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복이야기일지 책 제목부터 기대가 되었던 책이에요.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철학자 알래의 지혜가 담긴 에세이집이에요. 100년 전에 쓰인 글이지만, 그 속에 포함된 통찰과 유머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네요.
┌ 작가 알랭은 행복에 관한 글을 많이 남겼는데, 행복이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보았고, 그렇기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복을 이야기하며 지성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 의지와 실천, 낙관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
우리에게 미소를 갖추고 우아한 인사를 하게 하는 예의는 우리를 완전히 변화시킨다. 생리학자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미소는 하품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속 깊숙이 내려가면서 목, 폐, 심장을 차례로 풀어준다.
"병을 흉내 내기보다는 건강을 흉내 내야 한다."라는 책 속에 나오는데 미소를 갖추고 우아한 인사를 하는 예의를 흉내 내야 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