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서 뭐가 될래? - 나 ㅣ 통합교과 그림책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안경희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보다는 tv를 사랑하는 둥이들인데요...
요즘 통합교과 그림책 자주 보고 있네요. ^^
베짱있게 "나 2학년 빨리 가고 싶어!"하지만
조금 걱정도 되고, 어떤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지 설레이나봐요.
오늘도 둥이들이 통합교과 그림책을 읽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효원이가 효민이에게 읽어주고 있답니다. ㅎㅎ
통합교과 그림책 / 학교와 나 / 나의 꿈 / 커서 뭐가 될래?
둥이들이 읽으면서 웃네요.ㅎ
뭐가 그리 재밌는지...
저도 저희 엄마한테 이런 말 많이 들었네요.
둥이들도 아마 저에게 이런 말 많이 들었다고 기억할꺼에요. ㅎ
"어휴, 넌 커서 뭐가 될래?"
엄마가 아닌 친구나 언니, 동생, 누나, 오빠, 형에게도 이런 소리 많이 들었죠. ㅎㅎ
"어휴, 넌 커서 뭐가 될래?"
둥이들도 커서 뭐가 될지 걱정이 태산인데,
둥이들은 책 속 주인공인 이호가 커서 뭐가 될지 걱정인가봅니다. ㅎㅎ
"어휴, 넌 커서 뭐가 될래?"
이 말에 둥이들 빵빵 터지네요. ㅎ
책 속 칠판에 떠는 사람에 주인공 이호 이름이 떡하니 써있네요. ㅎㅎ
책 속 교실의 모습이 초등2학년 올라가는 둥이들에겐 낯설지가 않네요.
책 속에 교실 이곳저곳 그림이 나와있어서
예비초등학생에게도 좋을꺼 같아요.
낯선 교실보다는 책 속에서 봤던 교실이 정감있잖아요.
효원이가 읽어주는 '커서 뭐가 될래?' 재밌네요.
저두 옆에서 효원이가 읽어주는거 듣고 있다가 피식 피식 하게 되더라구요.
둥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있는 [통합교과 그림책 - 넌 커서 뭐가 될래?]~!!!
통합교과 그림책 구성을 보면 확실히 통합교과와 연관이 많이 되어 있네요.
1. 학교와 나 / 3월 / 나2 / 나의 꿈 / 커서 뭐가 될래?
책 속에 등장하는 꿈을 비추는 거울~ 요런 거울이 진짜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으로도 너~무 신나네요. ㅎㅎ
사실 꿈을 비추는 거울이 없어도 우린 모두 수퍼스타가 될 수 있어요. ^^
우리는 모두 미래의 슈퍼스타야!
우리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될래?" 물어보셨나요~?
혹시 머뭇거리는 아이가 있다면
꼭 [통합교과 그림책 - 커서 뭐가 될래?]를 함께 읽어보세요. ^^
잠자고 있는 미래의 슈퍼스타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가면 장래희망을 참 많이 물어보네요.
그럴때 이호처럼 모든 아이들이 망설일꺼에요.
이호와 같은 고민을 하고, 이호와 같은 상상을 하게 될꺼에요.
예비초등, 초등1,2학년이 읽으면 꼭 자기 이야기 같아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답니다.
공감대만 형성하는게 아니라 '나의 꿈'이라는 생각을 키워주고 있는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