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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집의 암호 ㅣ 즐거운 동화 여행 55
임정순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6월
평점 :
가문비 <유령 집의 암호?>, 비밀 결사대와 함께 하는 명탐정 프로젝트
표지가 무서워야 할까요?
표지를 보고 무섭단 느낌보다는 엄청 재밌을꺼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하얀 뽀글뽀글 할머니에 단팥빵까지...ㅎ
전체 페이지수가 170내외에요.
글과 그림이 아주 적당히 있고, 일단 글이 재밌어요.
줄거리가 재밌어서 그림도 재밌는건지... 그림을 재밌어서 글이 더 재밌어보이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글과 그림 모두 좋아요.
딱 봐도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ㅎ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맞네요.
'이런 친구들 꼭 반에 한두명씩 있겠다...' 싶을 정도로 공감 팍팍 가는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
제목을 보면 <유령 집의 암호?> 거든요.
학교 이야기가 아니지만 아이들이 학교 생활하는 모습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 또래가 생활하는 모습, 그 또래가 관심있는 것들 ...
제가 초등학생 아이를 두명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학교 생활 모습에 몰입도가 높네요. ㅎㅎㅎ
제나가 새로 이사 온 집이 유령 집인걸까요?
유령 집의 암호라니...
제목만 보고는 사실 책 내용이 짐작이 안가네요. ㅎ
유령 집에 키워드는 바로 흰머리 뽀글뽀글 할머니랍니다. ^^
왜 제나는 할머니를 무서워할까요?
제 눈엔 엄청 귀여운데 말이죠.
무섭다는 할머니에게 제나가 잘해주는 이유는 ... 과연 ...
제나랑 친구들이 유령 집의 암호를 풀 수 있을까요?
그런 비밀~!!! 책으로 읽어보세요. ㅎ
<유령 집의 암호?> 책에는 [읽을수록 뜯을수록 씹을수록 우러나는 이야기의 맛!] 활동지가 있어요.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다음 질문에 답해 보자 /
작품에 나왔던 어려운 낱말의 뜻을 알아보자. /
작품 속 인물들의 특성을 파악해 보자. /
이 책의 줄거리를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 정리할때 각 단계에 맞는 내용을 찾아보자.
특히 이 활동지를 통해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네요.
재밌게 읽었다고 해도 글쓴이의 의도는 모른책 책을 덮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이 포스팅은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서평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