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따라 쓰는 즐거움 1
루이스 캐럴 지음, 성소희 옮김 / 시대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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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책이 아니어도 책 내용이 넘 좋으면 저의 애정하는 필사노트를 꺼내고 있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은 필사집 전용이라 필사노트가 따로 필요가 없네요.

한 페이지에는 글이, 바로 옆 페이지에는 필사할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애정하는 필사노트는 잠깐 넣어두었습니다.



40대가 되어 다시 읽으니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을 다시 읽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속 앨리스가 어찌나 이쁘던지요.

동화 속에 들어간 앨리스 넘 이쁘지 않나요?

신기하다고 희한하다고 일단 직진하고보는 앨리스!!!

어린아이이기 때문일까요? 아님 앨리스이기 때문일까요? ㅎ

그 순간, 앨리스는 몸통에 문이 나 있는 나무를 발견했다. '정말 신기하네!' 앨리스가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은 뭐든지 희한하잖아. 당장 들어가 봐야겠어.' 앨리스는 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날 마셔요'라고 적힌 라벨이 없었지만, 어쨋든 앨리스는 마개를 열고 병을 입에 가져갔다. "이걸 마시면 틀림없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거야." 앨리스는 혼잣말했다.



토끼 굴로 들어오지 말 걸 그랬어. 그렇지만... 그렇지만... 이렇게 지내는 것도 신기하잖아! 이제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정말 궁금해!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저에게 해답을 주네요. ^^

제가 앨리스를 이런 마음으로 보고 있었나봐요~ ㅎ

"마지막으로 언니는 어린 동생이 훗날 어엿한 아가씨가 된 모습을 그려 보았다. 그 모든 세월이 흐른 후에도 동생이 어린 시절의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간직할지 생각했다. 어른이 된 앨리스는 어린아이들을 모아 놓고 신기한 이야기, 어쩌면 먼 옛날 이상한 나라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아이들의 순진한 슬픔에 공감하고 소박한 즐거움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행복했던 여름날을 추억할 것이다."




앨리스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보다는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먼저 꼭 알았음 해요.

절대 앨리스 이 꿈같은 동화 이야기를 잊지 않았음 하는 저의 바램이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사집> 필사전용책이라 읽고 꾸밀 수 있어 좋네요.

제가 맘에 들었던 문장들 포스트잇에 적었어요.

4문장 4개의 포스트잇으로 맨 마지막장으로 꾸몄네요.^^





앨리스처럼 어린 시절의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까요?

100% 아니어도 1%만이라도 간직했음 좋겠네요. ㅎ

" 아이들의 순진한 슬픔에 공감하고 소박한 즐거움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행복했던 여름날을 추억할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한 페이지처럼 나의 어린 시절과 행복했던 여름날을 추억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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