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배우는 시간 -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품격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서교책방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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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품격

1장 말 비우기 연습

2장 침묵도 소통의 방식이다

3장 우리는 모두 '관종'이다

4장 비울수록 커지는 말의 무게

5장 "말을 해야 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6장 대화를 유리하게 이끄는 법

7장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8장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침묵할 권리

9장 고요한 관조의 힘

<침묵을 배우는 시간> 책은 목차만 읽었는데도 뭔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네요.

그런데 읽다보면 찐으로 '나도 그런데~' 공감 팍팍되는 부분도 많이 있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침묵의 품격 알고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침묵의 품격을 실천해보고자 해요. 아자아자 ^^

┌ 일단 뱉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 "아, 괜히 그런 말을 했네. 참을걸." 말을 뱉은 후에 이렇게 후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말을 할 때는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한번쯤은 다 이런 경험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안경을 끼면 더 지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말이 적으면 똑똑하고 교양 있고 유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비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실제로는 어떻건 간에, 거기에 미소까지 보태지면 20% 더 지적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요.

"말은 적게 하고, 거기에 미소까지 보태보자."

침묵의 효과를 보려면 '제대로' 사용해야 해요.

끊임없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걱정만 털어놓고 잘난 척만 하려 하는데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야말로 상대에게서 동등권과 존엄성을 빼앗는 행위다. 반대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과 애정, 존경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어쩌면 이 책이 침묵을 무조건 찬양하는 것이라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침묵과 말 모두 신중하고 사려 깊게 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의식적으로 선택하라는 의미다."

우리는 쉬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들여다보고, 노래를 듣고, 대형 마트서 물건을 사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인스타그램을 하고, tv를 봐요. 조용히 마음을 다독일 시간은 없어요.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을꺼 같은데 어째서일까요?

그런데 이게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예전에는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떨었는데, 요즘에는 5분이라도 회사 주변을 산책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동료들과 카페에서 수다도 중요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해요. 사실 우리 사회는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에게 공감하는 것을 이기적인 행동으라고 가르쳐왔잖아요. 저도 타임을 배려하고, 부모를 공경하고, 자신을 먼저 신경을 써서는 안된다고 배웠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비료를 많이 줬으니 사과가 빨리 열리겠지?' 비료를 퍼부으면 사과나무는 여름이 오기도 전에 죽어버릴 것이다. 사과를 얻고 싶다면 '적정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한다. 말도 마찬가지다.

꼭 필요한 만만 던지고 입을 다문 이 기술자의 연봉협상 어때요? ^^

제가 딱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거든요.



저도 작가처럼 우리는 모두 판매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저는 나 자신을 제일 많이 판매하는 거 같아요.

이때 필요한게 바로 꼭 필요한 만만 던지고 입을 다문 이 기술자의 연봉협상과 같은게 아닐까 싶었어요.

수다는 쉽지만 침묵은 힘들어요. 침묵에는 지성과 관심, 굳은 의지와 동기, 연습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침묵을 배우는 시간과 같은 교육이 필요해요.

"우리가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변화를 원한다면 변화시켜야 한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요.

예전처럼 정신없이 말을 쏟아내지 않는 것으로 말의 전달력이 예전보다 두 배는 커질꺼에요!



사람들은 고요와 적막, 심지어 후식조차 사치라 여긴다. 그래서 "좀 정리가 되고 조용해지면 그때 쉬지 뭐."라고 말해요. 하지만 그럼 너무 늦어요. 순서가 바뀐 거에요. 아무리 바빠도 규칙적으로 쉼표를 찍어야 고요와 안정을 찾을 수 있어요!!!

엄청난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에요. 시꺼러운 가운데에서도 고요를 누리는 비결이 있어요. 아주 간단해요.

넓고 웅장할 필요는 없고 짧은 수간이면 충분해요. 다 아시죠~^^

자기만의 고요를 누리는 간단한 비결을 지금부터 만들어봐요.







‘비료를 많이 줬으니 사과가 빨리 열리겠지?‘ 비료를 퍼부으면 사과나무는 여름이 오기도 전에 죽어버릴 것이다. 사과를 얻고 싶다면 ‘적정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한다. 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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