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존재들의 생태학 - 지구 교양인이 알면 반할 수밖에 없는 열 편의 소중한 생물의 세계
미겔 델리베스 데 카스트로 지음, 남진희 옮김 / 두시의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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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기에 더 아늑한 우리 지구

메르세데스 소사의 '그라시아스 아 라 비다(Gracias a la Vida)'는 "삶에 감사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적인 라틴 아메리카 민중가요가 맨 앞에 언급되고 있네요.

노래 찾아서 들으면서 <고마운 존재들의 생태학> 책 읽어나갔네요.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생명에 감사합니다."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작은 생명들 이야기들이 감동이에요.

잡초, 지렁이, 균류, 콘도르, 미생물, 딱정벌레, 식물성 플랑크톤, 박쥐, 굴, 여우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잘 몰랐던 작은 생명들 이야기 조금 나눠볼꺼에요.

우리를 위해 하늘을 멋지게 꾸며준다는 것 외에, 우리가 콘도르에게 감사할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들판을 청소해 질병으로부터 구해주는 콘도르 덕분에!

우리는 보통 잘 깨닫지 못하지만, 콘도르는 들판에서 신속하게 사체를 치워줌으로써 의료와 경제 차원에서 우리 모두에게 직간접적으로 아주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 청소 동물은 사체 발견에 아주 능숙해서 전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다. 우리는 콘도르에게 질병으로부터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완화해준 것에 대해서도 고마워해야 한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에 굴은 우리를 어떻게 돕고 있었을까요?

물을 정화하고 해안을 보호하는 굴 덕분이네요.

앞으로 굴이나 큰굴을 생각할 때면 단지 별미나 진주, 진주층의 기원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산호를 생각할 때도 낙원 같은 해변과 알록돌록한 물고기만 떠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들은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 생명들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기에 어쩌면 '우리'라고도 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는 상당히 능숙했다. ... 그러나 지금은 미생물이 우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싶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인것 같아요.

작은 생명들을 죽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그 작은 생명들이 우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

많은 연구는 비용과 편익 분석을 통해, 환경을 존중하는 것이 피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단기적인 측면에서 피괴가 일반적으로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해요!

┌ '살아 있는 것을 잡아먹는 것', 즉 황금알을 낳는 암탉을 잡아먹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진보이고, 본질적인 차원에서 환경을 바꾸는 모든 것은 퇴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자연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필요하며, 우리는 자연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



<고마운 존재들의 생태학> 이렇게나 많은 것을 주는 모든 생명에 감사하게 되는 책이네요.

지구 교양인이 알면 반할 수밖에 없는 소중한 생물의 세계 ^^



이 한마디면 충분할 꺼 같네요.

이 소중한 생명들에게 감사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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