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날씨의 아이'도 봤거든요. 아라키 켄타로 기상학자는 영화 <날씨의 아이> 기상 감수를 했다고 해요. 과학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해요.
이 책 덕분에 이제 애니메이션 속 배경들의 숨겨진 구름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해졌어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날씨의 아이' 제가 다 봤던 애니메이션인데 다시 한번 더 보려구요.
핸드폰으로 하늘 사진을 찍고 '하늘 참 예쁘네', '신기한 구름 발견!'이라면서 사진 공유하는 사람이 저거든요. ㅎ 그런데 저같은 사람 엄청 많아요. 저같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더 더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꺼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하늘이 아름다운 이유를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다 읽는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책 덕분에 '오늘은 구름이 좀 많네?' 정보밖에 볼 줄 몰랐던 제가 이제는 하늘에 어떤 이름을 가진 구름이 떠 있고, 하늘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을꺼 같네요.
책을 읽기 전보다 하늘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