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매일 힘을 내야 하는 걸까? 힘내는 거 힘들어. 힘내는 거 너무 지겹다.'
문동은을 위한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문동은을 위한 세상은 그가 힘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피해자 대신 공동체가 힘을 내는 세상이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공동체는 무기력해요. 그래서 문동은은 공공의 도덕에 기대해서 복수를 하고 또 하거든요. 선을 추구하고 악을 미워하는 공공의 도덕. 그렇게 공공의 도덕을 노래부르는데 참 아이러니하게 문동은 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아요. 이 점을 한번 생각해 봐야되지 않을까요?!
공동체가 힘을 내는 세상이 제일 좋치만 공동체가 무기력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점을 널리 알려서 공동체를 강화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 있는 나라는 사람은 그렇게 시민의식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회의 1인으로 의견을 내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영우'드라마 재밌게 봤었는데 사회적으로 이런 의미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내가 보는 시선과 다른 시선을 볼 수 있다는게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