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신작~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작가의 신작이라 읽고 싶어서였을까요?

아님 제목 속 '돈키호테'때문에 읽고 싶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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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다 읽고보니 뜻밖에 책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



돈키호텔 비디오 가게 앞에서 두 장면이 참 묘하네요.

이게 책을 읽기 전엔 이 묘~한 기분은 완벽하게 느낄 수 없지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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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미지가 많이 보였거든요. 근데 책 속에 그림 하나도 없어요~~~.

분명 그림이 많았는뎅?! ㅜㅜ

왜 책을 읽으면서 그림이 많다고 생각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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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추억에 푹 빠져 읽으면서 읽었거든요. 나만의 추억 속으로 혼자만의 이미지를 만들었나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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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풍경이 어른거렸다.

"안녕하세요. 돈키호테 비디오입니다. 빌려 가신 비디오는 연체됐어요. 언제까지 가져다주실 수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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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이 있는 공간에서 인생2막의 대본을 짜보겠다고 결심했다.

"부캐인 돈키호테와 산초는 연결돼 있을 줄 알앗지. 진짜 아무 연락 없었어?"

대체 아저씨는 이 꿈의 흔적들을 두고 어디로 간 걸까?

이제는 사라진 우리 마음속 비디오 가게 돈키호테 비디오!

그 시절 당신이 사랑한 영화와 만화, 소설을 대여해드립니다.

찐산초의 방송은 돈 아저씨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그를 찾아 떠나는 모헙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돈키호테 하나씩 있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저의 모험에 함께 동행해주세요."

저는 이 책 덕분에 내 마음속에 돈키호테 추억소환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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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 취향...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주르르...

<나의 돈키호테> 책을 보면서 그때 그 음악, 그때 그 영화, 그때 그 ... 무엇인가가 자꾸 소환되네요.

이래서 책과 함께 웃고, 함께 울고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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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스스로가 돈벌이도 안 되는, 이제 얼굴도 희미한 아저씨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하고 있기에 느끼는 바가 크다. 내 인생 3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고, 가슴이 뛰고 활기가 넘친다고 말할 수 있다."

모두가 진솔이같진 않다. 내 눈에 밝히는 인물 '한빈'!

아빠가 보고 싶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하는 한빈 그리고 아버지랑 반대로 살려고 작정한 한빈.

책 속에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가 왠지 내 주변 인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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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책은 '결과'보다는 '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돈키호테를 찾는 과정 속에서 진솔이뿐만 아니라 한빈, 대준, 새롬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꼭 꼭 숨겨뒀던 추억들을 소환하면서 그 속에서 따뜻함과 그 무언가를 찾게 되네요. 그 무언가 ...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 저 또한 책 속 인물들과 함께 꼭 꼭 숨겨뒀던 추억들을 소환하면서 그 속에서 웃고 울면서 그 무언가를 찾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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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번역보다 중요한 돈키호테의 꿈을 배웠어요. 이제 이 책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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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만은 꼭 전해주세요. 장영수 씨 덕분에 제가 그나마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올 수 있었다고요. 그리고 꼭 모험을 완수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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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들 그 돈키호테 같은 인간을 찾아서 뭘 하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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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시 할 용기를 못 내고 있어요. 하지만 장 작가님의 꿈과 찐산초 님 그리고 한빈 님의 꿈은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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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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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이런 한문장 한문장이 쌓이고 쌓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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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밝혀지는 돈 아저씨의 행적.

과연 돈 아저씨는 우리를 반길까? 이미 모두와 연락을 두절한 채 제주 중산간에 거쳐를 마련한 아저씨에게 부담만 주는 건 아닐까?

찾고보니 진솔이처럼 생각이 드는게 당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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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아저씨와 주거니 받거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니 이게 바로 타임머신이었다. 바리타리아는 비디오 가게가 되었고, 우리는 손님 없는 가게에서 수다를 떠는 열등생과 저부가가치 인간이었다." 라는 이 한마디에 벌써 저도 함께 제부도 바라타리아에 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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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될 거다. 여기 바라타리아는 자유에 목마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될 거라고."

사람들에게 타임머신과 같은 바리타리아 꼭 필요하네요. 나의 바리타리아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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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소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진솔이를 포함한 모든 책 속 인물들의 성장도 담겨있다고 보아야 하는 책이에요.

'결과'보다는 ' 과정'에서 그 성장이 자라났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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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책 속 진솔이가 더 돈키호테랑 어울린다는 돈 아저씨의 말이 뭘까 고민해봤어요.

"용기만으로는 안 돼요. 행동해야죠."

진솔이의 모든 과정에서 용기만으로 안되는 행동을 먼저 보여주었더라구요.

나라면 이런 용기만으로 안되는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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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아저씨도 <돈키호테>같은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한 거였군요."

돈 아저씨의 <돈키호테>같은 이야기 과연 완성이 되었을지는 노코멘트입니다.

꼭 책으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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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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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라진 우리 마음속 비디오 가게 돈키호테 비디오!

그 시절 당신이 사랑한 영화와 만화, 소설을 대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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