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진시황으로 알아보는 자신만의 인생을 세우는 지배의 법칙 ㅣ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2
진시황 지음 / ORIGIN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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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02 / 진시황


그 옛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객관적이고 냉담하며 철두철미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진시황이다.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는

진시황의 인생철학을 담은 책으로

강한 리더십과 그에 따른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의 리더십은

어디에서도 지지 않는 단단한 의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당시 중국 땅을 평정한 사람답게

냉철한 사고 의식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만,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고뇌 역시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하는 요소들이

차근차근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은,

편히 살기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되새김할

요소로 작용될지도 모르겠다.


진시황은 정상에 올라가는 법을 배웠고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켰다.

그가 취했던 방법은 다양했을 것이다.

물론 그게 다 옳다는 건 아니다.

단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지키기 위해 가져야 했던 마음가짐과

굳센 의지는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은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그가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안의 황량함을 견디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내부의 빈자리를 견고하게 유지한 그는

결국 만리장성이라는 거대함을 이뤄낸다.


P. 111

"고독과 직면하는 과정은 결코 편안하지 않다.

홀로 남겨진 고요 속에서는 그동안 외부의 소음에

가려져 있던 내면의 깊은 불안, 해묵은 후회,

날 선 자기 검열이 일제히 고개를 쳐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혼란스럽고 끔찍한 잡념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낼 때, 비로소 외부의

어떤 자극에도 함부로 요동치지 않는 견고한

자아의 성벽이 세워진다."


..


고독과 직면하는 것은 나의 내면세계를

단단히 붙잡아야 가능한 것인데,

진시황이 그런 무게를 견뎌냈다는 사실은

그 인물 자체를 완성시킨 원동력인 듯싶다.

-


책을 읽으면서 느낀 바로는

폭군이라는, 강하고 엄격한 이미지 뒤의 진시황은

자신의 논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죽는 날까지 자신과 처절하게 싸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한 사람에 불과했던 같다.


물론 끝까지 외로웠을 그 삶의 이면에는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로 가득했을 것이고-

그러한 사람을 통해 이 책은 지배받지 않는

인생의 원리를 통째로 건네준다.


그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

오래전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간 자의 지혜를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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