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평점 :
웃다가 넘어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2편도 만들어주세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부산친구네가 저희집에 놀러와있어요.
그래서 어제는 키자니아, 오늘은 과천과학관 다녀왔거든요.
둥이는 외출시에 항상 닌텐도를 챙기는데 오늘은 제 가방에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을 챙겨가네요.
지하철에서도 깔깔깔~!!!
과천과학관에서도 깔깔깔~!!!
집에서도 깔깔깔~!!!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ㅎㅎㅎ
결국엔 "엄마~ 2편은 언제 나와? 빨리 읽고 싶은데 빨리 사줘!!!"라는 말까지 ^^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한권으로 세명의 아이가 오늘 즐거웠답니다. ㅎ
제일 먼저 둘째둥이가 과천과학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읽고,
지하철에서 첫째둥이랑 친구아들이 다 읽었어요.
빵 먹다가 말고 읽는데 집중한 나머지 정지화면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빵을 꼭 잡고 가만히 ~~~~ ㅎㅎㅎ
깔깔깔 입으로 웃기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깔깔깔~ 웃는 둘째둥이가 마냥 신기해 제가 슬쩍 봤어요.
만화책이라는 건 알았는데 만화책이 그냥 만화책과는 틀리네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상상속 그 자체에요.
등장인물이 공주와 왕자처럼 이쁘고, 아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게 아니에요.
묘한 매력이 있는 책~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제가 쳐다보는걸 느꼈는지 둘째둥이가 "엄마 여기 봐봐"하면서 스토리를 잠깐 이야기해주네요.
선생님이 방귀를 껴서 아이들이 쓰려졌다고... ㅎ
스토리가 정말 ...
그런데 아이들이 빵빵 터지더라구요.
실감나는 등장인물의 표정이 또 압권이구요. ㅎ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까지~!!!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책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네요.
연필도 없이 손가락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한다고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둥이... ㅎ
숨은 그림 찾기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군데군데 있어요.
읽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사실 둥이는 만화그리기 엄청 좋아해요.
평소에 그리는 만화랑은 많이 틀리거든요.
그런데도 좋아하네요.
매력탐구를 해보고 싶은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이네요. ㅎ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만화그리기를 하면 거의 비슷한 형식이잖아요.
저는 둥이가 읽고 있는데 잠깐 보는데 만화 형식이 자유롭더라구요.
꼭 네모칸이 아니어도 되고, 크기가 같은 칸이 아니고 자유자재라서 보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자유로움을 느끼는것 같네요.

보세요~!!!!
웃다가 넘어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등장인물들이에요.
미안하지만 미남미녀는 눈씻고 봐도 없어요. ㅎ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드네요~!

총 14편의 이야기가 있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소제목만 보고는 사실 그 내용을 가늠하기가 어려워요.
꼭 읽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책~ 책~ 책~!!!

10살 둥이들과 10살 친구아들이 깔깔깔~대며 웃다가 쓰러진 책 ^^
단순히 만화책이라 그런게 아니네요.
매력이 참 많은 책임에 분명한것 같아요.
아마 둥이들 이 책을 통해 만화그리기 형식의 탈을 깰꺼 같아요.
웃다가 넘어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2편도 만들어주세요!
웃다가 넘어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2편도 만들어주세요!
웃다가 넘어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2편도 만들어주세요!
- 저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도서를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