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루스트 - 삶의 슬픔과 희열, 위로와 예술을 알려준 우리들의 프루스트를 찾아서
김주원 외 지음 / 현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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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래서 열 명의 필자가 모여 각자 고유의 시선과 개성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풀어냈어요. 프루스트 소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그것을 읽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요.

삶의 슬픔과 희열, 예술과 위로를 알려준 우리들의 프루스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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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설책 다 아시죠~~~ 두꺼운 소설이잖아요.

사실 읽기도 전에 허걱! 두께에 놀라는 책인데 이번 <나의 프루스트> 책을 읽으면서 흥미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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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어떻게 읽을까?

'프루스트에게 피아노에 대해서' 편에서 피아노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네요.

흥미로운 관점이라 푹 빠져 읽었네요.

┌나는 다시 방에 올라갔고, 그러나 혼자가 아니었다. 누군가 부드럽게 슈만의 곡을 연주하는 소리가 들렸다.┘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슈만의 연주곡을 찾아 들어보네요.

왠지 지금 내가 듣고 있는 이 슈만의 연주곡이 소설 속 누군가가 부드럽게 연주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피아노 연주곡와 소설을 연결해보니 청각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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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버지니아 울프 이야기를 하면서 프루스트를 풀어가요.

단테, 조이스, 프루스트, 이 세 작가 모두 울프와 직접 만난 적 없다는 점 외에도 울프의 일기 속에서 또 다른 공통점이 있네요. 버지니아 울프는 이 셋을 읽기 힘들어했다는 공통점이요!

읽다 말다 하던 버지니아 울프 넘 인간적으로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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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시간에 문득 삶이 막막해질 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찾는다는 최민경 작가의 이야기도 매력적이었어요.

┌작품 속의 화자가 무의식적인 감각을 통해 존재들과 공유했던 순간을 다시 맞이하는 '되찾은 시간'은 알려준다.┘

"그들은 사라졌지만 교감했던 정신적인 요소, 정감, 느낌, 공유한 감정이 과거의 시점을 불러온다. "

"프루스트의 묘사를 과거를 다루지만, 문득 소환된 과거가 현재의 삶에 닿아 다가올 나날들을 채색한다."

이 문장들이 딱 꽂히더라구요.

애도의 문학이라는 말이 딱 떨어지네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에서 애도를 발견하고 죽음, 애도 그리고 위로라는 포인트가 좋았어요.

벽돌책이라 두려움이 컸던 책인데 점점 흥미가 생기고 나도 책 속에서 위로를 받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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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만큼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형식을 깊게 이해한 작가는 없으리라.┘

┌프루스트 독서를 통해 도스토옙스키를 이해하고 그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발견하게 된다.┘

너무 궁금한 프루스트의 도스토옙스키네요.

프루스트 독서를 통해 꼭 저도 도스토옙스키를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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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수 - 길이를 화두 삼아

김주원 - 프루스트에게 피아노에 대해 배운 것

윤혜준 - 읽다 말다 또 읽다 : 버지니아 울프의 프루스트

오선민 - 프루스트에게 배우는 일상의 글쓰기

유예진 - 아웃사이더 프루스트, 비주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최미경 - 작가의 책무 : 세상과 행복, 애도를 번역하기

최양현 - 언젠가는 해야 할 일에 대하여

백로우 - 프루스트와 죽음

최건영 - 프루스트의 도스토옙스키

이혀식 - 프루스트 소설에 나타난 중세적인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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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루스트>에서는 총 10가지의 고유의 시산과 개성을 만날 수 있네요.

인문학자, 문학연구자, 극작각, 피아니스트, 번역가... 각자의 사랑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프루스트를 읽는 법이 나와있어서 매력적인 이 글을 읽다보니 두꺼운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을 읽어보고 싶다는 설레임, 두근거림을 가지게 되네요. 제일 큰 잇점이 아닐까 싶어요.

어떤 책이라도 읽고 싶다는 그 두근거림, 설레임, 궁금함이 제일이잖아요.

"모든 사람은 책을 읽을 때 자기 자신을 읽는 독자다."

<나의 프루스트> 책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 나만의 프루스트를 찾아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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