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9
김영미 글, 송효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 초등학생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제 가방속에는 둥이가 읽는 책들이 있네요.
예전에는 게임기 챙겼는데, 요즘은 요렇게 책으로 대신하네요.
서울대공원 가는 길~ 둥이가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책을 읽었네요.
사실 제목만 보고 책을 덥석 짚어라구요.
둥이네 학교에서 매년 알뜰바자회도 하고, 작년 가을엔 직접 벼룩시장에 참여도 해봤거든요.
"난 로봇은 아니지만 수첩을 천원에 팔아봤어~!"하면서 책을 펼치더라구요. ㅎ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키위북스 /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책는 약 60페이지에요.
적은 페이지수에 읽기 편한 것도 있지만 그림도 재미나네요.
읽다가 그림이 나오면 저절로 입가가 올라가네요. ㅎㅎㅎ

올해 초등4학년 올라가는 둥이들...
초등2학년때부터인가 용돈벌기 시작했었어요.
찬이의 용돈벌기 계획표 보면서 찬이의 용돈벌기에 박수 짝짝짝! 보내네요. ^^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책 속 그림이에요.
재미나죠. ㅎ


찬이와 민수의 벼룩시장 참여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인데,
정말 둥이가 작년 가을 벼룩시장 갔을때와 똑같네요. ㅎㅎㅎ
책 속 그림이지만 현실감이 있네요. 그래서 읽는 아이가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경제 이야기 책인데 당연히 개념, 용어정리가 필요하네요.
찬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네요.
그리고 찬이의 이야기 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고 있네요.
경제 용어 풀이까지 함께 해주고 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이 없네요.

찬이가 통장을 만들었어요.
찬이가 통장을 만들기까지...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ㅎ
둥이도 읽으면서 어찌나 웃던지요~.
찬이가 꼭 자기 모습 같아서 더 재미있고 더 몰입해서 읽는것 같더라구요.
책 읽으면서 찬이가 통장을 만들기까지 아주 재미난 이야기 확인해보세요. ^^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책 속에 알뜰 용돈기입장도 들어있네요. ^^
재빨리 둘째둥이가 "내꺼!" 찜을 하네요. ㅎ

둥이는 통장도 있고, 용돈벌이도 하고 있지만 저금을 하는 목표가 없었거든요.
단순히 용돈을 벌어서 맛있는거 사먹는게 다였어요.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책을 통해 용돈벌어서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도 찬이를 통해 배우고,
통장에 저금을 하는 목표 세우는 것도 찬이, 민수를 통해 배웠네요.
용돈을 벌어보는 것도, 번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도, 통장을 만들어 저금을 하는 것도, 저금하는 목표를 가져보는 것도 ...
엄마나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보다 책 속 찬이처럼 자기 또래가 알려주는게 더 잘 이해되나봐요. ㅎ
올해 초등4학년 올라가는 둥이들 아주 재미나게 읽었네요.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책은 초등학생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 저는 내 로봇 천원에 팔아요! 도서를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