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 대인관계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3
나탈리 페라리 지음, 도미니크 졸랭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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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아이가 먼저 알아보네요. ^^


 

개학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역시 평일엔 학교도 다녀와야하고, 이래저래 책을 맘껏 읽을 시간이 절대 부족하네요. ㅜㅜ

그래서 주말에 책 읽으면서 집에서 뒹굴뒹굴했네요.

첫째둥이가 꼼짝안하고 책을 아주 열심히 보고 있어서 "무슨 책이야?"라고 물어봤네요. ㅎㅎㅎ

"엄마가 읽어보라는 책~!!!"하면서 책에서 눈도 떼지 않더라구요. ㅠㅠ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행본 읽는 재미가 솔솔~하더라구요.

둥이네 초등학교 아침독서시간에 읽어보라고 제가 단행복 잘 권해주고 있거든요.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책을 추천했네요.

60페이지가 안되는 얇은 책이고, 글자 크기도 크고, 그림도 아주 많은 책이에요.

무엇보다 아이가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이렇게 첫째둥이가 홀릭 되었어요~!!!


 



 

옆에서 첫째둥이가 이렇게 홀릭해서 읽고 있으니 절로 둘째둥이도 관심을 가지네요. ㅎ

"언니 재밌어??"라고 묻자 "ㅎㅎㅎ 너도 읽어봐!"라는 짧은 대답뿐...!!! 절대 책에서 눈을 떼지 않네요. 

겨우 입을 뗀 게... "여기 봐봐~" 하면서 피겨스케이트 초급반 아이들 모습이 재밌다고 설명을 막 시작하네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한번에 쭉~ 읽을 수 있는 짧은 동화라 일단 둥이에게 쉬운 책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추천했네요.

특히나 주인공 마리가 친구 같아서 좋은가봐요.

마리의 엄마아빠가 하는 행동이 마리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데 계속 마리에게 강요하는 모습을 보고

"마리는 피곤하겠다~"하면서 마리에 입장을 엄청 이해하더라구요. ㅎㅎㅎ


더욱이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책 그림도 재미나네요.

공주풍 그림이 아니에요. 특징을 잘 살려 그린 그림이 책 재미에 한몫 톡톡히 하네요.

 

 


 


 

책을 다 읽은 첫째둥이가 이 페이지를 펼치면서 제일 맘에 드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마리가 정말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네요.


책 주인공 마리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

 

 



 

마리처럼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 어디간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저도 아이를 둘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사실 우리아이가 또래 친구가 없다면 마리 부모님처럼 걱정을 할꺼에요.


마리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생일잔치를 열어 주고, 운동을 시키고, 미술 학원에 보내요.

하지만 마리는 불편하기만 하대요.

저도 가끔 쌍둥이 마음을 이해못하고 조금도 기다려주지 않고 빨리 빨리 서두를때가 있네요.

마리 부모님에게 저도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럴때 마리가 불편해하는 것처럼 저희집 쌍둥이도 불편했겠다는 생각에 참 미안해지네요.




 

개암나무 출판사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벌써 13권이 나와있네요.

첫째둥이가 읽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가 13권이네요.

1권~12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꼭 읽어보려구요. ㅎ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먼저 권해드려요. ^^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개암나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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