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맛있는 걸 먹으면>책이 딱 소설 속 그 애가 읽고 있던 책 같네요. ㅎ
도시 한 곳마다 메인이 되는 음식이 하나씩 등장해요.
그 속에 따뜻함과 공감과 위로와 기쁨, 슬픔 모든 것들이 들어있네요.
'빈의 자허토르테와 바이올린'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친구들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우리 그때 자허토르테 엄청나게 먹었던 거 기억하지?'
'마지막 선물의 포장지를 한 겹 한 겹 풀어냈다. 그것이 틀림없었다. 수년간 오리지널의 맛을 궁금해하기만 했던, 빈의 자허토르테.'
'포크를 옆으로 세워 또 한 번 커다랗게 자허토르테를 잘라내는데 그만 갑자기, 눈물이 크게 한 방울 떨어졌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이겠죠~^^
친구와의 이 추억은 평생 가죠. 저도 생일때마다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때의 공기 맛까지 생생히 기억나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