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도 이런 적이 있지요? 여행을 간 김에 모처럼 유명한 미술관에 들렀는데, 뭐가 뭔지 알수 없는 작품만 가득한 그런 경험이요.
'이게 뭐야?'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건 대체 뭐였던 거지......?'
전 이런 경험이 많아요.
대체적으로 자유롭게 미술관에서 즐겨보고 싶은데 ...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작품만 가득할 때...
참 대략난감하네요.
그래서 이 책 제목이 끌렸나봐요.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자기 감성에 맡기고 감상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나치게 힌트가 없는 자유 때문에 미술 감상이 마음에 와닿지 않고 답답하게만 머무르는걸까요?
책에서 이렇게 예를 들었어요. ┌ 마치 유치원생에게 아직 배우지도 않은 2차 방정식을 갑자기 보여주면서 '자유롭게 풀어보세요'라고 하면, 아무리 고민해도 혼자서는 문제풀이식조차 써 내려가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
현대미술은 워낙 정답이 없는 것이라 관람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