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새싹 인물전 11
김선희 지음, 한지선 그림 / 비룡소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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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처음 읽혀본 인물이야기랍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책읽는 대상이라 했는데, 유치원생이 읽기엔 글밥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쌍둥이는 아직 한글도 모르는 상태니, 엄마가 다 읽어줘야 합니다.

엄마가 글밥에 놀라고 있을때, 저희 아이들은 그림에 놀란거 같습니다. 


 

[새싹인물전-세종대왕]에 나오는 그림 중 일부랍니다.

제가 봐왔던 위인전의 그림과 너무나 틀려서 처음엔 생소했습니다.

엄마가 보는 눈과 아이가 보는 눈이 틀리긴 틀린가 봅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그림을 위주로 책을 넘기면서 "엄마, 이 사람은 누구야?", "이건 뭐야" 이렇게 책에 빠져들었어요.

그림이 글과 함께 있어서 글을 못읽어도, 그림만 이해해도 내용을 알게 됩니다.

효원이와 효민이는 그림만 가지고 세종대왕을 읽었네요.

엄마가 읽어줬지만 글밥이 길어서 중간 중간 딴청도 피고 그랬담니다. 그림을 설명해주면서 짧게 상황설명을 해주니 훨씬 더 집중해서 들었담니다.

저희집은 엄마보다 쌍둥이가 더 좋아하는 책이 되었네요...

책꽂이 꽂아두면 들고와서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해줬던 설명을 그대로 말하면서 둘이서 재밌게 책을 봅니다.

 

[새싹 인물전]을 펴내면서... 에 나오는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새싹 인물전은 하늘 위에 빛나는 위인을 옆 자리 짝궁의 위치로 내려놓습니다. 만화같은 친근한 일러스트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사건처럼 보여 줍니다.'

효원이와 효민이도 세종대왕을 빛나는 위인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책읽기 좋아하고, 심성이 곱고, 과학과 음악을 좋아하고, 한글을 만든 짝궁처럼  가깝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들은 모르겠지만 유치원생들에겐 만화같은 친근한 일러스트가 처음 접하는 인물전의 인물들을 재밌게 보여주면서 생소하다는 느낌을 많이 없애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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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꼬마큐브 수준 1 세트 (워크북 + 꼬마큐브(12조각)) - 만 4세 이상 조이매스 꼬마큐브
한국창의력개발원 엮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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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꼬마큐브 체험단에 뽑혔단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뻤했는지 모릅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조이매스꼬마큐즈와 수준1 활동지와 온라인동영상강좌수강쿠폰, 그리고 지퍼백이 들어있네요...
 

활동학습지가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조이매스 처음 접하는 엄마, 효원, 효민 모두 모두 신기하고, 재밌고, 놀라웠네요...ㅋ
 

효원이와 효민이~ 조이매스 꼬마큐브를 뜯자마자 달려드네요...
같이 활동지를 펼쳐놓고 해보았어요...

1번 ~ 15번까지 다양한 활동지가 있어요...
1번부터 13번까지 활동은 평면모먕을 만들면 되구요, 14번,15번은 입체모양을 만드는 거랍니다.
 

 <활동지 소개>
1. 꼬마큐브의 나라   /    2. 두 조각으로 모양 만들기   / 3. 우리 집    /   4. 영어 나라    /    5. 세 조각으로 모양 만들기   /   6. 공원    /   7. 놀이동산1     /    8. 놀이동산2     /    9. 교통수단    /    10. 네 조각으로 모양 만들기  /   11. 동물원1      /     12. 동물원2      /    13. 동물원3    /     14. 입체 모양 만들기1    /      15. 입체 모양 만들기2

 효원이와 효민이는 오늘 평면모양 만드는 1번부터 13번까지 해보았담니다.

 꼬마큐브가 하늘색1세트, 분홍색1세트가 들어있어서 효원이와 효민이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나눠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꼬마큐브 2조각으로 가지고 우리집에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효민이가 힘들어하네요... ㅋ 모양을 이리저리 바꿔도 잘 안되니, 효원이가 한번 해봅니다.
  효원이도 처음에 쉽게 자동차모양이 안나오자,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해보았담니다. 요렇게 자동차가 완성되었네요...
효민이도 이제 자동차모양을 맞출 수 있다고 자신있어 하네요...ㅋ

2번 ~ 10번 활동지에는 "다음 조각을 아래의 그림 위에 놓아보세요." 라고 활동지 위에 적혀있어요...
처음 꼬마큐브를 접해보는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너무 유용했어요...
색깔별로, 모양별로 그림위에 놓고 시작하니, 효원이와 효민이가 금방 모양을 맞추네요...

꼬마큐브의 매력인가봅니다.
처음엔 꼬마큐브 6조각으로 뭘할까 싶었는데, 활동지를 한장 한장 할때마다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지네요...ㅋ
효원이와 효민이도 꼬마큐브의 매력에 푹 빠진거 같죠...ㅋ
 

11번 활동지부터는  "다음 조각을 아래의 그림 위에 놓아보세요." 이런 문구가 없어요...
효원이와 효민이 앞 활동지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척척 동물모양을 만듭니다.
  

활동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동물원1,2,3 활동지에서는 서로 대답을 달리합니다.
동물을 만들 때 "이 동물은 뭘까? 하고 물어보면 효원이와 효민이 대답이 틀려요...
기린은 기린인지 알겠는데, 코끼리 우리옆에 있는 동물은 효민이는 "말"이라고 하구요, 효원이는 "얼룩말"이라고 합니다. ㅋ
전 해답은 없다고 봅니다. "말"이든 "얼룩말"이든 다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이마다 아마 동물이름을 다르게 말할 수 있고, 정해진 답은 없으니 훨씬 더 아이에게 획일전인 답이 아닌 창의적인 답이 나올꺼 같아요...

[학부모가이드]를 통해 TIP을 얻을 수도 있어요...
모양을 뒤집어서 한번 더 해보세요, 색상을 한번 바꿔서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등등
엄마와 아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점을 가르쳐주어서, 꼬마큐브의 다양성에 대해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는거 같아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핑크색 여우와 파란색 사자를 만들어놓고, 큐브색만 2개씩 바꿔서 다시 여우와 사자를 만들어보았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색의 조합을 달리하면 색다른 여우와 사자가 나오는것에 재밌어하네요...
큐브의 다양함에 놀란담니다. ㅋ
 

입체 모양 만들기는 다음에 하기로 했담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꼬마큐브를 놓칠 않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잠자리와 매미책을 읽고 만든 작품을 보여드릴께요...ㅋ

 <효원이의 잠자리>                                                                          
스케치북에 잠자리가 쉴 수 있는 나뭇가지를 그려놓고  그 위에 꼬마큐브로 만든 잠자리를 올려놓았어요...                                

<효민이의 매매>
스케치북에 매미가 사는 큰 나무를 그려놓고  꼬마큐브로 만든 매미를 나무에 붙혔어요...

 꼬마큐브를 가지고 활동지에서 벗어난 작품을 만들 수도 있어요...

6조각의 꼬마큐브로 다양한 작품 많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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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2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2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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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도 EBS지식채널을 보지 못해서 주니어지식채널2란 책이 생소했어요.
짧은 글들이 주제를 가지고 20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의 악상 기호를 통해 네 가지 주제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게 노래하듯이), 모데라토 돌체 (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알레그로 비바체 (아주 빠르고 힘차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로 나눠져있고고, 각 주제마다 5편의 짧고 감동적이며, 교훈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엔 주니어용이라 5살 쌍둥이에겐 어렵고, 성인인 엄마가 읽기에 안맞는 책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읽어보니 너무 매력이 있네요.
짧은 글을 통해 많은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감동도 주고, 교훈도 줍니다.
엄마가 읽고 있으니 쌍둥이들 너무 궁금해하면서 책 가까이로 모여들어 읽어달라고 합니다.
01장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읽어주는데 반응이 뜨겁웠어요.
물총새가 아기를 위해 물고기를 50마리 잡고, 아빠펭귄이 알을 품는다는 것이 신기한지 계속 물어본다. 급기야 집에 있는 동물책 중 펭귄책을 가져와 더 자세히 알아보자고 하네요.





주니어에게 눈높이를 맞춰 스무편의 방송을 골라 엮은 주니어 지식채널2는 주니어뿐만 아니라 성인, 5살된 저희집 쌍둥이에게도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워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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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하나 둘 셋
김경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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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여름이면 봉숭아 꽃물을 드리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책입니다.
지금은 봉숭아 꽃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요즘은 문방구에서 봉숭아 꽃가루를 판매하더군요.
아이들과 재밌게 봉숭아 꽃물 들이기도 해보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은 봉숭아 꽃물의 추억만 떠올리는 책이 아니라, 그림이 너무 이쁜 숫자책이기도 합니다.
숫자 1~10을 한개의 씨앗, 두개의 떡잎, 세개의 잎, 네개의 꽃봉우리, 다섯개의 꽃, 여섯개의 벌, 일곱개의 나비, 여덝개의 꽃을 따고, 아홉개의 잎을 따고, 열개의 손가락에 물을 들인다.
꼭 봉숭아 꽃의 관찰일기처럼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자라서 잎이 생기고, 꽃이 생기는 과정을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내년에는 봉숭아 꽃을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봉숭아 하나 둘 셋]처럼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잎이 나고, 꽃이 피는걸 관찰하고 그 꽃으로 봉숭아 꽃물을 드려보려구 합니다.




하나 둘 셋,
씨앗이 자라 잎이 생기고
넷 다섯,
꽃봉오리가 열리고 꽃이 피자
여섯 일곱,
꿀벌이랑 나비가 날아들어요.
여덟 아홉,
꽃이랑 잎을 따서
열,
양손에 빨간 봉숭아 물을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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