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나무>는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다채로운 색채가 화면 가득 스며들었다라는 표현이 어쩜 이렇게 찰떡같은지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시간의 흐름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성장, 용기, 희생, 친구, 우정, 관계 요런것들이 보여요.
전 나무의 희생이 제일 먼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토끼와 나무가 친구인가? 어떤 관계인가? 이런 생각이 들다가 ...
문득 꼭 서로가 이득을 봐야하는 그런 관계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관계', '친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그림책은 꼭 어린이만 봐야 한다는 그런 편견은 버리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사랑할 수 있는 I LOVE 그림책 ^^
특히 5월 가정의 달이잖아요.
온가족이 다 함께 보면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