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북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6 <선대칭으로 배우는 평면도형>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6 - 선대칭으로 배우는 평면도형 ㅣ 수학뇌 키우는 영재퍼즐 6
인지공학 엮음, 함인순 옮김, 이시가와 히사오 출제 / 아울북 / 2017년 1월

오늘 소개할 책은 아울북의
<영재퍼즐 6 선대칭으로 배우는 평면도형> 이에요.
쭝군이 꼭 해보고 싶다고 선택하고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책이지요.

영재퍼즐은 일본 명문 입시 학원 '인지공학' 이 개발하고 학습 효과를 검증했다고 해요.
초등 3학년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더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답니다.

 영재퍼즐 시리즈는

사칙연산, 소인수분해, 부등호, 입체도형, 입체도형 심화, 평면도형 총 6권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그중 여섯번째가 <선대칭으로 배우는 평면도형> 이구요.

쭝군은 작년에 영재퍼즐1 사칙연산 편을 먼저 만나봤었는데..
이것도 쭝군이 재밌게 했던 책이지요.

 영재퍼즐을 하면 수학의 기초가 되는 확산적 사고와 집중력 사고를 배울 수 있고,
응용력이나 도형을 보는 감각이 발달된다고 해요.
또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도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된다고 하네요^^

 평면도형은 어릴때부터 네모, 세모, 동그라미와 같은 이름으로 접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영역이에요.
그런데 막상 평면도형을 정확히 그려 보라고 했을때
제대로 그리는 초등학생은 많지 않다고 해요.

선대칭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평면도형을 이루는 점, 선, 면의 위치와 크기, 모양을 잘 관찰해야 하는데..
선대칭 퍼즐로만 훈련해도 평면도형의 정확한 이해와 도형 그리기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 책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각 도형이 제각기 대칭축에 대해 선대칭이 되도록 선을 추가해 나가야 해요.
자를 사용하지 않고 선을 똑바로 긋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고 되어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선대칭이 무엇인지부터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선대칭'은 하나의 도형을 한 직선으로 접어서 완전히 겹쳐질 때를 말하고,

접은 직선을 '대칭축' 이라고 해요.

 

 먼저 예제 문제가 나와 있어요.
거울에 비친 것처럼 대칭이 되게 선을 그려 완성하면 되네요.
중간에 선을 접어서 양쪽이 똑같이 포개지면 정답인거에요.

자! 이제~ 책의 사용법, 선대칭이 무엇인지, 예제 문제까지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영재퍼즐 평면도형 편은..
초급편, 중급편, 상급편, 천재편 으로 되어 있는데요.

 우선 초급편 .. 아주 쉬워 보이죠?^^
처음에 얘기했던 것처럼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고 되어 있지만 더 어린 친구들도 재밌게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급편은 조금 더 선들이 많아졌어요.

 마침 안과 가려고 준비하는데 영재퍼즐이 도착..
책과 필통을 챙겨 안과에 오자마자 영재퍼즐 삼매경에 빠졌어요.
이런 집중하는 모습 얼마만인지^^;

 초급, 중급편은 직선을 기준으로 한쪽에만 선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상급편은 직선 양쪽으로 선들이 복잡하게 그려져 있어요.
선들이 많아 빠트리고 그리지 않는 선이 있을수도 있으니 집중이 필요할거 같네요.

 쭝군.. 상급 문제에 도전 중이에요.
완성하고 나면 어떤 그림이 만들어질까 궁금해 하면서 선을 그어 나가고 있어요.

 완성 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이는 선이지만,
이런 멋진 그림이 완성 되었어요^^ 
어떤 그림이 나타날까 호기심도 생기고,
완성 후에는 멋진 그림에 뿌듯함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

 이건 천재편 문제에요.
상급까지의 문제와는 조금 형식이 틀린데요.
무조건 대칭을 이용한다기 보다 문제와 조건을 잘 이해하고 풀어야 해요. 

천재편은 중학교 수준의 문제로, 5학년 이하의 아이라면 지금 단계에서는 풀지 못해도 된다고 되어 있네요^^
쭝군은 아직 도전하기 전이지만 상급편을 마친 후에는 도전을 기대해 보려구요~

쭝군은 요즘 어디 갈 일이 있으면 스스로 이 영재퍼즐을 꼭 챙겨요.
가서 시간이 없어 풀지 못해도 늘 가져가려고 하는건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거겠죠?

영재퍼즐은 퍼즐 문제를 해결하듯 재밌게 풀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선만 그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초급부터 단계가 높아질수록 많은 선을 보면서 대칭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도형과 공간에 감각이 발달할 수 있을거 같아요.

수학뇌와 집중력을 키워주는 아울북의 영재퍼즐 <선대칭으로 배우는 평면도형>을 추천합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김헌 교수가 감수한 <그리스 로마 신화 5> 인간들의 왕, 프로메테우스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인간들의 왕, 프로메테우스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5월

아울북에서 쭝군이 기다리던 <그리스 로마 신화 5> 가 발매 되었습니다.
5권은 인간들의 왕,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내용이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 4> 는 모두 힘을 합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 제우스가 십이 신을 만들게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 5권의 신화 캐릭터 카드는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아말테이아 네요.
신화 캐릭터 카드에서는 이름의 뜻, 상징, 그리고 능력치를 볼 수 있어요.
캐릭터 카드를 모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혹시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5>를 감수하신 분이 서울대 김헌 교수님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김헌 교수님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신화 편에 출연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브랜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15년 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강의를 해 온 ‘서양 고전학’ 전문가입니다.

 `서양 고전학` 전문가인 김헌 교수님이 감수하신 그리스 로마 신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차례를 보면 인간들의 왕이라는 제목처럼 프로메테우스가 만든 인간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도구, 불, 제물 등.. 인간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등장 인물로 형제인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가 나오네요.

모두들 배려심이 강하고 지혜로운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신들의 왕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를 도운 형을 십이 신에 앉히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테나 역시 제우스에게 프로메테우스가 십이 신이 되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제우스는 여전히 위험한 존재인 티탄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고 얘기합니다.

어느 날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제우스의 부탁을 듣고 생명체를 만들기 시작한 프로메테우스..
순간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제우스와 닮은 인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신의 모습을 닮은 인간을 만들게 됩니다.
에피메테우스와 아테나는 제우스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제우스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된 아테나는 인간들에게 영혼을 넣어주게 되지요.

아무것도 없이 살 수 없는 인간을 위해 프로메테우스는 도구를 쓰는 법을 알려주며 결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게 되지요.
하지만 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인간에게 불을 나눠달라는 부탁을 하러 제우스를 만나러 갑니다.

프로메테우스가 만든 인간의 모습을 본 제우스..
신의 모습과 너무 비슷한 그들을 보고 크게 화를 내게 되고,
불은 신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거절합니다.
 그리고 인간을 없애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지요.

하지만 제우스를 존경하고 진정한 친구이기에 신을 닮은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을 들은 제우스는 신과 인간이 모여 인간의 권리와 의무를 정하기로 하는데요.

신들에게 바칠 제물인 소를 데리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한 인간들과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이 자리에서 신들이 선택한 것으로 평생 제물로 바칠 것이라며..
인간들에게 소의 살과 내장을 꺼내 볼품없이 천으로 덮어놓고,

뼈는 기름과 섞어 맛있어 보이게 해놓으라고 하지요.

제우스는 둘 중 뼈를 고르고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의 편을 들며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불은 절대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쳐 인간들에게 주게 되고..
인간들은 이 불로 도구를 만들고 농사까지 짓게 되었답니다.

인간이 불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된 제우스..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을 다시 가져오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프로메테우스를 공격하고, 
불을 가진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올림포스로 떠납니다.

헤파이스토스 찾은 제우스는 여자 인간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여자를 만들어오자 신들로부터 하나씩 선물을 하게 합니다. 
아프로디테의 미모, 아테나의 지혜, 헤르메스의 말솜씨 등..
신들로부터 재능을 선물 받아 완벽한 인간으로 만들어지게 되지요. 

이름은 신들로부터 모든 재능을 선물 받았다는 의미로 판도라 라고 지어주고,
아테나에게 인간 세상으로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판도라를 본 프로메테우스는 판도라가 인간들 간의 다툼과 전쟁이 되며 재앙이 될 거라 생각하고,
판도라를 인간 세상에서 데리고 나가 잠시 에피메테우스에게 맡기는데..
에피메테우스는 완벽한 판도라에게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5권도 단숨에 읽어버린 쭝군.
책을 다 보더니 판도라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많이 들었던 판도라의 상자 라는 말 때문이라는데,
다음권 예고에 판도라의 항아리라는 단어로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너무 궁금한 쭝군은 아빠한테 슬쩍 판도라의 상자가 어떤 내용인지 들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6권 예고는 부부가 된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
그리고 판도라의 항아리에 대한 내용이네요.
판도라가 연 항아리로 인해 인간들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뒤편에는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코너가 부록으로 들어가 있어요.
등장 인물들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만화에서 깊이 다루지 못한 인문학적 지식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이름에서 능력을 알 수가 있다는데요.
프로는 '앞'이란 뜻이고 메테스는 '배워서 아는 자'라고 합니다.
즉, 프로메테우스는 신중하고 똑똑했고,

'나중'이란 뜻의 에피메테우스는 생각 없이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성격이었다고 해요.

마지막에 있는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김헌 교수님께서 앞의 내용을 좀 더 알기 쉽게 톡으로 대화하듯 알려주신답니다.
만화 만으로 파악하기 힘들었던 등장 인물들의 생각을 이 코너에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쭝군은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고  신화를  재밌게 알아가고 있어요.
신들의 이름도 척척 말하면서 말이죠.
그림도 예쁘고 무엇보다 신화 내용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주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인문학 전문가인 김헌 교수님이 감수를 거친 검증된 콘텐츠이기에 재미와 교양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거 같지 않나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5>를 추천합니다!!

고고 카카오프렌즈 2 <영국>편. 여왕과 신사의 나라 영국으로 고고~

Go Go 카카오프렌즈 2 : 영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2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4월

프랑스 편에 이어 기다리던 고고 카카오프렌즈 2권 <영국>편이
아울북에서 발간되었어요.

영국편의 표지는 어피치네요^^
핑크 핑크한 느낌이 지금 봄 과도 어울립니다.
영국편 답게 영국의 상징인 2층 버스와 빅벤이 딱!!

제가 처음으로 간 해외 여행지가 영국이라 영국이 더 반갑고 기대가 되는데요.
귀엽고 익살스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하는
영국으로의 여행 시작해볼까요?

고고 카카오프렌즈 영국편을 구매하시면
한정판 스티커와 여권 수첩을 준다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여권 수첩을 펼쳐 보니..
책을 읽고 여행한 것처럼 내용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쭝군은 이미 스티커를 붙여 놓았네요 ^^

세계사를 알게 되면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이해하게 되므로,
아이들의 이해력과 상상력, 사고력이 폭발적으로 성장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세계사는 용어도 어렵고 양도 방대해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저 역시도 학교 다닐때 세계사가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만약 재미있는 만화와 스토리로.. 그리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이라면 어려운 세계사라도 빠져들지 않을까요?

고고 카카오프렌즈가 바로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요^_^
프랑스편에 이어 영국편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이 없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모두 한가지씩 컴플렉스가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답니다^^

아이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요 캐릭터들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면서 책을 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마구 드네요.

그리고 또 다른 등장 인물로..

세계 역사를 마음대로 바꾸고 싶어하는 악당 이프,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이프를 돕는 이프고,
그리고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을 돕는 카카고가 등장해요.

악당 이프의 침입으로 히스토리 뱅크에 보관 되어 있던 세계 역사 퍼즐이 뿔뿔이 흩어지고,
비밀 요원이 된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역사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고 싶어하는 이프...
과연 이들 중 누가 먼저 역사 퍼즐을 찾게 될까요.

프랑스에서 역사 퍼즐 3개를 찾은 카카오프렌즈..
영국에서도 퍼즐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영국에서 퍼즐 4개가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무지, 콘, 어피치가 영국으로 갈 요원으로 뽑히게 되고, 시간문을 통해 영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영국으로 간 카카오프렌즈는 로빈 후드를 만나 지금의 영국 정치의 기초가 된 마그나카르타에 대해 듣게 되지요.
그리고 빅벤에서 콘의 활약으로 첫번째 퍼즐을 손에 넣게 됩니다.

시간문을 통과 해서 도착한 곳은 세인트폴 대성당 근처..
흑사병이 유행하고 런던대화재가 일어난 시기였는데요.
4일간의 런던대화재로 세인트폴 대성당은 불에 타서 사라졌지만
이 화재로 흑사병이 완전히 사라지고,
런던은 화재에 대비한 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런던탑으로 이동한 이프와 카카오프렌즈는
삼촌인 리처드 3세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갇혀있는 에드워드 5세와 동생 리처드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프는 퍼즐을 손에 넣어 먼저 런던탑을 떠나고,
이프를 쫓아 시간문으로 이동하는 카카오프렌즈.

이동한 곳은 세익스피어가 살고 있는 시대..
세익스피어의 머리 위에 있는 퍼즐을 발견하지만,
퍼즐은 달아나버리고 카카오프렌즈는 다시 퍼즐을 찾아 갑니다.

세계 각국의 800만 점이 넘는 전시품이 있는 현대의 영국 박물관으로 이동하지만,
또 도망가는 퍼즐을 따라 다시 시간문을 통과하게 되지요.

산업 혁명이 시작된 맨체스터로 이동하게 되고,
어피치의 활약으로 두번째 퍼즐을 저장하게 돼요.

다시 이동한 곳은 1936년,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플.
비틀즈의 공연을 보던 중 존 레논의 기타안에 있는 퍼즐을 발견하고 손에 넣게 된 라이언.
그리고 이프가 쓰러진 틈을 타 이프의 퍼즐까지 저장해 영국 퍼즐 4개를 완성하게 됩니다!!

앗! 근데 또 일본에서 퍼즐이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카카고~
3권은 일본편!!
일본에서는 어떤 세계 여행을 하며 역사 퍼즐을 찾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어피치의 역사 상식 코너에서는
더 깊이 알아두면 좋을 역사 , 문화 상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영국을 UK라고 하는 이유, 마그나카르타와 의회 민주주의, 흑사병, 런던탑, 영국 박물관 이야기, 산업혁명 등
알찬 내용이 들어가 있어 영국에 대한 지식을 쑥쑥 올릴 수 있답니다.

맨 뒷장에는 영국 역사 연대기가 나와 있어서
한눈에 영국 역사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쭝군은 고고카카오프렌즈를 볼 때면 유독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면서 재촉을 해요.
어디까지 읽어냐며 빨리 읽어보라고 하다가 어느새 보면 쭝군이 다시 책을 읽고 있어요.

그러면서 영국에서 지난 5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해리포터 라는 둥..
세익스피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는 둥.. 
런던탑이 왜 피의 탑이라고 불리는지 아냐는 둥..
종알종알 책 내용을 얘기해버려서 읽기도 전에 내용 파악이 되어 버렸다는. ^^;

그만큼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쉽고 역사에 빠져들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어피치와 함께 신사의 나라 영국으로 떠나서
라이언과 함께 산업혁명의 일어난 맨체스터와 보물이 가득한 영국박물관을 둘러보고
무지와 함께 셰익스피어와 비틀스를 만나고
콘과 함께 런던의 요새 런던탑에 대한 역사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고 카카오프렌즈 영국편!!

세계사가 머릿속에 쏙 들어오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키워주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고고 카카오프렌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15번째 <빅데이터>

생각이 크는 인문학 15 : 빅데이터 -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15
정용찬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8년 3월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을파소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열다섯번째 빅데이터가 출간되었어요. 

어느 날 쭝군이 "엄마, 빅데이터가 뭐야?" 라고 물어봤어요.
티비에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의 단어와 함께 많이 등장 하기도 하고,
책이나 학습 만화도 빅데이터란 주제의 새로운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기도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빅데이터.. 크게 어떤 것인지는 알겠지만 아이에게 설명해주려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어렵지 않게 많이 들을 수 있어요.
빅데이터 시대라고도 하는데요.
빅데이터는 무엇이며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빅데이터>에서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빅데이터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사용 되고 있는지, 
빅데이터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요.

1장. 알파고는 이세돌 기사를 어떻게 이겼을까요?
2장. 빅데이터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3장. 나는 네가 어젯밤 어디서 무얼 했는지 알고 있다!
4장.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빅데이터
5장. 데이터를 보는 눈이 필요해

2년전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이겨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어요.
알파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그 지식을 바탕으로 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이것이 이세돌 기사를 이긴 비결이었어요.

우리가 검색할때 몇 글자만 입력해도 그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 중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단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것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것이죠.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누고, 사진, 동영상을 교환하고,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 모두 데이터가 생성되는 것인데,
인터넷이 등장한 뒤 데이터 규모는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다양해졌어요.
이렇게 대규모 데이터로 쌓인 것을 빅데이터라고 해요.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활용해 인터넷과 가까워질수록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빅데이터 환경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었어요.

빅데이터는 기업에서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전염병을 예측하고 교통 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서비스에 이용한다거나, 심야버스의 노선을 결정하고, 질병의 치료, 범죄 예방등에 사용되고 있어요.
또 유전자 정보를 파악해 질병을 미리 예견한다던가, 화재, 산불, 홍수, 지진 등의 자연 재해 빅데이터 분석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빅데이터가 좋은 점만 있을까요?

우리가 필요한 것,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려면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를 데이터로 모아서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다양한 데이터가 기록이 되게 되지요.
우리는 점점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는 것에 익숙해지고, 낯설고 새로운 경험으로부터 단절 되며 수동적으로 변하게 되진 않을까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각종 기기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이 될 가능성도 커지게 되지요.

빅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되거나 조작된 데이터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빅데이터로부터 정확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불가능해요.

대형 포털 사이트가 메인 화면에 실리는 기사를 재배치 하는 것, 광고비를 낸 업체의 홈페이지를 검색 화면 가장 위에 보여주는 것,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모두 가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또 해킹으로 정보가 조작, 유출된다던지, 인터넷 사이트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 사람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데요.
가짜 뉴스나 가짜 데이터를 잘 구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킹과 블랙아웃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답니다.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해서 알지 못했던 사실이나 현상을 알아내는 데이터 과학이란 말도 생각나게 되었고,
그 일을 하는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도 생겨났다고 해요.

오늘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내비게이션에서 원래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알려주었어요.
쭝군이 왜 오늘은 이 길로 가냐고 하길래 교통 정보도 모두 빅데이터가 되는데, 그 데이터를 분석해 덜 막히는 길을 알려준 것이라고 <빅데이터>를 읽었던 것을 같이 얘기하며 돌아 왔지요.
새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빅데이터가 쓰이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답니다.

빅데이터로 인해 좋아할만 것을 추천받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등 우리의 삶은 변화 되고 있지만, 그로 인해 개인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는 끊임없이 유출 위협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의 목적이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데이터 분석의 중심에 인간이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탐험대 1권 수와 연산> 초등수학 개념을 배워요.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 탐험대 1 : 수와 연산 - 이야기로 풀어쓴 초등수학 개념백과
정완상.알파교육연구소 지음, 최현묵.김령언 그림 / 아울북 / 2018년 3월

아울북에서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 탐험대가 발간 되었어요.
표지에서 보듯이 주인공들이 모두 파자마를 입고 있는데요.
어렵기만 한 수학이 파자마를 입은 것처럼 쉽고 편해지는 수학책 이라고 해요.
쉽고 편해지는 수학책이라.. 엄마인 저도 기대가 됩니다^^

파자마 수학탐험대는 100권이 넘는 수학 책을 펴낸
수학 멘토 정완상 교수님이 쓰셨어요.

3학년 교과 과정 - 덧셈과 뺄셈
4학년 과정 - 큰수, 곱셈과 나눗셈, 어림하기
5학년 과정 - 혼합 계산, 약수와 배수
6학년의 과정 - 여러 가지 문제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학년이 되어 시간표에 수학 시간이 연속 2시간씩 있는게 너무 좋다는 쭝군.
아직은 수학을 너무 재밌어 하고 즐기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쭉 그래주길 바라며^^
파자마 수학탐험대를 보여줬어요.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며 약수와 배수가 뭔지 너무 궁금했다면서 약수, 배수 부터 보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 등교 후 아침 독서 시간에도 읽겠다며 가방에 쏙 챙겨두었지요^^

책 소개에는 글자만 읽을 줄 안다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학 이야기라고 되어 있네요.
얼마나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책일지 궁금해집니다.

차례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1. 네 자리 수와 큰 수
2. 네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3. 곱셈
4. 나눗셈
5. 혼합 계산
6. 약수
7. 배수
8. 수학 마술

매쓰월드에 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수학자인 정교수,
정교수 이웃집에 사는 남매 유리와 수돌,
매쓰월드에서 손꼽히는 수학자인 매쓰헬과
그의 제자 헬키가 등장인물로 소개되고 있네요.

유리와 수돌은 정교수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책장 사이를 지나가다 책을 건드리게 되지요.
펼쳐진 책의 숫자를 만지는 순간 매쓰월드로 가게 된 세 사람.
매쓰월드는 수 연산 나라 였는데요.
파자마 수학 탐험대가 이 매쓰월드에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 개념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몬, 일몬이 10개 붙은 십몬, 십몬의 10개 붙은 백몬, 백몬이 10개 붙은 천몬을 설명하면서
네 자리수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큰 수와 작은 수를 비교하는 방법과 큰 수는 네 자리씩 나눠서 읽는거라고 알려주네요.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에 대한 내용이에요.

작년에 쭝군에게 받아내림을 설명할때 무조건 10을 빌려온다고만 얘기하면서 설명했었는데,
이 내용을 먼저 읽어 보게 했었으면 원리를 알고 쉽게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구구단과 교환법칙, 곱셈과 배분법칙, 세자리수의 곱셈에 대한 개념이 나와요.
저도 이 법칙 부분을 보면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특히 곱셈 마술은 아이들과 같이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한 사람에게 세자리수를 생각한 뒤 
그 세자리수에 7, 11, 13 을 차례로 곱한 뒤 값을 알려달라고 해요. 
7x11x13 은 1001 이므로 세자리수를 곱한 값은 세자리수세자리수가 나옵니다.
만약 237을 세자리수로 생각했다면 237237 이 나오는거죠.
곱해서 나온 값을 보면 생각한 세자리수를 쉽게 맞힐 수 있어요.

수학 개념 뿐 아니라 개념 설명 뒤 이처럼 흥미로운 내용을 넣어 지루할 틈이 없게 해준답니다.

이번에는 몫과 나머지, 두 자리수와 세자리수의 나눗셈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나눗셈의 시간을 줄이고 조금 더 쉽게 하는 방법으로..
어림해서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네요.
74를 14로 나눌때 각각 가까운 5의 배수 중 하나로 어림해서 생각해요.
74는 75로, 14는 15로 어림하고 나누면 몫이 5니까..
대략 5라고 생각하고 계산하는 방법이랍니다.

덧셈과 뺄셈의 혼합 계산은 앞에서부터 계산할 수도 있지만,
덧셈은 덧셈끼리, 뺄셈을 뺄셈끼리 계산이 가능하지요.

괄호와 곱셈, 나눗셈, 덧셈, 뺄셈이 모두 섞여 있는 경우는
1. 괄호 안 2. 곱셈, 나눗셈 3. 덧셈, 뺄셈 순으로 계산 하면 된답니다.

약수는 주사위 몬스터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6의 약수는..
주사위 몬스터 6개는 나란히 6개가 있는 모양과 3개씩 2줄이 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6x1, 3x2로 표현할 수 있으므로 1,2,3,6은 6의 약수라고 설명해주네요.
그리고 공통의 약수는 공약수, 공약수 중 가장 큰 수를 최대 공약수라고 합니다.

이번엔 배수와 공배수, 최소 공배수를 설명해줘요.
배수는 배가 되는 수로,
각 자리 수를 더한 값를 가지고도 배수인지 알 수 있다고 해요.
즉, 1980의 각 자리 수를 더하면 18이고, 18은 3의 배수이므로..
1980은 3의 배수가 된답니다.
공통인 배수를 공배수, 공배수 중 가장 작은 수를 최소 공배수라고 합니다.

뒷장에는 개념 정리 노트가 있어,
앞에 나온 내용을 다시 한번 개념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개념 정리 노트를 읽어보면서 수학 개념이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3학년인 쭝군은 각 개념은 쉽게 이해하면서도..
미션으로 풀어나가는 내용들은 조금 어려워했어요.
3학년 교과 과정이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4-5학년 정도의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은 3학년이 보기에도 쉽게 설명 되어 있답니다.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탐험대는 매쓰월드 수 연산 나라를 배경으로,
매쓰헬의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동화책을 보듯 전개되는 내용과 대화 형식으로 된 구성은,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 들어간 그림 설명으로 내용이 한 눈에 쏙 들어온답니다.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 탐험대 2권은 분수와 소수편이네요.
수 연산 나라를 탈출한 파자마 수학 탐험대는 또다시 매쓰월드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번엔 분수 나라와 소수 나라!
파자마 수학 탐험대는 분수, 소수 나라도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2권도 너무 기대되는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탐험대!!!
초등 수학 개념 백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