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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금붕어
제니퍼 홀름 지음, 최지현 옮김 / 다산기획 / 2015년 5월
평점 : 
할 수있어! 가능성을 믿어! [열네번째 금붕어] ^^
책 제목에 속았어요~ ㅜㅜ
진짜 금붕어가 주인공인줄... ㅎ
완전 낚였다는...
처음엔 제목이 '왜 열네번째 금붕어일까?'라는 생각만 나더라구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책 속에 빠져드네요.
책 읽기 전에 표지, 제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긴하는데, 작가에 대해 알아보진 않았거든요.
이번에는 [열네번째 금붕어] 작가 제니퍼 L. 홀름에 대해 먼저 읽어보았어요.
작가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 제니퍼 L. 홀름 작가에 대해, [열네번째 금붕어]책에 대해 이해가 되네요.
한번 읽으면 절대 놓을 수 없는 책이에요. ㅎ
티멜비너스!!!
할아버지가 발명한 티멜비너스 정말 대단하네요.
동화책인데 과학책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과학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읽는데 과학용어, 과학적설명이 방해가 되지 않네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지만 책을 읽으면서
과학자, 과학에 대해 훨씬 대단하다, 훨씬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말고 11살 초등4학년 저희아이들이 이런 느낌이 좀 많이 받아야겠죠. ㅎㅎㅎ
신기한 해파리, 티멜비너스 ...
이야기가 다 끝나고 맨 마지막에 도착한 소포 ...
반전이에요. ㅎ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 이유가 다 있네요.
11살 초등4학년 저희아이들은 200페이지에 달하는 [열네번째 금붕어] 책 읽는데 좀 오래 걸려요. ㅎㅎㅎ
전체페이지수는 200페이지 내외구요.
글자크기는 보통, 저학년문고에 비하면 작은 글씨처럼 보이네요.
거기다 저희집 아이가 좋아하는 책 속에 그림이 하나도 없네요. ㅠ
사실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읽으면서 ~~~
책 속 주인공 엘리, 라즈, 할아버지 모습이 궁금했어요.
특히 할아버지의 고전적인 옷차림이 몹시도... ㅎ
거기다 티멜비너스의 모습도 몹시 궁금하더라구요.
제니퍼 홀름 작가, 과학, 노화, 젊은, 삶, 죽음, 친구, 사랑 그리고 가능성 ...
열네번째 금붕어라는 제목과 연결이 될까요?
다 읽는 지금도 [열네번째 금붕어]라는 제목이 사실 어리둥절해요... ㅎㅎㅎ
할 수있어! 가능성을 믿어! [열네번째 금붕어] ^^
읽으면서 제일 크게 와닿는게 '가능성'이었어요.
책을 읽는 아이에게 열려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줘서 읽고나면 '할 수 있어, 가능성을 믿어!'라고 주먹 불끈 쥘 수 있겠어요.
- 저는 위 책을 소개하면서 다산기획으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