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방법'에 대해 무척이나 정성껏 설명을 해줬어요." 푸가 이방인을 바라보면 말했다. 그리고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었다. "전 항상 방법인 '어떻게'가 어려웠거든요."
곰돌이 푸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곰돌이 푸의 모험 이야기를 읽다보면 곰돌이 푸는 다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곰돌이 푸에게 이방인이 질문을 던져서 그 해답을 생각나게 했던게 아닐까해요.
"그래서 리더가 있어야 하는 거예요." 푸가 말했다.
"네가 너무 많이 먹어서 어딘가에 꽉 끼었을 때 빼내려고?" 이요르가 푸에게 말했다.
"아니,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치게 하려면." 푸가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