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함께한 하루 떡잎그림책 14
필립 베히터 지음, 유혜자 옮김 / 시금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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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친구, 함께 하면 즐겁고 함께 하면 행복한 소중한 존재.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마음껏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러면서 더 소중해진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친구랑 함께한 하루에서는 다섯 마리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혼자 집에 있던 너구리는 심심한 마음에 이런 저런 활동을 해본다. 

하지만 심심한 마음을 완전히 달래지는 못한다. 

그러다 친구에게 무언갈 빌리기 위해 친구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그렇게 만난 친구는 너구리에게 행복한 마음을 선사해준다. 


혼자 있는 시간에서 벗어나 친구와 함께 하면서 

이런 저런 일들도 해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친구랑 함께한 하루에서 따뜻한 모습을 통해 

그런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떠올리고, 

친구를 만나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아서 

행복한 요즘, 친구를 만나러 오늘도 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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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어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31
원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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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서 고양이가 눈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참 슬퍼보였습니다.
눈길을 걷던 고양이는 결국 차에 치여 목숨을 잃고 말았지요...
눈길에 있던 타이어 자국이 오래 자리한 그 자리를 생각하니 마음이 참 울컥했습니다. 운전을 시작하면서 도로에서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나 여기 있어요> 를 읽으면서 그 동물들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장면들로 고양이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고양이가 진짜 위로를 받길 기도했어요!!!
죽음에 대해, 생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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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해, 미켈레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날개달린 그림책방 48
엘레나 레비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여유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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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그림책방 48


나무늘보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나무늘보의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는 대상에 대해 떠올릴 때 이렇듯 가지고 있는 개념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유연한 사고로 연결되지 않으면 

편견이나 선입견이 되게 됩니다. 

~할 것이야 라는 생각이 그런 것이지요. 


<천천히 해, 미켈레>에서는 그런 생각을 깨뜨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목부터 주인공인 나무늘보 미켈레에게 천천히 해라고 이야기하니 

우리가 생각했던 나무늘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가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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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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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던 <더더더 몬스터>! 

몬스터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몬스터를 괴물로 번역하지 않아서 드는 느낌도 좋았어요! 

괴물은 무언가 더 기괴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붉은 표지를 보면서 강렬하게 무언갈 전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의 나온 돼지의 그림자를 보면 더더더 몬스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전반적으로 펼침면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부분이 더더더 몬스터에서 더 많이 가지고 더 가득 채우려는 느낌과 연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속표지에서도 펼침면 가득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더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제게도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릴 땐 신상품이 나오면 가지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자주 바꾸기도 했고,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많이 사면 저렴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필요보다 많은 물건을 구매했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이었어요! 꼬마 일꾼이 가진 생각이 변화를 이끌어내고, 결국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 계기가 되었지요. 


더더더 몬스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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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나타나는 목욕책 : 돌고래가 첨벙! 아기 그림책 나비잠
테레사 벨론 지음 / 보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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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첨벙!은 아이들이 목욕할 때 함께 즐기기 좋은 책입니다.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게 되는데 색깔이 아주 선명하게 변해요~

실제로 변하는 장면을 보고, 어른이 저도 놀랐답니다. 

어떤 원리인지 찾아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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