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다 잘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저녁 먹자, 어서와, 닐스! 늦었으니 얼른 저녁 먹고 자야지."
닐스는 절대 안졸린걸요. 닐스는 더 놀고 싶어요.
닐스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집 안을 우당탕 뛰어다니고, 숨박꼭질도 하고, 


 아빠와 함께 책도 읽고, 아빠와 함께 춤도 추고 아빠와 함께 노래를 불렀어요.

이렇게 놀다보니 닐스보다 아빠가 먼저 잠이 들었어요.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도 같이 놀아요!"
닐스는 잠든 아빠 곁에 바싹 붙어서 천천히 꿈나라로 떠났답니다.

효원이와 효민이가 [더 놀다 잘래요]책을 펼치자 마다 물어본 것이 "엄마는 어디 갔어?"였어요.
"엄마는 어디 갔을까?"
" 바쁜 일이 있어서 잠깐 외출한거 아닐까~"
효원이와 효민이는 아빠가 바쁜신 편이라 평일엔 자는 얼굴밖에 못보는 편이랍니다.
주말엔 피곤하다고 낮잠만 자서 효원이와 효민이는 항상 아빠를 갈망하고 있어요. ㅋ
[더 놀다 잘래요] 책을 읽으면서 "닐스는 좋겠다~. 아빠가 이렇게 재미나게 놀아주잖아. 나도 아빠랑 놀고 싶은데..."라고 말을 하는 효원이와 효민이~
효원이와 효민이가 [더 놀다 잘래요]책을 다 읽고 꼭 안으면서 "엄마~ 이 책 아빠랑 꼭 읽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네요.

[더 놀다 잘래요] 책을 읽으면서 장면 장면이 따뜻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닐스가 입고 있는 하늘색 꽃무늬 잠옷은 효원이와 효민이에게도 웃음을 자아냈어요. ㅋ
책을 읽으면서 닐스의 장난 하나하나에 효원이와 효민이가 놀라네요.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닐스를 보고는 "안돼~ 음식이 바닥에 떨어지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하구요.
우당탕 뛰는 닐스를 보고는 "안돼~ 너무 시끄러워~"라고 말하네요.
닐스와 아빠가 함께 노는 장면이나,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장면, 아빠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효원이와 효민이가 굉장히 닐스를 부러워하네요.
 
 
[더 놀다 잘래요] 책은 모든 아빠들이 꼭 읽어야 할 책 같아요.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강추~합니다. ㅋ
효원이와 효민이의 아빠도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겠죠.
잠깐 시간을 내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닐스와 아빠처럼 책을 읽어도 되고, 노래를 불러도 되고, 숨박꼭질을 해도 되고 여러가지 놀이법이 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 아빠, 저희 신랑도 [더 놀다 잘래요] 책을 보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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