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수백 년 전에 공자가 뱉은 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 울림은 사라지지 않았고, 백 년에 걸쳐 책으로 기록되어 많은 사람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울림을 주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논어>를 주관적 방법으로 읽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말 속에 담긴 진실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완전히 납득될 때까지 단단히 껴안는 거래요.
1장 배운다 / 2장 알고 다스린다 / 3장 어진 사람이 된다 / 4장 아는 것을 넘어 즐기게 된다 / 5장 도리를 지킨다 / 6장 아는 것을 행한다 / 7장 착함과 정직함이 있다 / 8장 군자의 말과 행실을 배운다 / 9장 지식을 나눈다 / 10장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글이 어렵지 않아요.
논어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필사하기 좋은 문구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딱 맞네요.
배우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배우는 기쁨은,
연락도 없던 옛 친구가 멀리서부터 돌연 찾아오는 듯한
그런 즐거움이다.
그 기쁨만큼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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