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NGUAGE WORLD, STEP INTO READING 1단계 - City Cats, Country Cats >
효원이와 효민이는 1단계가 잘 맞네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영어를 재미로 배운지 3년째이지만 집에서 특별히 해주질 않아 영어에 관심만 많은 아이들이거든요.
제가 영어 울러증이 심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재밌게 해주기가 사실 어려웠어요.
좋은 기회에 STEP INTO READING 세미나를 들으면서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하는 영어를 조금 배웠답니다.
우선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www.teacherplus.co.kr에 방문해서 City Cats, Country Cats에 관련된 activity sheet을 다운받았어요.
↑책읽기 전, 책읽는 동안, 책 읽은 후에 엄마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을 예상해서 영어로 해놓은 것들이에요.
↑ [STEP INTO READING]에는 따로 워크북이 있지만 activity sheet은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예전에는 영어책을 읽을땐 영어만 사용해야하는줄 알고 정말 CD만 틀어주고 저희아이들 살짝 멍때리는 일도 많았네요.
이번엔 CD를 듣기전에 책을 먼저 읽어봤어요. 당연 엄마가 한글로 이야기를 해주면서요. ㅋ
무슨 이야기인지 확실히 알고 나서 엄마가 영어로 말해주면 더욱더 좋다고 해서요.
"Do you live in the city or country?" / "Is this a country cat, or city cat?" / "What are the cats wearing?"
책 표지를 보면서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미리 뽑아놓은 프린트물을 이용해 질문을 해보았어요.
물론 아직 영어질문만 하면 못알아들으니 당근 한글로도 같은 질문을 하면서요. ㅋ
효원이와 효민이는 일단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표지만 보고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어요.
이 마음이 쭉~ 책 읽을 동안 이어지길 바라면서 나름 재밌게 엄마랑 읽어보았어요. ㅋ
"Big" / "Small" / "Tall" / "Short"가 나오는 페이지에서는 직접 몸으로 표현해보면서 익히기도 했어요.
엄마가 "Big cats"하면 손을 옆으로 뻗어 몸집이 크다를 표현해보고, 엄마가 "Tall cats"하면 손을 위로 뻗어 키다 크다를 표현했어요.
이렇게 몸으로 표현해보기를 같이 하니 훨씬 영어를 재미나게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What are the cats doing?" / "What do they dream of?"
책을 읽은 동안에도 프린트물을 보면서 아이에게 질문을 여러가지 해봤어요.
책 글자 하나하나까지 완전히 모르더라도 책의 흐름을 알면 아이 스스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 스스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중에 하나가 엄마가 적시적소에 질문을 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프린트물에 있는 질문을 다 하기보다는 전 몇개 정도를 표시를 해두고 적당히 한두개정도만 했어요.
책을 한번만 읽는게 아니니까 여러번 읽을때마다 질문을 달리해주면 좋을꺼 같아요.
책을 다 읽고나서 "Are city cats and country cats the same color?"라는 질문에 효원이와 효민이가 흥분하면서 말을 하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정답을 Gray, White, Black이었는데, 효민이와 효민이는 정답 외에 다른 고양이까지 말을 하더라구요.
직접 책까지 찾아가며 엄마에게 보여주네요.
엄마와 재미나게 책을 읽고 난 다음 CD를 들어봤어요.
CD를 듣는 동안 그냥 CD만 듣는게 아니라 책을 읽을 때처럼 프린트물에 있는 질문을 한두개씩 해가면서 아이가 생각할수 있게끔 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 아직 문장전체를 듣고 따라할 순 없지만 CD에서 나오는 단어는 이해를 하네요.
이제 시작이니 차근차근 재미나게 엄마와 함께 해나가려구요.
효원이는 엄마 앞에 앉아있어서 화면 속에 보이질 않았네요. ㅋ
( 동영상후기 ☞ http://blog.naver.com/howde/108548017 )
www.teacherplus.co.kr 에서 프린트한 activity sheet 중 하나를 해보았어요.
Think about some other things city cats and country cats both enjoy doing.
Draw a picture. Then write a sentence telling about your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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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이는 도시 고양이와 시골 고양이가 잘때 같은 꿈, 쥐를 잡아먹는 꿈을 꾸는 걸 보고 이 그림을 그렸대요.
효민이는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생선이라서 도시 고양이와 시골 고양이 모두 모여 생선 파티를 하는 그림을 그렸대요.
< 이효원 > < 이효민 >
[STEP INTO READING]에는 책, CD, 워크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워트북을 살펴보고 쉬운것만 효원이와 효민이랑 해보았어요.
요건 직접 연필로 쓰면서 하지 않고 그냥 책에서 봤던 그림을 보면서 한번더 짚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살짝 해보았어요.
반대되는 단어를 구지 따지지 않아도 책을 읽으면 상황에 맞게 나와있어서 책이야기를 해가면서 가볍게 짚고 넘어갔어요.
워크북의 마지막 장에 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해봤어요.
READ THE SENTENCES. CHOOSE THE BEST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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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제에 정답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봤어요.
엄마와 함께 즐겁게 책을 읽어서인지 문제 그림을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정답을 짚어내더라구요.
문제대로 정답을 찾은 후, 12개의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순서에 맞게 정렬을 해봤어요.
그림을 가위로 오려서 배열하면 워크북이 훼손되니 번호를 매겨서 이야기 순서를 정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12개의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순서를 정한거랍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엄마~ 이거 맞아요?"하고 엄마한테 물어보더라구요.
"그럼 우리 책 한번 더 읽어볼까?"했더니 "네~"라고 책을 먼저 피네요.
처음 엄마와 읽었을때보다는 좀 더 간편하게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부담을 더 줬네요.
책을 읽으면서 효원이와 효민이가 "아~ 나 이거 틀렸는데~"하면서 이야기 순서를 생각하더라구요.
엄마와 책을 다시 읽고 나서 또 다시 12개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 순서를 정했어요.
처음엔 연필, 두번째는 빨간 색연필로 순서를 매겼어요. ㅋ
몇개의 순서가 틀렸더라구요. ㅋ
엄마가 가르쳐주지 않고 효원이와 효민이가 찾아내는 그 재미에 완전 신나하던데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책을 다시 읽고 12개의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순서를 다시 정한거랍니다.
맨 마지막으로 효원이와 효민이 책을 한장씩 펼쳐보면서 이야기 순서가 맞는지 확인하네요. ㅋ
엄마는 옆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한번 읽어주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의 수준에 일단 1세트가 너무나 잘 맞았어요.
정확한 수준에 맞는 것을 고르기가 힘들잖아요. [STEP INTO READING]은 5세트로 나누어져있어서 수준 찾기가 쉬운것 같아요.
그리고 워크북도 잘 되어있지만, 따로 엄마의 필요에 의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처럼 영어울렁증 있으신분들은 영어로 질문 하나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예상질문을 다 올려주셔서 편하게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단 엄마가 편하니 자연스레 즐길 여유가 더 많이 생기게 되고, 자연스레 엄마의 여유가 아이들에게도 전파되는것 같더라구요.
효원이와 효민이~ [STEP INTO READING] City Cats, Country Cats으로 신나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네요.
앞으로 영어는 엄마와 함께 신나고 재미나게 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