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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ㅣ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6
김용운 지음, 김옥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6월
평점 :
어린이문학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을 통해 옛 서울을 느껴봐요. ^^
표지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죠. ㅎ
옛날 그 시절 ...
책 속에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날 그 시절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네요.
저에게도 옛날 그 시절이에요. ㅎ
초등4학년 11살 둥이에겐 얼마나 먼 옛날 그 시절 이야기일까요... ㅎ

어린이문학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속에는 짧은 이야기가 여럿 수록되어 있어요.
통행금지, 엿장수, 구슬치기, 장날, 다듬이질, 서낭당, 망우리, 굿 ...
단어만 들어도 옛날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ㅎㅎㅎ

책 속에 그림삽화는 또 어떻구요...
흑백사진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전체 페이지수가 200페이지가 쪼금 안되네요.
중간중간 그림삽화가 있긴하지만 글자크기도 큰편이 아니라 저희집 11살 초등4학년은 그리 반가워하지 않더라구요. ㅎ
그런데 한가지 이야기가 아니라 짧은 이야기가 여럿있어서 읽기 수월하는 평... ㅎㅎㅎ
초등3,4학년정도면 충분히 읽을꺼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현재 모습이 아닌 옛날 그 시절 모습을 책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옛날 그 시절 아이들의 놀이 모습 하나 하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밌어 보이나봐요.
이야기마다 아이들이 등장하는데 훨씬 재미를 주고 있네요.
옛날 그 시절 이야기를 어둡지 않게 즐겁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랑 아빠가 살아온 고향 이야기라고 하네요.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아빠의 고향 이야기 ...
타임머신이 아닌 책 한권을 통해 옛날 그 시절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어린이문학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을 통해 옛 서울을 느껴봐요. ^^
우리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옛날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기분이 드는 책이네요.
- 저는 위 책을 소개하면서 어린이작가정신으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