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 독깨비 (책콩 어린이) 33
샤론 크리치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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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 읽으면서 뜻밖의 선물 받았네요. ^^


제 가방 속에 요즘 항상 가지고 다니는 책~ '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

오늘 드뎌 다 읽었네요.



 


308페이지랍니다.

제가 읽어도 많은 양이더라구요. ㅎ

지하철을 탈때나. 버스를 탈때 요렇게 꺼내서  짬짬이 읽었어요.

 

 


마지막 부분에서 팡~ 터지네요.

'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에서 앞부분에 읽으면서 '뜻밖의 선물'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의아하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뜻밖의 선물이 뭘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마지막부분 읽으면서 혼자 신이 났네요. ㅎ

커피 마시면서 혼자 신이 나서 '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 쭈욱쭈욱 읽어내려갔네요.


 

제가 감동받은 부분들이에요.

누구나에게 뜻밖의 선물의 의미는 다르잖아요.

나오미와 리지에게 뜻밖의 선물, 그런 나오미가 눌라 할머니에겐 또 뜻밖의 선물이네요.


 

 

 



 


 

책 첫머리즈음에 블랙버드 트리 마을은 젊은 여선생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달아날 정도로,

불행한 아이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나와요.

그 중에서도 나오미와 리지는 둘째라가면 서러울 정도로 불우한 소녀들이구요.

하지만 글을 읽는 내내 제 귀가 엄청 시끄러웠어요.

나오미와 리지의 유쾌한 웃음소리, 재잘거리는 이야기 소리가 제 귓가를 떠나질 않더라구요.


처음에 '나무에서 떨어진 뜻밖의 선물'책을 읽으면서 엄청 헷갈렸거든요.

마지막부분의 모든 실마리가 풀리고 거미줄처럼 이어진 인연이 밝혀져요.

그 속에서 각자 뜻밖의 선물을 찾았네요.


보잘것 없는 나오니와 리지에게 시빌할머니께 받은 뜻밖의 선물...

보잘것 없는 나오미지만 눌라 할머니에겐 그런 나오미가 뜻밖의 선물이었네요.

그리고 리지엄마와 나오미의 인연 ...

 거미줄처럼  이어진 인연 정말 인연 중에 인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다 읽고 다시 표지를 살펴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나오미와 리지, 핀의 모습일까요?

시빌, 눌라 그리고 핀의 모습일까요?

 

 




요즘 힘든 분들 참 많잖아요.

'나에게도 행운이 올까?' 이런 생각들 많이 하는데...

나오미와 리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에게도 뜻밖의 선물이 떨어질꺼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책과콩나무 책콩어린이 책인데 제가 읽었어요.

초등4학년 저희집 쌍둥이가 읽기엔 좀 무리가 있을 듯... ㅎ

어른이 읽어도 무척 좋은 책이네요.

주위 초등고학년 친구드에게 선물해줘야겠어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책과콩나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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