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4
알랭 지음, 김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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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행복론

어떤 행복이야기일지 책 제목부터 기대가 되었던 책이에요.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철학자 알래의 지혜가 담긴 에세이집이에요. 100년 전에 쓰인 글이지만, 그 속에 포함된 통찰과 유머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네요.

┌ 작가 알랭은 행복에 관한 글을 많이 남겼는데, 행복이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보았고, 그렇기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복을 이야기하며 지성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 의지와 실천, 낙관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

우리에게 미소를 갖추고 우아한 인사를 하게 하는 예의는 우리를 완전히 변화시킨다. 생리학자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미소는 하품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속 깊숙이 내려가면서 목, 폐, 심장을 차례로 풀어준다.

"병을 흉내 내기보다는 건강을 흉내 내야 한다."라는 책 속에 나오는데 미소를 갖추고 우아한 인사를 하는 예의를 흉내 내야 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특히 불안과 분노로 애끓는 이들에게 "하품으로 생각을 달아나게 하라"라는 말이 인상에 남더라구요.

┌하품은 피로하다는 신호가 아니다. 몸속 깊숙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집중하고 분투했던 정신에게 주는 휴가이다. 자연은 이 힘찬 재생 행위를 통해, 우리가 살아 있음에 만족할 분 이제 생각하는 일을 그만둘 때임을 알린다 ┘

실생활에서 미소와 하품 활용 잘 해봐야겠어요. ^^



"우리는 모두 그저 나아가고 있으며 모든 길은 다 옳다."

어둠에서 벗어나 밝은 쪽으로 가고 싶다면 기쁨에 통달한 스피노자의 말처럼, "따뜻해져서 만족스러운 게 아니라 마족스러워서 따뜻해진 것"이다 이 말을 꼭 기억하자구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생각해야 해요. "나는 성공했기 때문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행동만이 감정과 변화를 만들어낸다."

저도 일단 시작하려구요!!!

┌ 게으른 사람은 "해야지"라고 말한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하고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 ┘



우리 사이가 편안하고 자유롭기를 바란다면 꼭 기억해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아셨죠. 이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 예의는 낯선 사람에게만 차리는 것이 아니다. 진실하고 소중한 감정을 공유하는 사이일수록 더 많은 예의가 필요하다. ┘

잘 생각해보면 저부터 그렇더라구요. 사회, 직장 등 공공생활을 할 때는 누구나 매 순간 자신을 잘 다스리고 자세를 바르게 하잖아요. 그런데 집에서는 왜 그렇지 못할까요? 반성하면서 의식적으로 노력해보려구요. ^^



스스로 만족하고, 자기가 만족하고 있음을 보이는 사람들은 기필코 행복해진대요. ^^

┌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거리에서 당신은 우산을 편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굳이 "운수 더럽게 비까지 오네!"라고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빗방울이나 구름, 바람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 단비가 내리는구나!"라고 말하자. 물론 이 말도 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이 당신에게 좋다. ┘



우리는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면 주물러서 풀잖아요. 마찬가지로 아이의 분노든 누구의 분노든, 모든 것은 근육이 긴장된 상태와 같으므로 운동과 음악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옛 현인들의 말이래요!!!

공감200%되는 말이에요. ^^

행복과 건강을 위한 플라톤의 처방도 체조와 음악이었네요.



꼭 이 두 문장만 기억해야겠어요. ^^

유쾌함의 물결은 주변으로 퍼져나가고 자기를 포함하여 모든 것을 가뿐하게 만든다.

불평은 화를 키우고, 화는 또 불평을 키운다. 지옥의 악순환이다. 하지만 그 지옥의 악마는 바로 나 자신이며, 악마의 삼지창을 쥐고 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스스로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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