혜.하고운 지음 / 롤러코스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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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바깥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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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최지혜, 하고운

펴낸곳 : 롤러코스터

​

두 명의 동갑내기 교사가 있다. 한 명은 문학을, 또 다른 한 명은 시를 좋아한다.

​

이 책은 그러한 두 교사가 교실 바깥의 일들을 편지로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치유도 하는, 그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응원하는 편지형 에세이다.

​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답게 유려한 언어를 사용하며 자신들의 삶을 종이 위에 써 내려가며 좋아하는 시와 문학을 인용해 각자가 처한 상황을 다독인다. 이런 그들에게 시와 문학은 하나의 작품이 아닌 삶의 또 다른 언어임을 알 수 있다.

​

그들은 작품이 갖는 힘을 알기에 그것들을 삶에 반영시키고 필요에 따라서는 기댈 수 있었다. 그만큼 저들의 교직 생활은 녹록지 않았나 보다.

​

편지를 통해 교감한 교실 바깥의 마음은 교실에 속해있을 때의 상황을 위로하는 하나의 유익한 수단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

그런 모든 과정 속에서 그들은 배우고 성장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생각 역시 내려놓는 힘을 얻게 된다. 모종의 사건들과, 동료, 학생 그리고 자신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서부터.

​

그런 성장과 더불어 펼쳐지는 교직생활의 이야기는 흥미롭기도, 애틋하기도 하면서 내 시대의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바라보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였다.

​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의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서로가 내미는 시와 문학에 대한 느낌과 토론이 오간다는 것인데, 종이 위에서 성급하지 않은 모양으로 이어지다 보니 그들이 소개하는 작품들을 깊게 곱씹어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

-

​

읽으면서 참 다정하고 아늑하며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왔다. 서로의 우정과 편지가 그들을 지탱해 주고 더 나은 교사로,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그들이 꿈꾸는 교육의 현장이 밝아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기게 되었다.

​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기를-

​

-

​

♪마음에 남은 문장들

​

41-

'아까는 선생님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는 학생의 한마디가 지금까지 너의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다는 게 나는 오히려 좋다. 그 말로 네가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

65-

네게 편지를 하면서 내 마음에서 내보낼 감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돼. 다행히 지금은 교사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겨울방학이어서 부정적인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 복잡하게 마음이 얽힐 때 이 시를 꺼내보려고 해.

- 언급된 시 : 밖에서 보자 by 김복희

​

74-

나는 신나게 주제를 바꿔가며 창작 과제를 모색하고 있어. 열정 넘치는 청소년 작가들은 작가의 눈으로 글을 읽고 써. 과제에 과감히 도전하고 서로에게 감탄해. 푹 빠져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될 때, 바로 그런 순간에 배우는 게 아닐까?

​

79-

지금의 나는 의미 찾기의 세계에서 벗어나 흐르는 대로 가는 중이야. 돌보는 나도, 일을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로 잠드는 나도 '오늘'을 살아가고 있어.

​

137-

나는 여백이 남고, 조금 둘러가도 되는 방식의 글쓰기를 할 때 편안함을 느껴. 그런데 이런 글쓰기 방식도 틀린 게 아니더라고. 어쩌면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어.

​

143-

너무 꿈같은 말일까, 말과 글이 좋아서 문학이 좋아서, 학창 시절의 선생님이 좋아서 교사가 되었다는 건.

​

​

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교실바깥의마음 #롤러코스터출판사 #우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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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
심규진.뭉치들 지음 / 설탕나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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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


글쓴이 : 심규진과 뭉치들

펴낸곳 : 설탕나무



이 책은

한동대학교 26학번 학생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심규진 교수에 의해

쓰인 얇은 시집이다.


시집의 두께나 그것이 포함한

콘텐츠의 분량과는 상관없이

이 책 속에는 묵직한 울림과

사랑이 담겨 있다.


스무 살 문턱에 다다른

젊디젊은 청년들이 내뿜어내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닮아감을 간구하는 그 모습들은

같은 크리스천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생각을 던져주었다.


그들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들이 사랑하는 대상은

가족과 공동체임을 나타내는

그 모든 글들이 참으로 빛났다.


그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을 대학 생활이

그들의 삶과 신앙을

더 단단히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기 다른 모습의,

그러나 닮아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한 곳을 바라보며 달려나갈,

그 열여덟 명의 여정을 응원한다.


-

p.24


함께 매일을 지내며 마주 보던 거울,

너의 기도는 나의 노래가 되었고

나의 기도는 너의 고백이 되었다.

그분을 사랑하는 우리의 예쁜 마음이

어느새 서로의 영혼의 지문으로 남았다.

너와 나, 우리 둘의 삶의 끝이

결국 그분의 모습을 닮아 있기를.



-



<책담쓰담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온세하님으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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