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법정 지음, 김인중 그림 / 열림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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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속 글들은 저에게 감동이었어요.

무소유 삶을 몸소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법정 스님의 글들이 주옥같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법정 스님의 글과 빛의 예술 김인중 신부님의 그림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 그 잡채에요.



과연 침묵이 무엇일까요?

침묵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침묵의 세계, 침묵의 눈, 침묵의 배경, 침묵의 의미 등등등

'말을 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일보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마음이 피어나는 순간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있는 것은 새로운 나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 간의 눈뜸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시린다는 게 바로 '자기 관리' 아닐까요?

특히 법정 스님은 홀로 사는 사람은 고독할 수 있어도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시네요.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으려면 먼저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정말 자기 관리는 끝없네요.

하지만 어려워하지 말고 '자기 관리' 저는 <침묵하고 그리고 말하라> 책으로 법정 스님의 말씀을 읽고 귀기울여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게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내 마음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듭니다. 우리 마음이 우리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수도 있고 가난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순간순간 사는 일이 즐거움일 수도 있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주재하는 것은 그 어떤 외부적인 존재가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입니다.



요즘 우리는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자기 말만을 내세우려고 한다.

현대는 말이 참 많은 시대다. 현대는 정말 피곤한 소음의 시대다.

우리는 말하는 것보다는 귀 기울여 듣는 데 익숙해야 한다!

제일 필요한 것이 침묵이 아닐까요.



마음에 꽃을 심는 일

세상에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다.

사람끼리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해서

보다 따뜻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사람

적거나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현대인들의 불행은 모자람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묻는다. 나는 행복한가, 불행한가? 더 물을 것도 없이 나는 행복의 대열에 끼고 싶지 불행의 대열에는 결코 끼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내가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물방울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한 개의 물방울을 보잘것없이 미미한 것.

그러나 그 방울 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다.

나의 모습들이 하나의 물방울들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한 개의 물방울은 보잘것없이 미미하지만 그 방울 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답니다.

<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로 좋은 말씀 항상 마음 속에 새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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