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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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던 <더더더 몬스터>! 

몬스터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몬스터를 괴물로 번역하지 않아서 드는 느낌도 좋았어요! 

괴물은 무언가 더 기괴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붉은 표지를 보면서 강렬하게 무언갈 전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의 나온 돼지의 그림자를 보면 더더더 몬스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전반적으로 펼침면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부분이 더더더 몬스터에서 더 많이 가지고 더 가득 채우려는 느낌과 연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속표지에서도 펼침면 가득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더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제게도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릴 땐 신상품이 나오면 가지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자주 바꾸기도 했고,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많이 사면 저렴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필요보다 많은 물건을 구매했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난 부분이었어요! 꼬마 일꾼이 가진 생각이 변화를 이끌어내고, 결국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 계기가 되었지요. 


더더더 몬스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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