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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눈물 -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제주의 역사 4.3 사건
이규희 지음, 윤문영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3월
평점 :
[한라산의 눈물]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제주의 역사를 알게 되었네요.
제주도하면 관광의 도시라고만 생각했네요.
그런데 이렇게 아픈 역사가 있는 줄 몰랐네요. ㅜㅜ
[한라산의 눈물]을 통해 지금이라도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제주의 역사를 알게 되어 뿌듯하네요.
제가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알게 되어 뿌듯하지만, 정말 아픈 역사라 마음이 아팠네요.
'작가가 왜 이 책을 썼는지,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 ...'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ㅜㅜ
책을 펼치기 싫을 정도로 슬픈 이야기일꺼라는 느낌이...

전체페이지수는 220페이지 정도에요.
생각보다 글자크기는 작지 않았네요.
초등4학년 저희집 둥이도 읽을 정도네요.
무엇보다 책 속 그림이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등장하는 그림이 글만큼이나 임팩트가 강하네요.
주인공 미루와 정아의 모습이 이야기 처음과 끝에서 많이 달라져있어요.
더 슬프고, 더 마음이 아프네요.


처음에는 책을 읽다가 모르는 제주도 방어때문에 거슬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제주도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책 속에 제주도 방언은 이렇게 각주를 달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을 펼치면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제주도의 숨겨진 이야기 어마어마해요. ㅜㅜ
저도 한숨에 다 읽었네요.
책을 다 읽고 한동안 멍~해있을 정도였어요.
평온하기 그지없는 제주도의 숨겨진 이야기,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제주도의 진짜 역사를 [한라산의 눈물] 책으로 읽어보세요.
저도 작가의 말처럼 4.3사건으로 고통받았던 아이들이 편해졌으면 좋겠네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내인생의책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