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션, 세계를 만나다 ㅣ 패션을 만나다
정해영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평점 :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읽으니 세계각국 패션쇼를 보는 기분이네요. ^^
여자아이라 그런가요~ 쌍둥이공주 패션 옷, 신발, 모자 참 좋아하고 관심도 많이 있네요.
그래서 둥이랑 읽어보았는데 저까지도 함께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구요. ㅎ
세계각국 패션쇼를 보는 기분까지~~!!
꼭 책만 읽으면 애국자로 변신하는 둥이~
"우리나라 옷은 어딨지?" 하는데 첫페이지네요. ㅎㅎㅎ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책은 아시아,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각국 나라 패션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아시아 : 한국, 몽골,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서남아시와 아프리카 :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모로코, 나이지리아, 케냐
유럽 : 네덜란드, 독일, 스코틀랜드, 에스파냐, 헝가리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 미국, 캐나다, 브라질, 페루, 뉴질랜드
단순히 패션만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지도와 지리적 설명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네요.
그뿐만 아니라 각각 한나씩 대표패션과 함께 나라 설명까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네요.
한복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여지네요.
대표옷으로 나타냈지만 그 속에 각국의 대표문양이 새겨져있어요.
우리나라 옷도 사실 명칭을 잘 모르는데, 세계 각국 옷의 명칭을 잘 모르잖아요.
대충 나라와 대표옷 연결할 정도만 아는게 다더라구요.
그런데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책에선 꼼꼼하게 세계 각국 옷들의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실사는 아니지만 세밀하게 그린 그림에 번호와 이름이 붙혀있네요.
설명도 아주 꼼꼼하게 있구 말이죠.
나라 대표옷 구경하면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진 않네요.
궁금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ㅎㅎㅎ
하지만 그게 어딥니까~ ^^
아주 집중해서 읽고 새로 알게된 점에 대해 되새김질을 필수~!!! 흥분의 도가니네요.
요즘 한창 추워져서 집에 있는 외투는 거의 다 꺼냈거든요.
여러나라 다 둘러보다가 아메리카 대륙 가장 북쪽에 있는 캐나다 패션에 꽂혔네요. ㅎㅎㅎ
다름아닌 파카이야기에 말이죠 ^^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 캐나다
당신은 어떤 파카를 입겠습니까?
파카 소재에 따라 보온력은 천자만별이에요.
따뜻한 것은 기본! 가볍고 손질하기 쉬운 파카는 어떤 파카일까요?
둥이도 책을 보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파카는 어디에 속하는지 곰곰히 따져보네요. ㅎ
보온력, 착용감, 다루기, 패션성~ 어느 하나 양보할 수 없네요.
별표가 제일 많은 파카는 어떤 파카일까요?
둥이는 엉뚱하게 "내 파카가 제일 좋아! 별 5개 줄꺼야!!!" 이러네요. ㅎㅎㅎ
그 외에도 읽을거리, 만들거리도 있어요.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책을 읽으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나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 패션은 oo이다 '라는 말을 완성해볼까요?
패션은 비폭력 투쟁의 수단이다.
패션은 자존심이다.
패션은 사랑이다.
둥이만의 ' 패션은 oo이다 ' 한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아프리카 구술공예가 다 모였네요.
구술 목걸이 마니아 따라잡아볼까요? 어럽지도 않아요. ㅎ
사실 다 아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잘 안하게 되는데 책에서 소개를 해주니
둥이도 "나도 만들래~!"하면서 종이 구술부터 만들더라구요.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책은 164페이지에 크기도 조금 큰 편이랍니다.
한번 읽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못하네요. ㅎ
둥이는 "내가 궁금한 나라"부터 살펴보더라구요.
내가 궁금한 나라를 살펴보다가도 가끔 이렇게 넘기다가 멋진 패션을 자랑하는 나라를 발견할 수도 있네요. ^^
둥이가 꼽은 멋진 피션을 자랑하는 나라는 바로 캐나다!!! ㅎ
지금 한창 추워서 파카를 매일 매일 입고다녀서 이런 결과가~~~
이제 파카를 입을때마다 파카의 보온력, 착용감, 다루기, 패션성 두루두루 살필꺼 같네요. ㅎㅎㅎ
패션을 알면 문화가 보인다!
인류가 생겨나서 오늘날까지 사회가 변화하는 가운데 나라와 민족에 따라
사는 지역과 신분과 직업에 따라 수없이 다양한 옷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중 나라별, 민족별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옷을 전통 의상 또는 민속 의상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섹케 여러 나라의 민속 의상을 보며 사람들이 어떤 환경과 문화를 이루며 살아왔는지 이해하고,
나아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아 지금의 인류 문화를 이루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세계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단순이 '이쁘다', '멋있다'가 아니라,
패션을 보면서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둥이가 되면 좋겠네요. ^^
:: 패션 | 세계를 만나다 :: 읽으니 세계각국 패션쇼를 보는 기분이네요.
패션쇼 속에 역사와 문화까지 녹아있는 진정한 패션쇼!!!!
- 저는 패션 | 세계를 만나다 도서를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