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8
오카다 기쿠코 지음, 후지시마 에미코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보고 엄청 궁금해더라구요.

과연 수상한 손님이 누굴지?? 도둑일까요?? ㅎ


책 표지만으로도 호기심 자극 팍팍~ 되는 책이에요. ㅎ



 

책 표지는 컬러에요. 하지만 책 속은 이렇게 흑백이네요.

같은 장소인데 컬러와 흑백의 느낌 차이가 많이 나요.

그런데 읽으면서는 '이 책이 흑백책이구나~' 이런 느낌 없어요.

책 속 이야기에 빠져서 그런지 흑백이라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어요.

사실 흑백인지 컬러인지 별 중요치 않을만큼 책 속 이야기가 재미지더라구요. ㅎ



  


 


책 첫부분인데 주인공의 삼촌 등장부터 남다르네요. ㅎㅎㅎ



  


  
 


주인공 삼촌이 가지고 있는 마술가위~!!!

마술가위의 위력은 삼촌의 등장에서부터 입이 떡~ 벌어질만큼 어마어마하다는... ㅎ

어마어마한 마술가위 저도 갖고파요.


둘째둥이가 항상 새가 되고 싶다고 하거든요. 날아다니고 싶다고~

마술가위 하나만 있으면 둘째둥이 머리에도 작은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ㅎ

 

 



 

책 속 주인공은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 있어요.

 아마 삼촌의 등장으로 아주 신나지 않았을까요~

( 저희집 둥이도 삼촌 엄청 좋아하거든요...)


책 속 주인공도 아마 삼촌을 엄청 좋아할꺼 같네요.

함께 삼촌이 일할 곳 '바바 루나'에 찾아가네요.


책 속 그림은 아주 재미나게 그린 게 아니에요.

그런데 그 속에 위트가 있네요.

삼촌이 그려준 약도인데 비둘이,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 아파트, 고양이가 있는 피자 가게 ...

보통은 오토바이 대신 아파트를 그려야 하고, 고양이 대신 피자가게를 그려야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루나 할머니가 사는 집 ... 왠지 으슥~하네요.

그런데 루나 할머니 집에서 얼마나 재미난 일이 벌어지는지... 읽어봐야 아네요. ㅎ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을 맞이할 준비 중인데, 엄청 재미나네요. ㅎ

물풍선에, 양파랑 바나나껍질로 가득한 장난감 총알까지...

읽는 사람은 재미난데 당하는 수상한 손님이 걱정이네요.

 

 

 

 


 

책 속에 또 숨은 재미~가 있어요.  ㅎ

(흑백 그림은 제가 책을 다 읽고 발견했을 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져있었구요.)

바로 이 의성의, 의태어가 엄청 눈에 띄네요!!!

특히 이렇게 글씨체까지 달리 해줘서 눈에 쏙~ 귀에 쏙~ 재미나요.

그 모습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요.

 

 


  
   


바로 바로 수상한 손님이 이 이시네요. ㅎ

넘 착해보여서 의아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결론은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은 이제 없다~!"에요.


그리고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엄청 흐믓해지더라구요. ㅎ

제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혼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


이제 루나 할머니는 외톨이가 아니네요.

이웃이 많이 생길꺼 같아요~~~



창작동화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 초등3.4학년 창작동화인데

초등1.2학년도 읽을 수 있을만큼 글과 그림이 적절하네요.

 그리고 글자크기도 작진 않네요.​ 딱 100페이지 분량도 많치 않구요. ㅎ

 

둥이도 아침 독서시간에 읽는다고 가져가서 다 읽어왔더라구요. ^^



 

창작동화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은 과연 누구인지 읽어보세요~!!!



 




"저는 위 '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을 추천하면서 살림어린이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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