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느슨함 - 돈, 일,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와다 히데키 지음, 박여원 옮김 / 윌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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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뺄수록 인생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지나친 관심과 배려는 그만,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지금부턴 편하게 걸어요.

건강관리에도 느슨함이 필요합니다.

나이만 먹지 말고, 여유도 같이 먹어요.

<어른의 느슨함> 책 목차만 봐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빈틈, 가벼운 마음, 느슨함, 여유 이런 단어들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더라구요.



앞으로의 인생을 즐겁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단연컨데 그긋은 '느슨하게 사는 것'입니다.

<어른의 느슨함> 책을 읽으면서 느슨함이 무엇인지, 느슨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특히 좋았던 부분들은 아마 지금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 기록해보면서 좀 더 많은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 '못 하게 된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

- 숨이 막힌다면 숨통이 트일 방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왜 편해지거나 즐기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야 하나요?



인생은 각자 편한 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바로 인생의 무게를 덜어내는 유연한 마음가짐의 첫걸음이 아닐까요~^^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지금보다 더 편하게 성과를 올리는 방법을 찾자.', '내가 편한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래요.

저도 내가 편한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른의 느슨함>에서 '적당히'라는 단어의 원래 뜻을 발견했어요. ^^

'적당히 하는 사람이네', '요령이 좋아'와 같이 은근한 비난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적당히'나 '요령이 좋아'가 나쁜 표현일까요?

원래 '적당히'는 '좋다'나 '알맞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래요!

저도 앞으로 '알맞다'라는 이 단어를 좋아하려구요.^^



그렇다면 제대로 대충 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

별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매사에 저강히 대응하는데도 왠지 평가가 높고, 성과를 내며, 대충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반면 비슷하게 적당한 태도로 일하는데 사내평가가 나쁘고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제가 느끼기엔 그 차이가 바로 '요령', '적당히'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느슨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말로 요렁 있게 사는 사람입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기 위해 현명하게 대충 하는 방법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대충은 제대로 대충~이라는거 이제 다 아셨죠?! ^^




"나이만 먹지 말고, 여유도 같이 먹어요."

저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꼭 이렇게 되고 싶어요.

왠지 마지막 이 문장이 제 마음속에 꽂히더라구요.

"10년이나 20년 후 우리가 고령자가 되었을 때, 젊은 세대가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할 만한 시대가 오면 좋겠습니다."

멀리도 아니고 우리 딸이 제가 고령자가 되었을 때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하는 시대면 그게 제일 좋다는 결론이네요.^^



<어른의 느슨함> 이 책의 묘미가 바로 이게 아닐까요?!

"나이가 들수록 잘하려는 마음보다 잘 살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사는 '느슨한 인생 미학'



과학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사는 <어른의 느슨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래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중에서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 같아요.

'나의 적당히 잘 사는 느슨함은 무엇일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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