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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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하루 10분이라는 말에 바로 선택했어요.

24시간 하루 중에 10분 투자해서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책 최고인거 아닌가요?!



낮시간엔 집에 저 혼자 있어서 홈카페 열고 하루 20분 독서시간 가졌어요.

드립커피 한잔이면 홈카페로 짠~ 변신!

'하루 세 시간씩, 일주일에 사흘만 일하고 월급은 지금의 열 배나 주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그런 유토피아는 바라지도 마라.'

유토피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꿈, 이상향을 말한다.

사회를 아무리 뜯어고치고 물자가 아무리 풍부하더라도 지상에 유토피아는 아마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욕망이란 한이 없는 것이며, 결코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니, 그때 다시 새로운 불만을 품게 될 것이고 그와 동시에 유토피아는 소멸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신격화한 루이14세의 긍지와 교만은 끝이 없었다. vs 계몽주의를 받들던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대왕은 당시의 왕으로서 이만한 겸손한 생각을 갖기도 어려운 일이다.

교만과 겸손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는 글이에요.

<벌거벗은 임금님>, <엉클 톰의 오막살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파랑새> 책 이야기를 통해 서양사상의 흐름을 이야기 해주는데 귀에 쏙~ 잘 들어네요.

딱딱하게 서양사상의 흐름을 이야기하지 않고 제가 읽었던 책들을 통해 이야기하니 낯설지도 않고 훨씬 편하게 읽었네요.

현대는 어느 의미에서 '흐름작업'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공업 생산물은 일정한 리듬을 따라 물줄기가 흐르는 듯한 공정을 거치는 동안에 제품이 되어 버린다. 그 속에서 일하는 인간이란 관리하는 주체라기보다는 '흐름작업' 속에서 한 개의 부속과 같은 위치에 놓여있다.

현대사회의 부작용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대량생산은 좋은 점이자 나쁜 점이니까요.

조지 오웰의 1984 만큼이나 제가 재밌게 읽었던 헉슬리의 눈부신 신세계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뉴턴의 어린아이와 같이 솔직하고 편견 없는 눈 그리고 네덜란드의 대화가 램브란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실행하라는 "화필을 손에 들고 시작해 보시오."

우리 철학적 사유를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으로 해봐요.^^

마음 근육을 키우는데 철학이 딱이죠.

고대 철학자부터 예술가와 정치가, 과학자들의 일화를 통해 서양사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즐겁게 읽고 마음 근육을 키워보아요. ^^





지금, 왜 다시 철학이 필요할까요?

철학은 개인이 개인의 삶과 가치관을 깊이 성찰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사유의 폭을 넓혀준다고 생각해요.

인간 정신의 무한한 가능 세계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철학적 사유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삶과 사회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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