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 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행복의 비밀
이덕화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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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행복의 비밀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그림 에세이라 그림이 넘 귀여워요.

"다정하며 귀엽다!!!" 이 말이 정답일 꺼 같네요. ㅎ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요.

문장 하나, 단어 하나, 그림 하나 모든 것들이 말이죠.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웅크려. 하지만 웅크린 채로 끝나지 않아. 웅크리는 것들은 에너지를 응축해 다음을 살아 낼 준비를 하는 거야."

"괜찮다. 괜찮다."



웅크린 것들은 모두 조용하다.

웅크린 것들은 모난 것이 없이 동그랗다.

웅크린 것들은 성장하며 깊어진다.

웅크린 것들은 자연스럽다.

웅크린 것들은 뭉클하다.

웅크린 것들은 사랑스럽다!

특히나 '시간이 들이고 정성을 들이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거구나'라는 작가의 이 한문장이 울림을 주더라구요.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는 것이 거창하거나 화려하진 않고 아주 소소하거나 우리 주변의 것들이라 더 더 더 공감이 되고 내 이야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바다에 가까이 가야지 바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사람이다. 먼 미래에 있는 꿈이 이루어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바다에 가까이 가지 않아도 지금 이 자리에 서서 꽃나무 사이에 걸린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이 자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있어요!

지금에만 볼 수 있는 그 풍경을 놓치지 않기로 해요, 우리 ^^



여름에 식물이 쑥쑥 자라듯이, 점처럼 생긴 씨앗들이 쑥쑥 자라듯이,

점 하나가 선이 되고 면이 되고 우리의 인생이 되네요.

그런데 우리 점 하나를 찍어 놓고는 잘하고 못하고에 연연해해지 말아요.

점 하나 찍고 좌절하지 않기!!!



"풍경화는 그저 풍경의 부분들만 모아 놓은 게 아니야. 소는 그 자체로 소잖아. 초원은 그 자체로 잔디와 꽃이지.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그저 빛줄기일 뿐이고 하지만 모든 게 한데 어우러지면 마법이 되거든."

내가 지금 바라보는 이 풍경 하나도 마법이라는 이 말이 저에게 감동이네요.

행복이란 내가 가진 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요!!!



앞쪽에서도 말했듯이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이 책은 위로를 주네요.

문장 하나, 단어 하나, 그림 하나 모든 것들이 말이죠.

'괜찮다, 괜찮다'하면서 나를 토닥토닥해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우리 잊지 말자구요.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웅크려. 하지만 웅크린 채로 끝나지 않아. 웅크리는 것들은 에너지를 응축해 다음을 살아 낼 준비를 하는 거야."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웅크려. 하지만 웅크린 채로 끝나지 않아. 웅크리는 것들은 에너지를 응축해 다음을 살아 낼 준비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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