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헤어살롱 ㅣ 사계절 1318 문고 154
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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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헤어살롱>

지은이 : 남예은

펴낸곳 : 사계절문고

사계절 출판사의 샘플북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굿나잇 헤어살롱은 1318 청소년들을 주 독자로 하여

퇴귀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낸 책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흔치 않은 능력을 가진 자들로서

마치 판타지 영화의 등장인물들과도 흡사하다.

사람들에게 달라붙은 귀신들을 제거한다는 목적하에

"미용실"이라는 타이틀을 수단으로 삼아

고객의 머리를 시술하는 방식으로 퇴귀를 수행한다.

아주 짧은 가제본이다 보니 내용을 알아가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전에 접하지 못했던

장르라서 다소 신선한 느낌이었다.

오컬트나 판타지, 퇴귀, 퇴마 등의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계절1318문고 #굿나잇헤어살롱 #남예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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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진시황으로 알아보는 자신만의 인생을 세우는 지배의 법칙 ㅣ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2
진시황 지음 / ORIGIN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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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02 / 진시황


그 옛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객관적이고 냉담하며 철두철미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진시황이다.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는

진시황의 인생철학을 담은 책으로

강한 리더십과 그에 따른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의 리더십은

어디에서도 지지 않는 단단한 의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당시 중국 땅을 평정한 사람답게

냉철한 사고 의식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만,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고뇌 역시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하는 요소들이

차근차근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은,

편히 살기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되새김할

요소로 작용될지도 모르겠다.


진시황은 정상에 올라가는 법을 배웠고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켰다.

그가 취했던 방법은 다양했을 것이다.

물론 그게 다 옳다는 건 아니다.

단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지키기 위해 가져야 했던 마음가짐과

굳센 의지는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은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그가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안의 황량함을 견디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내부의 빈자리를 견고하게 유지한 그는

결국 만리장성이라는 거대함을 이뤄낸다.


P. 111

"고독과 직면하는 과정은 결코 편안하지 않다.

홀로 남겨진 고요 속에서는 그동안 외부의 소음에

가려져 있던 내면의 깊은 불안, 해묵은 후회,

날 선 자기 검열이 일제히 고개를 쳐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혼란스럽고 끔찍한 잡념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낼 때, 비로소 외부의

어떤 자극에도 함부로 요동치지 않는 견고한

자아의 성벽이 세워진다."


..


고독과 직면하는 것은 나의 내면세계를

단단히 붙잡아야 가능한 것인데,

진시황이 그런 무게를 견뎌냈다는 사실은

그 인물 자체를 완성시킨 원동력인 듯싶다.

-


책을 읽으면서 느낀 바로는

폭군이라는, 강하고 엄격한 이미지 뒤의 진시황은

자신의 논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죽는 날까지 자신과 처절하게 싸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한 사람에 불과했던 같다.


물론 끝까지 외로웠을 그 삶의 이면에는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로 가득했을 것이고-

그러한 사람을 통해 이 책은 지배받지 않는

인생의 원리를 통째로 건네준다.


그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

오래전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간 자의 지혜를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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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지능 : AI 시대 진짜 인간의 조건
이시한 지음 / 지식편의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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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공동지능 - Next Intelligence>

글쓴이 : 이시한
펴낸곳 : 지식편의점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AI(인공지능)는 어느새,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로 사로잡았다.

이 책은
대학에서 강의하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지식 트렌드 작가인 저자가 AI 시대에 살아가는
진짜 인간의 조건을 설명한 책으로,
AI와 함께 살아가며 주도권을 잃어가지 않는
방향을 제시한다.

AI를 사용함에 따라 얻게 되는 유익함,
보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
그러나 완벽해 보이지만 검증이 필요한 이유
나만의 다름을 추구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
업무에 적절히 배합해야 하는 이유
AI와 함께 하는 교육의 조건
은퇴 후에도 설계할 수 있는 나만의 일
.. 등등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흥미를 느꼈고,
생각지 못했던 방향도 살피도록 독려하는
부분부분들이 도움이 되는 듯싶었다.

결국,
AI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이
갖는 역할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
인공지능이 주는 완벽함만 의지하지 않고,
협업하는 가운데 인간만이 소유할 수 있는
고유적인 사고방식을 더 확장시켜 가는 것.
그래서 공동적인 지식을 창출해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AI를 접해야 하는 모두가
가져야 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AI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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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이-먹고 사는 이야기
임열 지음 / 북도슨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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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먹사이 - 먹고 사는 이야기>

글쓴이 : 임열
펴낸곳 : 북도슨트

" 먹사이는 '먹고 사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입으로 먹고 사람들과 먹고 소통하며
붓과 함께 먹을 갈고 글을 쓰고 살겠다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 작가의 삶이 담긴 글입니다. "
- 작가의 말

먹사이,
무슨 이야기일까?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얇은 책이니 금방 읽겠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어느새 내용을 곱씹으며 읽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정해진 기간에 쓴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써 내려가며 타인들의 공감을 얻어 간,
작가의 삶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에세이다.

살아가며 무언가에 대해 느끼고 보는
시선이나 감정, 생각.. 등을 빛깔 나게 잘 담아냈다.
여기엔 단지 무엇을 먹는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삶의 여러 순간의 사는 경험이 다 드러나 있으니,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선명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고
소박하고도 담담하게 펼쳐 낸 문체가
유쾌하기도 하면서 몰입감을 더해 주었다.

사십 대 중반 나이에,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크리스천이며
집에 책을 쌓아놓고 산다는 그 이야기들이
나와 같아서 공감이 잘 되기도 하였다.

작가가 태어난 나주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왠지 나주곰탕이 먹고 싶어졌고,
대게와 올리브 치아바타 소금빵은..
나도 좋아하는 것들인데. 하며 입맛을 다시기도-

..
글을 읽을수록 작가의 삶을 응원하게 되었다.
더불어 나도 글들에 담긴 힘을 얻게 되었다.

분주하고 복잡한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향기를 선물해 줄 책이다.

-

P.60
(13. 맛집 체험단을 하며 中)
재밌는 일을 계속하는 것도 좋지만,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하는 것 또한
프로의 영역일 것 같다.
계속하는 힘이 나의 장점이라면
나는 무엇을 계속 해나가야 할까?
한정된 시간 안에, 우선순위에 맞춰서
효율적으로 살고픈 마음이다.
나는 남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살며
나는 남의 글이 아닌 나의 글을 쓰면서
나의 길을 가고 싶다.
-

#임열
#먹고사는이야기
#북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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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
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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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세종서적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지은이 : 김금선

펴낸곳 : 세종서적

​

한국에는 전래동화가 있다.

유대인에게는 탈무드가 있으며 그들은 하브루타 질문법을 이용해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얻어 간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중적인 전래동화 중 하나인 선녀와 나무꾼을 하브루타 질문으로 읽어내고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동화 속의 오류들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전래동화는 한국인들의 삶의 지혜를 품어왔다고는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혜의 이면에 있는 오류를 밝혀내고 좀 더 슬기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

- 사슴을 구해준 나무꾼

- 은혜를 갚는다는 사슴

- 선녀의 옷을 숨긴 나무꾼

- 부부가 되어 함께 사는 선녀와 나무꾼

- 하늘로 다시 올라간 선녀와 그를 따라가는 나무꾼

- 지상에 남겨진 나무꾼의 어머니

..등등의 다양한 사건에서 사슴, 선녀와 나무꾼, 나무꾼의 어머니라는 다양한 등장 캐릭터를 본다.

그들은 서로의 동료이고, 부부이며 더 나아가선 가족이다. 저자는 이 동화를 통해 가족관계를 되돌아보고 뜯겨진 부분이 있다면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다.

​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사슴에 관한 부분이었다.

사슴이 결혼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지 못했고 가족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가정하에 도출되는 결론은 결혼과 가족의 본질적인 의미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 파격적이고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다.

나무꾼이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충분히 수긍이 갔다. 사슴이 시키는 대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행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생각보다는 타인의 말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 결국엔 자신을 나약한 존재로 만드는 지름길임을 잘 명시해 주고 있다.

​

7개의 큰 챕터 언에 여러 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각의 소제목이 끝날 때마다 여러 가지 질문과 함께 생각거리를 던진다. 그다음의 8장에선 선녀와 나무꾼에서 파생된 수십 개의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을 나와 옆 사람에게 적용시켜 생각의 깊이를 더하도록 이끌어준다. 마지막 장에선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더 나아가 인생의 완성과 행복한 삶을 위한 자세를 묻고 있다. 그 핵심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함께 대화하고 질문하며 공감하는 것, 그것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인 것 같다.

​

하브루타 질문법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게 된 것 같고, 나 한 명의 독단적 생각과 의견보다는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질문을 통해 생각을 읽어내는 것이 그 순간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브루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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