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이사도라 문.
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이사도라 문 - 학교에 가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사도라 문은 뱀파이어인 아빠와 요정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이랍니다.
표지에서 보듯이 뱀파이어와 요정을 반반씩 닮은 모습이네요.
뱀파이어의 검은색과, 요정의 분홍색이 잘 섞여있는 조금은 특별한 이사도라의 모습이에요.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책이 도착한 날 열이 나고 아팠던 쭝군.
병원 가서 독감 검사까지 하고 집에 와서 누워만 있더니..
책을 보자마자 일어나서 읽기 시작.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남자아이라 반응이 안 좋은 거 아닐까 했는데 읽고 나더니 너무 재밌다며 2권은 언제 나올까 하고 있네요.
줄거리도 다 얘기해줘서 엄마는 읽기도 전에 내용을 다 알아버렸다는...
남자아이도 좋아하는 이사도라 문입니다.
이사도라 문 사전체험단 선물로 머리띠와 요술봉을 받았어요.
머리띠와 검은색 요술봉은 사전체험단 선물.
분홍색 별이 달린 볼펜은 인터넷서점 구매자에게 주는 선물이랍니다.
쭝군은 남자아이라 이 또한 안 좋아할 줄 알고..
'여자 친구들 주면 좋아하겠다. 누굴 줄까?' 생각했지만..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머리띠를 하고 요술봉 들고 신나합니다.
너 아픈 거 맞아?
아픈 것도 잊고 좋아해 주니 엄마는 고맙구나 ^^
이사도라는 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이랍니다.
아빠와 엄마의 모습을 반반씩 닮고 있어요.
그리고 분홍 토끼와 늘 함께 다니지요.
가장 좋아하는 토끼 인형을 엄마가 진짜 토끼로 만들어 주었어요.
이사도라도 이제 학교에 갈 때가 되었어요.
뱀파이어 학교? 요정 학교? 이사도라는 어떤 학교에 가야 할까요?
고민하던 아빠, 엄마는 하루는 뱀파이어 학교에.
하루는 요정 학교에 가본 뒤 결정을 하자고 합니다.
요정 학교에 가게 된 이사도라.
마법 지팡이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이에요.
마법으로 당근 케이크를 만들고 싶었지만 만들어진 건 커다란 당근이네요.
점점 커지던 당근은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발레 시간.
이사도라는 까만색 발레복을 좋아하지만, 요정학교에서는 분홍색 발레복을 입어야 했어요.
마음에 들지 않은 옷을 입으니 계속 실수만 했답니다.
화관 만들기 시간에는 따지 말아야 할 버섯으로 화관을 장식해 선생님께 혼나기까지 했지요.
"난 요정이 아니니까요. 뱀파이어라고요"
아빠와 함께 뱀파이어 학교에 가는 날.
뱀파이어 학교는 밤에 시작하기 때문에 너무 피곤했어요.
대열 맞춰 날기 시간.
모두 선생님을 따라 휙, 쓱, 휭 하며 날았지만 이사도라는 그렇지 못했어요.
화살 모양으로 대열을 지어 나는 것도 힘들었지요.
박쥐 길들이기 시간에는..
이사도라의 생각대로 박쥐를 훈련시킬 수 없었어요.
게다가 분홍 토끼가 창문을 열어놓아 박쥐들이 모두 도망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머리빗과 젤로 머리를 손질하는 뱀파이어답게 꾸미기 시간이에요.
이사도라의 머리칼은 엉켜있어서 빗질이 어려웠고,
피곤했던 이사도라는 젤을 발라 정리해주는 선생님의 손길을 느끼며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나는 뱀파이어가 전혀 아닌가 봐요"
정원을 산책하던 이사도라는 인간 아이들이 집으로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목소리가 큰 아이, 키가 큰 아이, 조용한 아이.
모두 달랐지만 아무도 그걸 신경 쓰지 않았어요.
"어쩌면 말이야, 내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을지 몰라. 원
래 모두 다 다르니까. 다르기 때문에 좋은 건지도 몰라."
우연히 인간 아이들과 얘기하게 된 이사도라.
아이들은 뱀파이어 요정인 이사도라의 모습을 부러워했어요.
이사도라는 갑자기 행복해졌어요.
인간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한 이사도라.
"너는 인간들과 같지 않아. 넌 다르다고"
"알아요. 그렇지만 그 애들도 모두 다 다른걸요?"
결국 이사도라는 아빠, 엄마를 설득해 인간 학교에 가기로 한답니다.
엄마의 말대로 이사도라에게 완벽한 학교가 될 수 있겠죠?
<이사도라 문-학교에 가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이사도라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도 가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요.
다들 잘 하는 것을 나만 못하는 게 아닐까..
저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닐까..
쭝군은 자신이 운동을 못한다고 늘 고민인데요.
이 책을 읽고 운동을 못하는 친구도 있고, 잘하는 친구도 있고, 또 쭝군만에 잘하는 것들이 있으니..
나는 나 나름대로 특별하고,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넷 서점에서 이사도라 문을 구입하면
요술 볼펜을 선물로 준다고 하니
빨리 사랑스러운 이사도라문 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