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고민상담소
김은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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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은정
펴낸곳 : 지식과 감성

"말하기 어려운 마음을
그림책에 기대어 꺼내보는 시간"

-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 그림책 소개
- 상담사례
- 그림책 고민 상담소

그림책을 통해
나를 만나고
관계를 배우고
삶을 선택하고
마음을 품는 시간.

아기자기한 힐링 타임이다.

각각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는 수도
그렇지 않게 될 수도 있겠으나

모두가 사람 사는 이야기이니
그 사례들을 통해
나라면 어떻게 반응했을지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그림책은 단순하지만
그 속에 풍성한 지혜도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서는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다.
고민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것은 덤.

상담책은 주로
내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먼저 찾아보게 되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받아들이는 크기 또한 다르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모든 적용이
나의 생각과 일치한다고는
설명할 수 없겠으나,

아이들을 상대로 써 내려간
그림책의 익지 않은, 순수함이
삶의 무게를 어느 정도 덜어내는
작용을 한다는 점을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계속 들고 다니면서
읽어보고 싶은, 예쁜 책이다.

-

"내 마음은..."
이 말을 꺼내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다시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한번 바라보세요.
어떤 감정이 머물고 있는지.
그 감정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무엇 때문에 생겨났는지
천천히 따라가 봅니다.
조용히 머무는 시간 속에서,
잘 보이지 않던 마음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 마음은,
지금 자라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

지쳐가는 삶으로 인해
따스한 미소의 말 한마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이e움심리상담연구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그림책고민상담소
#지식과감성
#이e움심리상담연구소

@ewoom.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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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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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되었습니다>

​

지은이 : 오승현

펴낸곳 : 한끼


​

비정규직 인턴사원인 서하루.

그녀의 꿈은 현재 다니고 있는 화장품 회사의

정규직 사원이 되는 것이다.

상사인 본부장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으면서,

자신의 회사 선배와 동기들에게는 적대감을 품고 있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사람이다.

그녀의 엄마는 그녀가 다니는 회사 기업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이며, 두 모녀는 현재까지 매우 고단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한 그녀에게 눈앞으로 다가온 정규직 심사는

최대의 기회인 동시에 그동안 동경했었던 인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꿈의 발판이다.

​

정규직 심사 당일,

그녀는 네 명의 동기들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지만

엘리베이터는 추락하고 그녀는 동기 중 한 명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시간은 며칠 전으로 되돌아간다.

​

그렇게 동기의 몸 안에서 반복되는 일상이 시작되고,

자기가 좋아하지 않던 동기들의 몸 안에서 번갈아 생활하면서

회사의 비리와 자신의 엄마가 앓고 있는 병의 직접적인 원인과

그동안 동경했던 상사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을 향한 선배와 동기들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된다.

​

그 모든 일을 알게 되고 모두와의 동기화가 끝난 하루는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오게 되고,

동기들에게 부탁을 해 함께 회사의 비리를 밝혀내고..

이런저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

주인공 하루는 마음 문을 열고 독단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진실을 알고 난 후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을 때는 본심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드러낸 큰 예이다.

​

​

동기들의 몸 안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진심을 알게 되고

함께 협력해서 비리를 밝힌다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화장품을 기획한 경력이 있는 작가답게 작품의 줄거리가

유연하게 흘러간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

​

단지 현실에서는 이러한 해피엔딩과 같은 결말이 미지수여서

공감은 되지 않았다.

​

​

오피스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오승현 작가(@heassal_osh)와 한끼(@hanki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heassal_osh

@hanki_books

​

​

#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한끼출판사

#소설 #타임슬립 #빙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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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 - 장자와 함께 불안을 걷는 법
염세철학가 지음, 허유영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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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

지은이 : 염세철학가

펴낸곳 : 유노북스


깊어가는 가을의 장단에 맞추어 오롯이 사유할 만한 책을 만났다.


이번에 서평으로 참여한 "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가 그런 종류의 책이었다. 장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방법을 찾아간다는 그 메시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장자는 2000년 전의 학자이지만 그의 사상은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삶에 불안이 공존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다져가야 하는 것인지를 책에서는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해 주고 있다.


흔들릴 때마다 어떤 방행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것이 아닌, 단지 무상한 존재라고 하는 것부터가 든든한 말로 다가왔다.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바로 어떤 상황도 아닌 내면의 태도라는 것이라는 말이 한 편으로는 나 자신이 나약한 느낌으로,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가왔다.


특히 온전한 고요를 배우고 우리에게도 식물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빈 시간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뜻깊게 다가왔다. 완전한 J형으로 빈틈없이 살아가는 이 삶에는 그 말이 패턴을 바꾸면 좋겠다는 신호처럼 보였다. 시간을 조금 더 비우면 내면의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은 다양한 방면으로 공감이 되었다. 결국 내면의 중심에 가까워질수록 내 안의 불안도 파악하게 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나의 평범함을 끌어안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비교하지 않는 마음이 생겨나야 하고 그것은 곳 자기 존중에서 비롯된다. 아마 자신을 향한 존중이 풍성해진다면 내 불안과 애써 싸우려고 하기보다는 내면을 회복하며 흐름을 타고 나아가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깊은 생각과 더불어 내면의 회복을 찾아가고 용기를 얻기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키다서평단을 통해 유노북스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개인소견을 담은 리뷰입니다.


@uknowbooks

@ekida_library


#다행이야이괴로움도무상하다니 #유노북스 #이키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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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줄게 - 심장을 이식받은 기상캐스터의 햇살 찬란 투병기
오수진 지음 / 소소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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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 심장을 줄게>


지은이 : 오수진

펴낸곳 : 소소사


"심장을 이식받은 기상 캐스터의 햇빛 찬란 투병기"


처음 책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너무 예쁜 책"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문장들의

아름다움은 나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다가왔다.


이 책은 오수진 아나운서의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 온 삶을 담아낸

인생 고백 에세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현재를 소중히 여기라는 "당부"이기도.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들었던 첫 생각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쓸 생각을 했을까.

였다. 나라면 감히 시도하지 못했을

커다란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기상 캐스터로 시작해 점점 커리어를

쌓아 더 큰 기회의 무대에 진출할 무렵,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완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엔 심장이 망가져

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지만..

후에 림프종에 걸려서 또 다른 아픔을

경험했을 그녀의 삶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녀가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삶에 대한 의지였던 것 같다.

그 의지는 자신의 직업을 대하는 태도에서

우선적으로 드러났고, 그것이 인생에 대한

굳건한 의지력으로 이어져서 결국에는

그 힘든 시간을 잘 버텨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물론 시련 속에서는 강해진다고 하지만,

오수진 아나운서는 그보다 더 특별했던 것 같다.


그 모든 힘든 시기를 겪어낸 후 현재는

여러 기관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삶을 기여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생긴 바램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과

생명을 향한 올곧은 마음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다.


긴 분량의 에세이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글을 늘 그렇듯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정말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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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ㅣ 삼국지략 시리즈 2
제갈량 지음 / 트라이어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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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략 :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삼국지략 시리즈 02 / 제갈량


삼국지의 제갈량은 대단한 책략가이자
그 시대의 타고난 천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원래 밭을 갈던 평범한 백성이었다.
그런 그가 어떻게 대단한 전략가가 되었는지,
그를 재조명하며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 욕망을 다스리는 법
- 자기 자신을 무너뜨리는 감정을 절제하는 법
- 싸움에 나서는 법
- 자신의 한계에 대응하는 법
- 품은 뜻을 이루어 내는 법
.. 을 설명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방법은 큰 것이 아니다.
단지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또한, 멈추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멈추고
침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침묵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5차 북벌의 예에서도 잘 나타난다.

제갈량은 사마의의 집요한 도발 앞에서도
깊은 침묵을 지켰다. 그는 행동은 성급하지
않았고 그 결과 그가 이끄는 촉군의 본진은
궤멸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제갈량이 지켰던 침묵의 원칙이 삶에서도
드러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묵의 유익함은 이미 수차례 경험해왔다.
다만 성급함이 기회를 망칠 수가 있기에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내 결정이
옳은 것인지를 묵묵히 점검해야 한다.

그가 제시하는 다양한 원칙들이 마음에
스며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결과를 미리 두려워하여 섣불리 운명을
탓하지 말라는 그 부분이었다.
내게 있는 최선을 다하되 불안을 내려놓고
결과에 자유롭게 반응하라는 것,
잘 알면서도 행해지지 않는 이 부분을
제갈량의 철학이 마침표를 찍어준 듯했다.

"비는 내릴 때 내린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비가 내리기 전까지
진형을 다 짜 두는 것뿐이다."


누구보다 큰 욕망을 품었던 제갈량은
더 큰 세상을 향해 자신을 비워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천하를 호령하는 책략가가 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비워낼 힘도, 채워낼 힘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철학이 되어 오늘날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기 원하는 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계를 던져버릴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읽는쥬리(@happiness_jury)님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읽는쥬리
#삼국지략시리즈 #제갈량
#스스로한계를긋는자는단한걸음도나아갈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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