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고백의 답변은 마리아는 죽으면서 이렇게 남겼네요.
"네 것은 모두 내 것이야. 너의 마리아로부터."
그녀의 마지막 인사였지만 주인공에겐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오늘처럼 조용한 일요일에는 혼자 푸른 숲 속에 들어가 자연의 품에 가슴을 대고 엎드려 있으면 저 밖에 인간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듯 느껴지고 그 느낌마저 없어질 정도로 고요해지면 온갖 생각이 떠오르고 나의 사랑이 가슴에 되살아나 신비하고 깊은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그녀에게로 나를 이끈다. ┘
두 사람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다 듣고 나니 사랑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막스 뮐러 생애 단 한 편의 소설 <독일인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우리에게 묻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