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다시 올란도의 방으로 돌아온 키라와 올란도.
키라는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되어도 예의와 체면 때문에 화를 억누를 때가 많았고, 참았던 화가 엉뚱한 대상에게 터져 버릴 때가 많았는데요.
크리스토퍼 할아버지처럼 무조건 화를 내는 것도, 엘레나 언니처럼 무조건 화를 참는 것도 모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신,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어떤 감정이든 지나치지 않고 적절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