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배우는 세계 - 전쟁, 환경, 기후, 경제, 인권으로 살펴보는 지구촌의 오늘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7
오애리 지음 / 북카라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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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세계>는 국제 이슈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에요.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대잖아요. '영화'는 전쟁, 환경, 기후, 경제, 인권과 같은 국제 이슈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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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총 10편의 영화가 나와요.

스즈메의 문단속, 나의 문어 선생님, 옥자, 국가 부도의 날,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아는 영화, 봤던 영화에요.

다른 5편은 처음 보는 영화였어요.

특히 사마에게, 신성한 나무의 씨앗, 가버나움 3편의 영화가 눈길을 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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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 너를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단다. 우리가 왜 이 일을 겪어야만 했는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기 위해서야."

<사마에게> 영화는 시리아에서 벌여졌던 참상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고발한 다큐멘터리이자, 한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애절한 영상 편지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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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에게>의 사마처럼 시리아 내전 중에 태어나 아일란 쿠르디를 아시나요? 저도 책에서 보고 알았는데 참 마음이 아팠어요. 세살 난 쿠르디는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소형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다가,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었대요. 딱 이 모습으로 튀르키예 해별에서 발견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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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나무의 씨앗>는 이런 내용의 영화에요.

2022년 9월 12일, 22세 여성이 가족과 함께 테헤란에 왔다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여성의 이름은 지나 마흐사 아미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고, 병원으로 옮겨져 사경을 헤매다가 9월 16일에 숨을 거뒀습니다.

꼭 1987년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경찰에 연행돼 각종 고문을 받아 사망했을 때의 상황과 비슷하네요.

아미르카비르공과대학교 학생들의 시위. 아미니의 의문사 소석이 알려지면서 히잡 의무 착용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란 곳곳에서 열렸어요.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란 시위에 연대를 표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집회가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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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여동생을 죽게 만든 남자를 칼로 찌른 죄로 법정에 선 자인은 판사에게 위와 같이 말했어요.

"원하는 게 있나요?"라는 판사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합니다. "부모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해주세요."

저도 다큐멘터리에서 조혼하는 어린 소녀들을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영화 <가버나움>에서도 주인공 자인의 여동생 사하르는 11살에 강제로 결혼해야만 했고,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까지 해 결국 목숨을 잃게 되거든요.

'교육받을 권리'를 잃은 어린이들이 많아요. 전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학교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거기에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까지 책에서 확장해서 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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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 중 제일 보고 싶은 영화들을 통해 국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눠봤거든요.

차근차근 이 영화를 찾아 보려구요.

훌륭한 길잡이 역할 '영화' 이야기를 통해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제대로 알게 되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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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좋은거 보는거 아니죠~~~!!!

가족들과 함께 보고나서 이야기도 나눠보려구요.

<영화로 배우는 세계> 책은 10대를 위한 세상을 제대로 알기 시리즈인데요. 10대만을 위한 책은 절대 아니니까 10대 포함한 20대, 30대, 40대 모든 연령들이 편하게 읽어볼 만해요.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책 속에 나온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쟁, 환경, 기후, 경제, 인권으로 살펴보는 지구촌의 오늘에 대해 한마디씩 자신의 이야기도 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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