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문혜진 지음, 정진호 그림, 현대자동차 기획 / 을파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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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에서 국내 최초 수소전기차인 현대 넥쏘의 모든 것을 담아낸 그림책 <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 가 출간 되었어요.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2018 볼로냐 수상 작가 정진호가 들려주는 미래 자동차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자동차인 넥쏘가 개발 되었고 얼마전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 되었어요.

<안녕, 난 미래를 달리는 자동차야>는 이 넥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첫장을 넘기면 왼쪽 아래 QR코드가 보이네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그림책을 영상으로도 볼 수도 있어요. 



쭝군, 책을 한장씩 넘겨가며 영상과 비교해서 보고 있어요. 
여러번 책으로 읽었는데도 영상으로 보는 재미가 또 다른가봐요.

미래의 자동차인 넥쏘는 어떤 자동차일지...
금부터 넥쏘를 만나봐요.




넥쏘는 수소와 산소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수소전기차이고, 척척박사처럼 모르는게 없고, 스스로 운전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똑똑한 자동차에요.
넥쏘는 지노가 수업이 끝나면 학교로 데리러 가고, 지노가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아요.



넥쏘는 아빠의 심부름은 물론이고,
연결된 기계들이 집안일을 하도록 지휘한답니다.
길찾기도 잘하고, 미세먼지를 깨끗한 공기로 바꿔 주기도 해요. 

미세먼지를 깨끗한 공기로 바꾸어 준다니 요즘 가장 필요한 자동차네요.
넥쏘 같은 차만 있다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환경 오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어요.



넥쏘는 길가에 아픈 아기 고양이를 돌봐주기도 하고,
넥쏘 안에서 친구와 게임도 할 수 있게 해줘요.



정전된 놀이터에서는 발전기로 변신해 불을 켜주기도 하고..
지노가 피곤할때는 푹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줘요.



어! 근데 엄마의 목소리에 일어나보니 모두 꿈이었어요. 



엄마가 선물을 가져왔다는 얘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꿈에서 본 자동차와 닮은 자동차가 있었어요.
엄마가 개발한 자동차 넥쏘라고 해요.
넥쏘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자동차라고 했어요.

넥쏘는..
1. 달릴 때 까만 연기 대신 맑은 물이 나와요.
2. 5분만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도 힘이 남아요.
3. 똑똑해서 운전도 도와줘요.

맑은 하늘을 지켜주고 깨끗한 물을 내보내는 최고의 친환경차 넥쏘!
정말 멋진 자동차네요^^



미래의 자동차는 얼마나 더 똑똑해질까요.

탑승자의 상태를 파악해 차량의 조명, 시트 진동, 향기를 조절하고, 피곤할때 마사지 기능을 작동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음악을 틀어주는 등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기 때문에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을거라고 해요.

지노가 꿈에서 본 넥쏘를 곧 만날 수 있겠네요~



"미래 자동차 이야기" 라는 앱을 설치하면 책과 연동이 되어 실제 넥쏘의 모습도 살펴볼 수가 있어요. 




앱을 실행시키고 가운데 BOOK TV 를 꾹 누른 뒤,
넥쏘 그림이 있는 페이지를 카메라로 비추면 넥쏘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실행 되는데요.



넥쏘의 내부 모습이라던지, 자율주행 하는 모습 등을 살펴볼 수가 있어요.

쭝군은 넥쏘가 자율주행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해했어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서류를 보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
고속도로에서 저속 차량을 앞지르고 차선을 바꾸는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고 다니는 차와는 다른 모습에 너무 재미있어 했답니다.
마지막에 "우리도 넥쏘 살껄~" 이란 말을 남겼다지요. ^^;



책을 읽고 나서 쭝군이 상상하는 미래 자동차는 어떤건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태양열 자동차를 얘기하네요.

차가 막히는게 싫다고 평소에는 땅으로 다니다가 차가 많이 막힐때는 하늘로 날아가면 좋겠대요.
제가 어렸을때 상상했던 미래의 자동차 모습이었는데..
어렸을땐 2000년이 오면 하늘에 자동차가 날아다닐거라고 생각했었지요 ^^;

태양열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한참 개발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환경 오염 없이 탈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처음에 표지만 보고 어린 아이들이 보는 책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친근한 그림과 흥미로운 수소전기차 이야기로 미래 기술과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었어요.
머지않은 미래에 모두 넥쏘 같은 차를 타고 다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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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4 : 올림포스 십이 신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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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4> 올림포스 십이 신

     

          

마법천자문으로 유명한 아울북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4권이 나왔어요.
표지를 보니 제우스와 3권에 등장한 헤르메스가 보이네요.
4권에는 어떤 내용이며 어떤 새로운 신이 등장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올림포스 십이 신! 과연 십이 신은 누구일까요?

 

4권에도 신화 캐릭터 카드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레스, 아프로디테, 디오니소르네요.
4권에 나올 주요 등장 인물인가봐요.
캐릭터 카드는 등장하는 신을 친밀하게 느껴서 쉽게 익힐 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역시 4권이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읽고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 3권에서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 아레스가 태어나고,
아레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신들을 모아 잔치를 하게 되었어요.
쭝군은 3권을 다 읽고 4권의 예고 장면을 보면서 아기였던 아레스가 너무 다른 모습으로 컸다면서 4권이 궁금하다고 했었거든요.

4권은 어떤 내용일까요?

목차를 보니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세멜레, 디오니소스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등장인물로는
제우스,
제우스와 헤라의 첫째 아들인 헤파이스토스,
제우스와 헤라의 둘째 아들 아레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제우스의 연인 세멜레,
풍요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나와요.

아레스의 탄생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린 자리에 아레스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돼요.
쭝군은 어떻게 바로 저렇게 클 수 있냐며 재밌어하네요^^;

하데스는 아레스를 자극해 결투를 하게 되는데 엄청난 힘을 가진 아레스를 보고 당황하게 되지요.
그때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헤라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이 목걸이를 만든 대장장이가 헤라를 위해 더 멋진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죠.
이 말을 들은 헤라는 대장장이를 불러오게 합니다.

헤스메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신전으로 데리고 오고 아레스는 한눈에 반하게 되지요.

대장장이는 가면을 쓴채 헤라에게 황금 의자를 보여주고, 헤라가 황금 의자에 앉자 의자는 헤라를 꽁꽁 묶어 버려요.
대장장이는 제우스와 헤라의 첫째 아들인 버림받은 헤파이스토스 였지요.

헤라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헤파이스토스는 아프로디테와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프로디테에게 한눈에 반한 아레스도 아프로디테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만,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헤파이스토스의 아내가 되라고 하지요.

한편 헤파이스토스가 황금 활과 번개창을 만들어내는 것을 본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신들의 무기를 만드는 대장간의 신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아레스와 아프로디테가 몰래 만나는 것을 알게 된 헤파이스토스는 아레스와 결투를 하게 되고..
이것을 보게 된 제우스는 아레스를 공격하며 헤파이스토스의 편을 들어줘요.

신전에서의 복잡한 일들로 헤매던 제우스는 우연히 세멜레와 만나게 되고 디오니소스를 가지게 돼요.

제우스가 세멜레를 만나는 것을 안 헤라는 변장을 하고 세멜레를 만나러 가고..
헤라의 계략에 넘어간 세멜레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세멜레의 뱃속에 있던 아기를 자신의 다리에 넣고 키우게 되고 이 아이는 자라서 디오니소스가 돼요.

헤파이스토스와 아레스가 하데스의 영역인 진실의 숲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우스와 아폴론, 아테나, 아르테미스, 헤르메스는 진실의 숲으로 향하고..
힘을 합쳐 진실의 숲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신전을 떠났던 디오니소스와도 다시 만나게 되지요.

신전으로 돌아간 제우스는 십이 신을 만들게 되는데요.

하늘과 지상을 다스리는 신 제우스,
결혼과 가정을 지키는 신 헤라,
바다의 신 포세이돈,
땅과 풍요의 여신 데메테스,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태양과 음악의 신 아폴론,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전쟁의 신 아레스,
풍요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

이렇게 올림포스 십이 신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4권은..
하데스의 음모로 위기에 빠지지만 힘을 합쳐 이겨낸 후,
모두 힘을 합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 제우스가 십이 신을 만들게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5권 예고에 보니 인간이 등장하네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로부터 인간을 지켜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뒤에는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코너가 부록으로 담겨있어요.
만화에서 깊이 다루지 못한 인문학적 지식을 뒷부분에 설명해주고 있네요.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톡으로 대화를 하듯 감수하신 김헌 교수님이 궁금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에는 디오니소스에 대한 이야기인데..
디오니소스 엄마인 세멜레는 인간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영웅이 되어야 하지만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신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쭝군은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고 또 읽고 반복해요.
그리고 3권부터 기대했던 아레스의 모습에 만족스러워 했지요.
또 제우스가 버려진 자신의 아들인 헤파이스토스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개성 있고 재미 있는 캐릭터로 인해 신들이 이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어렵게 느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5권은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4 올림포스 십이 신!
초등 인문학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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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로봇아이 1 - 달려라, 드론 에이스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
달콤팩토리 지음, 김문식 그림, 박용래.㈜로보로보 감수 / 아울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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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거예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하루 하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 과학 등이 주도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이미 우리 생활 많은 부분에서 볼 수 있는데,
요즘 광고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라던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사용되었던 드론 그리고 바둑 대결을 한 알파고 등 우리 생활 아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우리 아이들에게 2019년 부터는 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죠.
이미 각 학교마다 방과 후 수업엔 코딩, 로봇, 드론 수업이 들어가 있고 전문 학원도 생겼다고 해요.
집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이 분야를 알아갈 수 있는 책들도 출간이 되고 있어요.
이번에 아울북에서도 로봇, 드론,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만화가 출간 되었어요.
그래서 지니어스 로봇아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차례를 보면..


각 장이 끝날때마다 로봇과 드론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과학적인 상식도 다룬다고 되어있어요.

등장인물.
고전게임부 리더 배이노,
리와 도도함으로 무장한 아유나,
뛰어난 로봇 제작 실력을 지닌 강현,
드론 에이스 동구리가 나오네요.

천재적인 체스 실력을 가진 고전게임부 리더 배이노가 등굣길에 로봇부 리더인 강현과 마주치게 되지요.

농구시합을 위해 친구들을 만나러 운동장으로 가던 배이노,
과학 선생님을 피해 숨어 있다가 우연히 드론 에이스 동구리와 마주치게 돼요.
알고 보니 동구리의 아빠가 과학 선생님이었죠.

 

배이노는 친구들과 농구 시합이 한창이고.. 
아빠 몰래 학교 옥상에서 친구와 드론 시합을 하다 들키게 된 동구리.
무선 조종기를 잘못 조종해 드론이 농구공에 맞은 뒤 어느 교실 창문을 깨고 사라지게 되었어요.

 

깨진 창문은 강현이 있던 로봇부 교실이었고..
드론으로 인해 자신의 시간을 방해 받은 강현은 굉장히 화가 나게 되지요
한편 운동장에서 과학 선생님께 드론의 행방을 추궁 당하던 배이노와 친구들.
결국 배이노와 동구리는 로봇부로 드론을 찾으러 가지만 손잡이가 없는 문 앞에서 문을 열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게 돼요.

로봇부의 문이 자동문일거라는 추측을 하고 배이노, 동구리, 아유나는 다시 로봇부로 향해요.
어디엔가 센서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찾는 도중 결국 자동문은 열리고
이들을 기다리던 강현을 만나게 되지요.
강현은 드론을 돌려주기 전 내기를 제안하는데..
자신이 만든 로봇과 배이노가 체스 대결을 해서 배이노가 이긴 경우 드론을 돌려주겠다고 하네요.

 

체스 대결 당일..
강현이 체스 대결을 할 로봇을 가지고 등장하면서 지니어스 로봇아이 1권은 끝나게 됩니다. 

 

 

실제로 1980년대 체스 전용 슈퍼컴퓨터들이 등장해서 체스 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다고 해요.
1989년 딥소트는 체스 그랜드마스터를 제압한 뒤 세계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패배하고 말았죠.
그 후 IBM에서 딥소트를 향상시킨 딥블루를 개발했고 1997년 가리 카스파로프를 이겼다고 하네요.

과연 앞으로 책에서는 인간과 컴퓨터의 체스 대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6장에는 아유나가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고 그 스피커가 대화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거나
바둑 전용 컴퓨터인 알파고에 사용된 클라우드 등 요즘 주변에서 접하고 들어봤을만한 내용들도 담겨 있어 흥미로웠어요.

 

쭝군은 이 책을 보자 마자 단번에 읽어 버렸어요.
남자 아이라 로봇에 관심이 많아 1학년 내내 방과 후 수업으로 로봇 수업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목부터 관심을 가지고 몰입해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2학년이 되면서 배웠던 체스의 이야기까지 나와 더 흥미로워 했답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로봇의 정의부터 로봇의 구조, 로봇의 역사, 로봇 공학 탐구, 드론 이야기, 로봇의 센서등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자료와 사진을 통해 자세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지니어스 로봇아이는 교과서와 연계된 로봇 공학의 기초부터 다양한 융합과학 지식까지, 초등학생 주인공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배울 수 있답니다.
과연 인간과 컴퓨터의 체스 대결은 어떻게 될까요? 2권이 기대됩니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날 수 있는 아울북 지니어스 로봇아이!!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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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3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3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히메노 가게마루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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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에서 포켓몬 과학 연구소 3권이 드디어!! 나왔어요. 
쭝군은 포켓몬에 한참 열광하고 있기 때문에 1권, 2권에 이어 언제 3권이 나오는지 궁금해했거든요. 
2권 다 읽고 나서 바로 3권을 기다렸기 때문에 설레임은 두배!
3권에는 포켓몬 카드도 들어있네요.

 

비닐을 벗겨보니 한정판 피카츄 포켓몬 카드가 딱!
포켓몬 카드를 많이 모았지만 피카츄 카드는 처음이라고 너무 좋아해요.

 

집에 있는 포켓몬 카드들 옆에 피카츄 카드도 놓아봤어요..
이건 소장하고 있는 카드의 일부일뿐 ^^;;
쭝군은 포켓몬 만화, 포켓몬 게임, 포켓몬 카드등 포켓몬에 관한 것이라면 엄청 빠져있어서 포켓몬 과학 연구소를 안좋아할 수가 없어요.

 

 

쭝군이 3권 표지를 보자마자 한 말은 이번 책엔 포켓몬스터 썬&문에 나오는 포켓몬도 추가되었다라는 거였어요.
표지에 냐오불, 나몰빼미, 누리공 등은 포켓몬 썬&문에 새롭게 나오는 포켓몬들이래요.
이러니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단 호기심을 가지고라도 포켓몬 과학 연구소를 들춰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쭝군은 3권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각 권이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꼭 1권부터 보지 않아도 상관 없답니다.

 

    

포켓몬 과학 연구소는 귀여운 포켓몬들 35 마리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3권에는 어떤 포켓몬들이 나올까요?

1. 물을 압축해 수리검을 날리는 신출귀몰 개굴닌자!
2. 누리공의 체액에서 만드는 탱탱한 물풍선의 비밀!
3. 날갯짓 소리 없이 날 수 있는 나몰빼미는 정말 대단해!
4. 털 뭉치를 불덩어리로 만들어 던지는 냐오불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5. 약한 잉어킹이 흉악한 갸라도스로! 진화가 너무 극단적인 것은 아닐까?
6. 벌개 같은 속도로 내려오는 라이코는 정말 빨라!
.
.
이외에도 강챙이, 닥트리오, 렌트라, 크로뱃, 또가스, 메로엣타 등등 쭝군에게 들었던 익숙한 이름들의  포켓몬이 등장하네요.

책 속에서는 각 포켓몬이 등장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는 {오메가루비}

, 포켓몬스터 썬은 {썬}과 같이 표시해 두었어요.

   

그리고 등장하는 포켓몬의 타입, , 몸무게, 특징 등의 정보도 기록되어 있어요.
기본 정보를 알면 그 포켓몬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조금더 쉬워지겠죠?
쭝군은 도감을 보면서 외우기까지 하는 정보들이라 이것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책 속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짝 살펴 볼께요.

강치 포켓몬 누리공에게 화학을 배우자
누리공의 체액으로 만드는 탱탱한 물풍선의 비밀

코로 체액을 부풀리는 것만으로 단단하고 탱탱한 풍선을 만들 수 있을까?
비눗방울은 비누나 세제가 표면장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숨을 불어넣는 정도의 힘만으로도 얇은 막이 되어 퍼지게 되지요.
이것을 보면 누리공의 체액에는 물의 표면 장력을 약하게 만드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게다가 누리공의 풍선은 누리공이 풍선에 올라타 높이 점프할 수 있을 정도니 매우 탱탱하다고 할 수 있어요.
표면장력이 약하면 비눗방울처럼 풍선이 금방 터지게 되니 누리공의 체액에는 단단함과 탄력을 보충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겠죠?

 

두더지 포켓몬 닥트리오에게 지구과학을 배우자
지하 100km까지 파 내려가는 닥트리오의 놀라운 능력!

닥트리오는 언젠가 쭝군이 티비에서 포켓몬스터 썬&문 만화를 보고 있을때 본 기억이 나는 포켓몬이에요.
닥트리오는 디그다의 진화형이라고 해요.
근데 달라진게 없고 세마리로 늘어났을 뿐이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기는 3.5배나 커졌고, 몸무게는 41배나 늘어났다고 해요.
디그다 시절에는 지하 1m에서 살다가 닥트리오가 되면 지하 100km까지 파고 들어간다니.. 10만배나 땅을 팔 수 있게 되었다는거네요?

지하 100km 는 어떤 곳일까요?
지금까지 인간이 가장 깊이 지하로 내려간 기록은 3.8km, 기계만 내려보낸 기록도 12km라고 해요.
하지만 엄청나게 높아진 온도와 바위들이 짓누르는 압력을 기계가 견디지 못해 더 이상 내려가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닥트리오는 지하 100km까지 이동하는 건지..
도감에 보면 세개의 머리가 교차하면서 움직여서 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키가 0.7m 니까 머리는 20cm 정도라고 하면, 20cm씩 전진한다는 거겠지요.
이렇게 지하 100km 까지 가려면 한마리당 166,667번씩 총 50만번 박치기를 하면서 땅을 파야 한대요.

 

쥐포켓몬 레트라에게 생물을 배우자
알로라지방의 레트라가 뚱뚱해진 이유는?

 

레트라는 키 0.7m, 몸무게 18.5kg 이지만 알로라지방의 레트라는 키가 그대로인데 몸무게는 25.5kg 이라고 해요.
포켓몬 도감을 보면 레트라는 꼬렛을 부하로 삼아 먹이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벌인다고 되어 있어요.
꼬렛은 레트라의 진화 전 모습인데,
실제로 꼬렛들이 레트라의 호화로운 식생활을 유지시켜 주는 듯 하대요.
꼬렛에게 먹이를 모으게 하고 자신은 보금자리에서 먹기만 할 뿐이라고 되어 있어요.
알로라지방에 꼬렛이 대량으로 발생했을때 대책으로 외래종인 영구스를 들여왔는데,
꼬렛은 영구스를 피하기 위해 생활권과 활동시간을 바꾸어 레트라를 위해 고급 식재료를 모으게 되었어요.
그리고 레트라는 뚱뚱해졌다 라고 생각되어요.
인간이 생태계에 손을 되면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알려주는 포켓몬이라고 해요.

 

포켓몬 과학 연구소에서는 우선 포켓몬의 궁금한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도감에 있는 포켓몬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그것을 과학적인 지식으로 풀어나가면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요.

 

쭝군이 책을 읽더니 존재하지 않는 포켓몬을 만들겠다며 그려본 포켓몬이에요.
포켓몬 과학 연구소를 읽었으니 앞으로 한동안 포켓몬 사랑은 계속 되겠지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포켓몬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초등 과학 책으로 포켓몬 과학 연구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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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1 : 프랑스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울북에서 카카오프렌즈가 나오는 세계 역사 만화가 나왔어요.
그 첫 번째는 프랑스!
화가 모자를 쓰고 있는 라이언. 몽마르뜨 언덕이 생각나네요^^
  
저는 고등학교 때 세계사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루했고 싫어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 그래서인지 대학 졸업 후 떠난 유럽 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쉬운건,
세계 역사에 대한 공부를 좀 하고 갔더라면 장소마다 역사에 대해 생각 해보는 좀 더 알찬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보니 쭝군에게 어떤 방법으로 역사를 접하게 할까 늘 고민이었거든요.
저처럼 재미없는 공부가 되어 버려서 아예 알려고 하지 않을까봐 그게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본 순간 지루하고 딱딱한 세계사가 아닌 보고 싶어지는 세계사 책이구나..
이렇게 접하다 보면 세계사가 재미있고 궁금해지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럼 고고 카카오 프렌즈 어떤 책인지 살펴볼까요?

 

 

책장을 넘기면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모두 많이 봤던 친숙하고 귀여운 캐릭터들. 책을 마구 마구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설명을 읽으면서 한가지 알게 된건, 이 캐릭터들이 한 가지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 튜브는 발이 작아 오리발을 신고 다니고 있고, 프로도는 태생이 잡종이라고 하네요^^

 

 

다음 페이지로 넘기면 기타 등장인물이 나오네요.
이프, 이프고, 카카고.
스토리에 악당은 등장해줘야 재밌겠죠?
이프는 악당, 이프고와 카카고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라고 해요.
이프고는 악당 이프를 돕고, 카카고는 카카오 프렌즈를 돕는다고 되어 있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퍼즐로 된 세계의 역사가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
이곳에 악당 이프가 침입해 역사 퍼즐을 훔쳐 달아나다가 역사 퍼즐들이 과거 속 각자의 시대로 흩어지고 말아요.
이것을 회수하는 작전의 비밀 요원으로 뽑힌 카카오 프렌즈.

 

 

시간문을 열 수 있는 카카고의 도움으로 카카오 프렌즈 중 네오, 프로도, 튜브, 라이언은 시간문을 통과해 퍼즐 3개를 찾기 위해 프랑스로 이동하게 되지요.

 

 

시간문을 통과해 이동한 곳은 1789년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
카카고의 도움으로 첫 번째 퍼즐을 찾게 되지만 같은 곳으로 퍼즐을 찾으러 온 이프에게 퍼즐을 빼앗기고 말아요.

 

이프의 방해로 프랑스 시민들에게 쫓기던 카카오프렌즈.
시간문을 통과해 다음 퍼즐이 있는 개선문으로 이동하게 되지만 퍼즐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였어요.
그곳에서 이프와 다시 마주치게 되고 이프를 따라 다시 시간문을 통과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이동해요.
이곳 노트르담 대성당 종탑에 두 번째 퍼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두 번째 퍼즐을 찾게 되지요.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에펠탑.
이 곳에서 이프를 만나게 되고,
다행히 이프가 가져갔던 첫 번째 퍼즐을 카카오 프렌즈 손에 넣게 돼요.

카카오 프렌즈는 다시 시간문을 이용해 마지막 퍼즐을 찾기 위해 코코샤넬이 활동했던 시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코코샤넬을 만나게 된 카카오 프렌즈.
코코샤넬은 네오에게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해요.
옷도 입고 있지 않은 네오에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했는데 이제까지 읽으면서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네오가 샤넬 핸드백을 매고 있네요^^
 
이때 코코샤넬의 모자에 붙은 마지막 퍼즐을 찾게 된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는 퍼즐 3개를 모두 찾아 멋지게 복귀하게 됩니다.

 

장이 끝나는 부분에 라이언의 역사 상식 코너가 들어가 있어요.
베르사유 궁과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개선문, 오르세 미술관과 인상파 화가 이야기 등 좀 더 자세하게 그 장에서 배경이 되었던 시대나 장소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죠.

 

쭝군.. 열심히 읽고 있어요.
정말 단숨에 읽어버리고는 빨리 엄마도 읽어보라고 난리.
근데 막상 제가 읽고 있으면 옆에 같이 보고 있다가 끼어들어서 먼저 설명해버리는.. . 스포일러... ^^;
저도 읽어보니 프랑스에 대한 큼직한 역사와 인물을 알 수 있고 장면마다 카카오프렌즈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들이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앞으로 영국, 일본편도 발간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쭝군은 요즘 일본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일본이거든요.
빨리 일본편을 보고 싶다고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역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만화로 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고고 카카오 프렌즈로 세계사를 배운다면 좋아하지 않을 친구들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하는 세계사 여행!
GoGo 카카오 프렌즈! 우리 아이 세계 역사 만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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