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 - 갓생에 굴하지 않는 자기 존중 에세이
김보 지음 / 북라이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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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책은 우리가 부정적으로만 여기는 게이름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요.

"까짓것 좀 미룬다고 안 죽어요!"

"당신은 어떤 '게으른'인가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뭘까요?


결국 작가가 '게으름'을 가지고 진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조금은 느슨하게 살아보자고"!!!



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게을러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관점을 바꾸면 장점이 되는 것들

왜 금방 일을 해치울 수 있으면서 자꾸 게으르게 구는 걸까?

게으름이 만화 캐릭터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도 두번째가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럴 때 있지 않나요?

전 완전 공감되더라구요. ㅎ




"오늘은 게으름이나 피울래. 하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어때요? ^^

알랭드 보통

우리에겐 게이름이 필요해요.

그리고 우리는 저마다 다른 게으름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근면의 나라에서 게이름뱅이로 산다는 건 어떨까요?

"네가 게을러서 안 되는 거야."

흔히들 이렇게 말하잖아요.

그런데 게이름 필요하거든요~.

특히 우리나라에선 인생이란 절대로 느슨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해요.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라며 매 순간 엄청 표정을 지을까 봐. 그리고 그게 당연한 사회가 될까봐. 나는 사람들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으름도 자랑이 될 수 있어요!!!

"우리의 뇌는 한 가지 종류의 배터리가 아니랍니다. 활성뇌만큼이나 휴식 뇌도 역할이 많거든요."



"아무거나, 다 좋아요 " 라고 말하는 사람 이제 하지 말아요.

" 나는 필사적으로 이런 유형이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굳이' 에너지를 써가면서 '좋은 걸 좋다고 싫은 걸 싫다고' 말하려고 한다. 아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향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

나는 무슨 색깔이었더라... "점점 좋아하는 걸 어떻게 하는지 까먹어버린다. '아무거나'를 남잘하다가는 아무개 노인으로 늙고 만다. 그런 사람은 나이 드는 것이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요?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 책의 결론!!!

'게으름'을 가지고 진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우리 조금은 느슨하게 살아보자고." 말하고 있어요.

좀 게으르면 어때요?

까짓것 좀 미룬다고 안 죽어요!

게을러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

게으름 필요해요.

우리 조금은 느슨하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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